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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학'에 해당되는 글 2

  1. 2016.06.11 얼굴로 본 몸
  2. 2016.06.10 체형사상
2016. 6. 11. 12:56

얼굴로 본 몸 상의학2016. 6. 11. 12:56


 

 


 


 


 精科 

 氣科

 神科

 血科



닮은꼴 » 얼굴이 긴 走類 | 눈과 이마가 큰 鳥類 | 입이 크고 얼굴은 둥근 魚類 | 등이 발달한 甲類


» 눈 꼬리가 위로 올라간 이 | 눈 꼬리가 아래로 처진 이 | 눈이 안으로 들어 간 이 | 눈 밑이 검은 이


» 큰 이 | 낮으며 짧은 이 | 끝 이 올라간 이 | 처진 이 | 콧등이 불룩한 이 | 코가 붉은 이 | 콧등에 기미 낀 이


» 크고 힘 없는 이 | 올라 붙은 이 | 내려 붙은 이


입술 » 크고 힘 없는 이 | 얇은 이 | 마르고 트는 이 | 핏기 없는 이


정과(精科)는 얼굴의 형태가 동그랗고, 대개 통통하게 살이 찌는 편이며 기색이 밝다. 성격이 명랑하고 낙천적이며, 심각하게 생각하거나 고민하는 일이 별로 없다. 비위(脾胃) 즉 소화기의 기능이 좋다. 움직이기를 싫어하는 경향이 있으며 눕기를 좋아한다. 몸이 무겁고 잘 부으며, 허리와 등이 아플 때가 많고 류마티스 관절염이 오기가 쉽다. 간혹 영양분이 소모가 많이 되기 때문에 당뇨병으로 고생하는 수가 많다. 오장 중에는 신장(콩팥)이 발달했다.


기과(氣科)는 얼굴의 형태가 네모 혹은 각진 꼴이다. 마음씨는 아주 곱지만 고집이 셀 뿐만 아니라 ,여자의 경우 애교가 없고 마음이 항상 편치 못하다. 명랑하고 활발한 면도 있지만 그 반면에 매우 예민하며 슬픈 장면을 보면 남들보다 더 많이 우는 성격이다. 인간의 기본 감정에 무척 예민하여 신경성으로 인한 증상들이 잘 나타난다. 기(氣)란 계속 순환하기 때문에 체질적으로 기를 많이 지닌 기과형들은 역시 항상 부지런히 일하고 끊임없이 노력한다. 또 그렇게 해서 기를 소모하고 순환시켜야 기과형의 사람들은 심신이 편안해진다. 그러므로 한가해지거나 집에서만 쉬면 병이 잘 생긴다. 기가 과다하거나 부족해서 오는 기병(氣病 : 기가 원활히 운행하지 못해서 생긴 병)을 많이 앓는데 특히 남자 보다 여자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그 증상은 우선 기(氣)가 울체되어 막히면 가슴이 답답하고 아프며, 배와 옆구리, 허리 쪽으로도 통증이 온다. 간혹 이유 없이 혼절하거나, 목에 가래가 많이 끼고 몸 전체가 부어 오를 때가 많다. 여자의 경우에는 기가 울체가 되면 자궁에 혹이 잘 생긴다. 폐는 기를 간직하는 곳이라서 기가 부족하면 천식이 오기도 하고, 숨쉬기가 곤란하며, 기운이 쭉 빠진다. 그 밖에도 대소변이 시원찮거나 갑상선질환, 치질, 불면증 등이 올 수도 있다.


신과(神科)는 얼굴형태가 역삼각형으로 턱이 뾰족한 사람이 많다. 성격이 예민하고 날카로운 성격이고 머리가 좋다. 신경이 예민하여 감정(슬픔, 기쁨, 두려움, 노여움, 주저함 등)에 쉽게 마음이 상하여 병이 오는 수가 많다. 신경성 질환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고 가슴이 두근거림으로 힘들어하는 경향도 있고 간혹 건망증도 있는 편이다. 그리고 허리와 다리가 잘 아프다.


혈과(血科)는 얼굴형태가 갸름한 계란형이다. 또는 물방울 형태로 턱주위가 두툼한 경우도 혈과로 본다. 혈과는 여성스러운 성격이 많다. 만약 남자가 이런 형이라면 여자같다는 소릴 들을 정도로 매사에 꼼꼼하고 성실하며 다소간 소심한 기질도 가진다. 혈병이 오기 쉽다. 예를 들면 혈이 부족한데서 오는 두통 증상으로 고생하기가 쉽고 생리불순이 오기가 쉽다. 코피나 잇몸출혈, 토혈, 장내출혈 등 각종 출혈 증상이 오기가 쉽다. 어혈(瘀血)로 인해 병이 잘 오는데 산후조리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산후병으로 굉장히 고생을 많이 한다. 혈병은 낮보다 밤에 더 심한 경향이 있는데 혈과는 그 증상이 대부분 밤에 더 심해진다.


한의학에서는 육기라하여 태양 양명 소양 태음 소음 궐음의 기운이 있고 이것이 경락을 만든다. 경락은 인체 외형을 만들고 장기와 연결하는 중요한 선이다. 육경형은 이렇게 만들어진 사람은 그 기운에 따라 형태도 달라지는 것이다.


태양형

눈 꼬리가 위로 올라가고 코가 들린 사람을 태양형이라고 부른다. 태양형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 비해 예민하고 섬세하며 감정의 변화가 다양하다. 때로는 자신의 의지로도 감정의 변화를 걷잡지 못할 때가 많다. 금방 좋아졌다가 싫어졌다하는 등 마음의 갈피를 못 잡으며 허영심이 많고 헛된 망상을 잘 하고 현실감이 부족하다. 하지만 감성이 풍부하고 상상력도 뛰어나기 때문에 미술이나 음악 같은 예술 방면에 남다른 재능을 보인다. 디자이너나 음악가 등 예술적 감각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직종에 종사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눈 꼬리가 올라간 사람은 성격이 예민하기 때문에 신경성 질환이 잘 발생한다. 기(氣)가 제대로 운행하지 못하고 막혀서 가슴이 답답하고 뒷목이 뻣뻣하고 목에 뭔가가 걸린 듯한 증상이 있는데 심장의 화(火)가 그 원인이다. 또한 관절이 약하여 무릎, 어깨, 허리가 시원치 않고 손발이 자주 저리며 항상 피곤하다. 또한 열이 나고 한기가 들며, 코 막힘, 두통 같은 증상도 자주 나타난다.


태음형

눈 꼬리가 아래로 처지고 코도 아래로 처진 듯한 사람을 태음형이라고 부른다. 태음형의 사람은 언뜻 보기엔 양쪽 눈매가 아래로 처져서 무척 온순하고 선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현실적인 감각이 아주 뛰어나며, 이기적이라 할 만큼 손해 보지 않으려는 성향을 지니고 있다. 이상보다는 실리를 따지는 현실성이 있기 때문에 무슨 일이든 책임감 있게 해내며 완벽주의를 추구한다. 이렇게 일 잘하고 성실하기 때문에 주위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는다. 하지만 간혹 깍쟁이 같다는 소리를 듣는다. 태음형은 명치끝이 자주 아프거나 윗배에 띠를 둘러놓은 것 같은 갑갑함을 자주 느끼고, 대변을 잘 보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뱃속이 더부룩하게 헛배가 불러올 때도 많고 배가 자주 아프면서 토하거나 설사가 심한 경우도 있다. 또 손발이 저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소양형

코끝이 올라가고 눈이 밑으로 쳐진 사람을 소양형이라고 한다. 여자의 기본형이고 이상형의 소유자이다. 여자는 코가 올라가면 타인과 잘 어울리며 매사에 부지런하다. 남자의 경우는 감정의 변화가 다채롭고 산증(疝症)이 오기가 쉽다. 소양형은 입이 쓰고 인후가 마르고 눈이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나기가 쉽다. 또 마음이 편치 않고 구역질을 하며, 추웠다 더웠다하며 귀가 먹먹하고 옆구리가 아프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있다.


소음형

눈 꼬리가 위로 올라가고 코의 모양이 아래로 처진 듯 내려먹게 생긴 사람을 '소음형'이라고 한다. 남자의 기본형이고 현실과 잘 타협하는 형이다. 이런 사람은 일반적으로 아주 느긋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고집이 세기 때문에 생각한대로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화를 잘 낸다. 여자의 경우에 산증(疝症)이 올 수가 있고 게으르며, 일반적으로 '뻣뻣하다'고 표현하는 것처럼 생소한 사람들과는 친화력이 부족하여 잘 적응을 하지 못한다. 소음형은 대체적으로 몸이 차다. 특히 아랫배가 차고 대장이 나쁜 체질이기 때문에 주로 아랫배에 가스가 차고 불쾌한 증상을 자주 느낀다. 가슴답답증과 우울증도 잘 찾아오는데 이는 고집이 세고 화를 잘 내는 성격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도 많다.


양명형

윗 눈두덩이 두툼하고 튀어 나왔으며 코와 입이 크고 발달한 사람을 양명형이라고 한다. 몸에 비해서 머리가 크며 대체적으로 배가 나오고 여자의 경우 유방이 크다. 눈에 충혈이 잘 된다. 귀 아래와 목 주위의 색이 붉은 경향이 많고 손이 두툼하다. 몸에 열이 많아서 더운 음식을 싫어하며 더위를 많이 타고 땀을 많이 흘린다. 음식을 가리지 않고 잘 먹으며 음식욕심이 많기도 하다. 배가 고프면 어지럽기도 하고 잘 참지를 못한다. 대부분 술을 좋아하고 잘 마시는데, 술을 마신 뒤에 밥을 먹어야 편하다고 한다. 소화는 잘 되나 배에 가스가 많이 차기도 하며 입이 잘 마르고 대변을 쉽게 보지 못한다. 위와 대장에 열이 많고 당뇨병과 고혈압이 오기가 쉽다. 피부가 두껍고 몸에 털이 많아서 피부가 잘 가렵고 습진 무좀 등 피부병도 잘 생긴다. 허리와 무릎이 잘 아프고 붓는 증상이 있다. 사회적으로는 성취욕이 강하고 성격이 활발하며 리더쉽이 뛰어나서 항상 무리를 이끌고 다닌다.


궐음형

눈이 안쪽으로 쑥 들어간 사람을 궐음형이라고 하는데 대체로 궐음형 여성들은 젖꼭지가 큰 경우가 많은데, 반대로 젖꼭지가 함몰되어 출산 후에 젖을 못 먹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궐음형은 추위를 많이 탄다. 그래서 조금만 추워도 몸이 쉽게 상하며, 몸이 냉(冷)하기 때문에 여자의 경우 불임이거나, 자연유산 등으로 고생하기가 쉽다. 또 혀가 말리는 듯한 증상이 있으며, 아랫배가 조이듯이 아프고, 만성 장염이나 요통 등이 있다. 그리고 머리가 자주 아프기도 한데, 주로 정수리부위가 아프다 궐음형은 몸이 냉하기 때문에 찬 음료수·맥주·물 등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고 지나칠 정도로 차게 냉방이 된 장소에서 장시간 생활하지 말아야 한다.


닮은꼴이란 닮은 동물형을 말한다. 흔히 '이사람은 말같이 생겼다' 혹은 '새같이 생겼다'등을 말할 때는 그 동물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분류 방법이 여러 가지 있을 수 있으나, 달리는 것, 날아다니는 것, 물고기, 등이 발달한 갑각류 등으로 분류하였다.


주류 : 호랑이 표범 개 등 달리기를 잘하는 짐승으로 얼굴이 대체적으로 긴편이다.

조류 : 새의 형상을 띄는 것으로 눈이크고 이마가 발달했다.

어류 : 물고기와 같은 형태로 입이 발달하고 얼굴은 둥근형이다.

갑류 : 거북이와 같이, 등이 발달한 형태다.


목체(走類)

목체는 주류(走類)라고도 하는데 달리는 짐승과 비슷한 성질을 가진다. 얼굴에서는 코가 발달하고 오장에서는 간이 발달한 체질이다. 얼굴형은 갸름하고 길게 생긴 사람이 많고, 눈꼬리가 올라가고 코끝이 내려온 형태가 많으며, 코가 길면서 크다. 옆구리가 길고, 털이 많은데, 특히 눈썹이 진하거나, 머리숱이 많으면서 뻣뻣하다. 웃거나 찡그릴 때 콧등에 주름이 잘 생기는데, 이는 간이 약해졌다는 신호로 보면 된다. 이런 형은 주류(走類)라고 했듯이 달리기를 잘 하며, 음성이 크고, 냄새를 잘 맡는다. 인정이 많아, 다정다감하여 자기 부하나 자식을 매우 아끼는 성격이다. 반면에 다혈질이라 성질이 급하고 화를 잘 내는 편이며, 겁없이 큰 일을 잘한다. 또, 깔끔한 것을 좋아하고 결벽증의 성향도 있다. 목체형의 사람은 간 쪽으로 병이 잘 오는데, 간은 근육을 주관하므로 근육질환으로 고생하는 수도 많다. 또 간은 옆구리로 지나가는 경락을 주관하므로, 옆구리가 결리거나 아프기도 하고, 아랫배가 땡기면서 아프기도 쉽다. 목체는 털이 많은데, 털이 많은 사람들은 습열이 잘 쌓일수 있으므로 관절염이나 허리, 다리병이 오기 쉽다. 이런 형의 사람들은 화를 많이 내면 술을 안 마시는 사람이라도 간에 병이 오기가 쉬우므로 삼가야 한다.


화체(鳥類)

화체는 조류(鳥類)라고 하여 하늘을 날으는 새와 비슷한 성질을 가진다. 얼굴에서는 눈이 발달하고 오장에서는 심장이 발달한 체질이다. 얼굴형은 입술이 얇고 작으며, 윗입술이 아랫 입술보다 더 나와 있다. 하관(얼굴의 아래부분)이 좁고 뾰족하며, 눈이 동그랗게 생기고, 가슴이 새가슴인 경우가 많다. 이 화체형의 사람은 언제나 잘 웃고, 얼굴빛이 붉은 경우가 많고, 말을 할 때 손짓을 잘 한다. 여자들의 경우는 예쁘장하게 생긴 경우가 많으며, 말이 많은 사람중에도 화체가 많다. 웃을 때 눈가에 주름이 많이 잡히는 데, 이는 심장이 약해졌다는 신호로 보면 된다. 화체형의 사람은 다정다감하고 명랑쾌활하여 사람을 사귀기 좋아하며 질투심도 많다. 머리 회전이 빨라서 이지적이지만, 성격이 급해서 무슨 일을 하든 꾸물거리는 법이 없고 신속 정확하게 해치운다. 약속 시간이나 약속한 일은 반드시 지키고, 예의 또한 바르다. 또 가만히 있질 못하고 뭔가를 해야 직성이 풀린다. 이렇듯 성격이 급하고 정확하기를 원하므로 항상 마음이 편치 못할 때가 많고 가슴이 자주 두근거린다. 화체는 남의 밑에서 일하는 것을 싫어하고 통솔력이 있다. 열이 많아서 여름을 잘 타며, 반대로 이런 사람들이 약해지면 추위를 유달리 타기도 한다. 마음이 편치 않고 잘 놀라며 항상 초조 불안하므로 신경성 질환에 잘 걸리며, 잠이 별로 없고, 소아의 경우 식욕이 없는 편이라 잘 먹지도 않고, 어른들은 밥을 급하게 먹어서 식상증이 잘 온다. 대변이 동글동글하고 굵으며 변비가 잘 걸리는데, 설사를 한다면 건강이 좋지 않은 것이다. 허리와 다리가 잘 아프고, 가슴과 잔등에서 어깻죽지 사이로 아플때도 있으며 허리와 잔등이 맞당기면서 아프기도 하다. 화체형의 사람은 밤을 새면 좋지 않고, 지하실이나 컴컴한데 살면 건강이 나빠지므로 높은 곳에 사는 것이 좋다.


수체(魚類)

수체는 어류(魚類)라고 하는데, 그 생김새와 성질이 물고기와 많이 닮아있다. 얼굴에서는 입이 발달하고, 오장에서는 신장이 발달한 체질이다. 대체로 얼굴색이 검고, 눈이 동그랗고 입이 두꺼우며, 특히 아랫입술이 더 튀어나온 사람이 많다. 엉덩이가 크고, 걸음을 걸을 때 엉덩이를 약간씩 흔들면서 걷는 특징이 있다. 법령(콧망울 바로 옆에서 입아래쪽으로 나있는 선)이 깊게 파이는데, 이는 신장이 약해졌다는 신호로 보면된다. 수체는 영특하여 똑똑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데, 순간적인 판단이 예리하다. 행동이 느려 보인듯 하지만 막상 어떤 일을 하기 시작하면 신속하게 움직이며, 말이 없고 겁이 많으며 잘 놀란다. 육식을 좋아하며 뭐든 잘 먹기 때문에 살찌기가 쉬우며, 한번 살이 찌면 잘 안 빠지는 체질이고, 대체로 힘이 센편이다. 입이 발달되어 맛을 잘 알기 때문에 여자들의 경우는 음식을 맛있게 잘한다. 수체는 성격이 냉정하고 차가운 경우가 많다. 자신과 관계없는 일이면 냉정하게 돌아서는데, 일의 맺고 끊음이 분명하여 일처리에 있어서는 인정을 받는다. 소아의 경우 자기만 알고, 욕심이 많아서 자기것을 못 만지게 하는 특성이 있다. 수체는 신장(콩팥)이 크므로, 신장에 관련된 병이 오기가 쉽다. 헛배가 부르고 소화가 제대로 안되며 변비가 걸리는 경우도 많다. 뒷목과 어깨가 아프면서 허리까지 아프기가 쉽고, 입에서 냄새가 날 때도 많으며 불면증으로 고생하거나, 어지럼증을 호소할 때도 많다. 원래 정력이 세지만, 만약 그렇지 않다면 성생활 과다로 신장이 약해진 경우이다. 신장이 상하기 쉬운 수체는 지나친 성생활, 땀을 흘린 후 찬물에 목욕을 하거나 습기찬 곳에 오래 앉아 있는 것, 무거운 것을 드는 일을 피해야 한다.


금체(甲類)

금체형의 사람은 갑류(甲類)라고 해서 거북이와 비슷하다. 얼굴에서는 귀가 발달하고, 오장에서는 폐가 발달한 체질이다. 금체는 폐가 크기 때문에 생김새를 보면 목이 짧고 등이 넓어서, 어깨죽지가 앞으로 나와 있다. 얼굴형은 둥글 넓적하게 생기고 피부색이 흰편이고, 살갗이 두껍다. 이마에 주름이 잘 생기는데, 이는 폐가 약해졌다는 신호로 보면 된다. 금체형의 사람들은 영감과 상상력이 뛰어나며, 한번 본 사람은 잘 잊지 않을 정도로 기억력이 좋다. 의리가 있으며, 올바른 말만 하려고 하고, 거짓말을 잘 하지 않는 성격이다. 말을 잘 안하고 듣기만 하는 편이지만, 성깔이 있어서 사소한 일에는 마음 표현을 잘 안 해도, 큰 일에는 본성을 드러내는 성격이다. 쉽게 우울해지는 성격이라 가끔씩 혼자 있길 원하고 울기도 잘 한다. 새로운 일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데도 남다른 능력을 지니고 있고, 사람을 끌어당기는 흡인력이 강해서 사업을 해도 사람들이 잘 모이고, 장사를 잘 하는 편이다. 금체형의 사람들은 폐와 관계된 호흡기 계통에 병이 잘 온다. 감기가 들어도 기침을 많이 하며 잘못하면 천식이 되어버린다. 폐는 피부를 주관하는데, 금체형의 사람이 피부병이 생기면 잘 낫지 않는다. 어깨가 자주 아프기도 하고, 우울하기 쉬우므로 신경성 질환도 잘 걸리고, 관절염이나 당뇨병도 잘 생길 수 있다. 마시는 것을 좋아하고 찬 것을 좋아하는데, 이 때문에 병이 오기 쉬우니 조심해야 한다. 피부가 아프다거나, 숨이 가쁘거나,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리거나, 기침을 하는 증상이 잘 생긴다. 금체는 피부빛이 흰 것이 좋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여름에 선탠을 해서 살갗을 태우는 것은 피해야 하고 더운데서 일하는 것보다 응달에서 일을 하는 것이 좋다.


[눈]

한의학에서는 눈을 "간의 상태가 나타나는 구멍"으로 본다. 눈은 간과 아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 간의 건강 상태를 눈에서 살펴볼 수 있다. 간의 기능이 저하되면 시력이 나빠진다. 정상인의 경우 50세가 되면 간기(肝氣)가 쇠약해지기 시작하여 담즙이 줄고 눈이 어두워지는데, 그 이전에 안경을 낀다는 것은 간의 기능은 노년기로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다. 간이 허해지면 눈앞이 어질어질하면서 별이 보이고, 간에 열이 있으면 눈이 충혈이 되면서 붓는 현상이 일어난다. 눈은 간뿐만 아니라 오장육부 모두와 관계가 있다. 오장육부의 정기가 다 모여서 눈이 이루어진 까닭이다. 그래서 눈의 질병이 간단히 치료될 것 같으면서도 막상 치료에 들어가면 어려움이 많이 따른다. 건강한 눈은 흰자위와 검은자위가 모두 투명하면서 빛이 나고 선명하다. 또한 눈꺼풀은 누런빛을 띠면서 윤기가 나야 하며, 크기는 작은 것이 큰 것보다 좋다. 눈이 큰 사람 눈이 큰 사람은 대체로 간담(肝膽)이 허(虛)하다. 간담이 허하면 겁이 많아 무서움을 찰 타고 누가 뒤에서 쫓아오는 것처럼 괜히 불안해한다. 특히 어린이는 무서움이 많아서 혼자 있질 못하고 밤에 잘 때도 불을 켜야 안심이 된다. 눈이 큰 사람은 간담이 허하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면 편도가 잘 붓고 열이 많이 난다. 또 가래가 많이 끓는다. 또 이런 사람은 손톱이 얇아서 잘 부러지기도 한다. 손톱은 간담의 영화를 반영하는 곳이므로 간담의 기능이 좋으면 손톱이 단단하고 빛깔도 투명한데 간담이 허하면 잘 부러진다. 또 눈이 큰 사람은 두통증상도 많이 나타난다.


눈 꼬리가 위로 올라간 사람

눈 꼬리가 위로 올라가고 코가 들린 사람을 태양형이라고 부른다. 태양형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 비해 예민하고 섬세하며 감정의 변화가 다양하다. 때로는 자신의 의지로도 감정의 변화를 걷잡지 못할 때가 많다. 금방 좋아졌다가 싫어졌다하는 등 마음의 갈피를 못 잡으며 허영심이 많고 헛된 망상을 잘 하고 현실감이 부족하다. 하지만 감성이 풍부하고 상상력도 뛰어나기 때문에 미술이나 음악 같은 예술 방면에 남다른 재능을 보인다. 디자이너나 음악가 등 예술적 감각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직종에 종사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눈 꼬리가 올라간 사람은 성격이 예민하기 때문에 신경성 질환이 잘 발생한다. 기가 제대로 운행하지 못하고 울체되어 가슴이 답답하고 뒷목이 뻣뻣하고 목에 뭔가가 걸린 듯한 증상이 있는데 심화가 그 원인이다. 또한 관절이 약하여 무릎, 어깨, 허리가 시원치 않고 손발이 자주 저리며 항상 피곤하다. 또한 열이 나고 한기가 들며, 코 막힘, 두통 같은 증상도 자주 나타난다.


눈 꼬리가 아래로 처진 사람

눈 꼬리가 아래로 처지고 코도 아래로 처진 듯한 사람을 태음형이라고 부른다. 태음형의 사람은 언뜻 보기엔 양쪽 눈매가 아래로 처져서 무척 온순하고 선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현실적인 감각이 아주 뛰어나며, 이기적이라 할 만큼 손해 보지 않으려는 성향을 지니고 있다. 이상보다는 실리를 따지는 현실성이 있기 때문에 무슨 일이든 책임감 있게 해내며 완벽주의를 추구한다. 이렇게 일 잘하고 성실하기 때문에 주위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는다. 하지만 간혹 깍쟁이 같다는 소리를 듣는다. 태음형은 명치끝이 자주 아프거나 윗배에 띠를 둘러놓은 것 같은 갑갑함을 자주 느끼고, 대변을 잘 보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뱃속이 더부룩하게 헛배가 불러올 때도 많고 배가 자주 아프면서 토하거나 설사가 심한 경우도 있다. 또 손발이 저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눈이 안쪽으로 들어간 사람

눈이 안으로 들어간 사람을 궐음형이라고 하는데 대체로 궐음형 여성들은 젖꼭지가 큰 편이며, 젖꼭지가 함몰되어 출산 후에 젖을 못 먹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궐음형은 추위를 많이 탄다. 그래서 조금만 추워도 몸이 쉽게 상하며, 몸이 냉하기 때문에 여자의 경우 불임이거나, 자연유산 등으로 고생하기가 쉽다. 또 혀가 말리는 듯한 증상이 있으며, 아랫배가 조이듯이 아프고, 만성 장염이나 요통 등이 있다. 그리고 머리가 아파도 정수리가 아프다.눈꺼풀이 쑥 들어 간 사람이 있는데 이는 비위가 허약해져서 위장병으로 오래 동안 고생하면 눈꺼풀이 함몰이 된다. 궐음형은 몸이 냉하기 때문에 찬 음료수·맥주·물 등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고 지나칠 정도로 차게 냉방이 된 장소에서는 장시간 생활하지 말아야 한다.


눈 밑이 검푸른 사람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의 남자나 전업주부의 경우 간혹 팬더곰처럼 눈밑이 검푸른 사람을 흔히 보게 된다. 어지럼증이나, 구역감, 불안감을 호소하기 때문에 빈혈이 아닌가 생각하기도 하고 멍이 든 것으로 오해도 한다. 이런 사람은 대개 담음의 증상을 가진 사람이다. 담음이란 우리 몸의 진액(우리 몸을 구성하는 정상적인 수분)이 여러가지 이유로 혼탁해져 병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담음이 있으면 우선 눈 밑이 검푸른 빛을 띠고 끼니를 걸러도 외형적으로는 언뜻 표가 나지 않는다. 나타나는 증상은 머리가 어지럽고 아프고 얼굴에 후끈후끈 열이 나고 목에 가래가 붙어 있는 것처럼 답답하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불안하며 명치끝이 더부룩하고 속이 메스껍고 장에서 소리가 나며 소변이 시원치 않고 손발이 저린다. 흔히들 담이 결린다는 얘기를 하는 것은 모두 담음의 증상에 속한다. 담음은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행동을 하지 못하고 제한을 받는 경우에 발생한다. 예를 들어 남자는 세심하고 꼼꼼한 내성적인 사람, 여자의 경우 기갈이 세어서 집에 가만있지 못하는 사람이 담음의 증상이 잘 온다.


[코]

얼굴은 모든 양(陽)의 기운이 모였다 흩어지는 곳이다. 그 중에 코는 얼굴의 한 가운데 자리를 잡고 하늘의 기를 몸 속으로 받아들이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그 기를 심장과 폐에 저장한다. 특히 코는 폐의 구멍이라 할만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따라서 폐와 심장이 건강하고 제대로 작용해야 코도 아무 불편없이 숨을 쉬고 냄새 또한 잘 맡을 수 있다. 또한 코는 비위, 대장, 방광 등 인체의 거의 모든 장부와 관련이 깊어서 콧병을 치료하려면 우선 어떤 장기 또는 경락에 이상이 생겼는지를 정확히 가려내는 것이 중요하다. 잘 생긴 코라고 하면 콧대가 서고 똑바르며 약간 크면서 색이 고르고 윤택한 것을 말한다. 이런 코는 기가 원활히 소통되므로 건강에도 별 문제가 없다. 그렇지 않고 코가 비뚤어졌거나, 지나치게 짧거나, 콧등에 기미가 끼었거나 하면 그 모양새도 좋지 않지만 건강에도 바람직하지 못하다.


코가 큰 사람

코는 기(氣)를 받아들이고 순환시키는 작용을 하는 곳이므로, 코가 크다는 것은 기의 순환 작용이 아주 좋다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코가 큰 사람은 밖에 나가 활발히 움직인다거나 여러 사람과 만나는 것처럼 기를 많이 소모하는 일에 적합하다. 만약, 코가 큰 사람이 바깥 활동을 못하고 집에만 있으면 기가 풀리지 않고 뭉쳐 울체되기 때문에 병이 오기 쉽다. 코가 큰 여성들이 바로 그런 경우이다. 코가 큰 여성들이 자신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집에만 있으면 얼굴에 기미가 많이 낀다든지, 두통 때문에 고생을 한다든지, 가슴에 통증을 느낀다든지 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조금만 신경을 쓰거나 자기 기분에 맞지 않으면 소화불량에 걸리고 속이 쓰고 신물이 넘어오며 가슴이 답답하고 목에 가래가 붙은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여성들 중에는 갑상선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많으며 천식, 만성피로, 불안초조, 무력감, 요통 등 여러 질병들이 생긴다. 특히 아기를 갖는데도 어려움을 겪기 쉽고, 임신을 해도 자연유산이 되는 경우가 많다.


코가 낮으면서 짧은 사람

한의학에서 말하는 못생긴 코는 콧대가 낮으면서 짧은 코를 가리킨다. 하지만 여성은 못생긴 코를 가졌다고 해도 흠이 되지 않는다. 여성은 코보다는 입 위주로 생겨야 하기 때문이다. 못생긴 코가 문제되는 것은 남성의 경우다. 코가 못생긴 남성은 젊고 건강할 때에는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과로한다든지 병에 걸려 체력이 떨어지면 약한 부분이 서서히 드러난다. 코가 못생긴 사람들의 성격을 보면 대체로 매우 소심하고 잔소리를 많이하며 진취력, 성취력, 실행력 등이 부족하다. 시험을 보면 지나치게 긴장을 해서 아는 것도 놓치는 실수를 한다. 자신도 이런 성격을 잘 알고 있어서 늘 미리미리 준비하고 노력한다. 한마디로 노력가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노력이 너무 지나치면 이 것으로 인해 노쇠현상이 빨리 찾아오는 것 볼 수 있다. 즉 위와 장에 이상이 생기고, 허리 통증이나, 만성 피로 등이 잘 생기기가 쉽다. 게다가 소심한 성격으로 인해 심장에 이상이 오는 수도 있다.


코끝이 올라간 사람

코끝이 올라가고 눈이 밑으로 쳐진 사람을 소양형이라고 한다. 여자의 기본형이고 이상형의 소유자이다. 여자는 코가 올라가면 타인과 잘 어울리며 매사에 부지런하다. 남자의 경우는 감정의 변화가 다채롭고 산증(疝症)이 오기가 쉽다. 소양형은 입이 쓰고 인후가 마르고 눈이 어지러운 증상이 잘 나타난다. 또 마음이 편치 않고 구역질을 하며, 추웠다 더웠다하며 귀가 먹먹하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있다. 코가 휜 사람 코를 척추로 보기도 하는데 코가 휜 사람은 척추가 휘었다고 본다. 코가 휘어지는 원인은 몸이 냉하기 때문이다. 건물에 비유하자면 바닥의 기초공사가 부실한데 기둥을 올리면 기둥이 똑 바로 서지 않는 것 처럼 아랫배와 생식기 즉 인체의 근본 바탕이 차서 그 위로 올라가는 척추가 휘는 것이고 이에 따라 코도 점점 휘게 된다. 이런 사람은 여러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우선 허리와 등과 어깨가 마르고 뒷목이 늘 뻣뻣하다. 또 눈이 맑지 못하고 침침하며 소화불량 증세와 함께 속이 메스껍고 장이 좋이 않고 가슴에 통증이 동반된다. 이런 사람에겐 무엇보다 근본 바탕을 좋게 해주는 치료를 해야 한다. 그러면 앞에서 보았던 여러 가지 증상들이 좋아지면서 전신의 건강이 호전되고 코가 휜 것도 바로 잡아 질 수도 있다.


코가 아래로 처진 듯 내려먹은 사람

코의 모양이 아래로 처진 듯 내려먹게 생긴 사람을 '소음형'이라고 한다. 남자의 기본형이고 현실과 잘 타협하는 형이다. 이런 사람은 일반적으로 아주 느긋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종종 게으르다는 소리를 듣기도 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또한 자기가 한번 마음먹은 것은 끝까지 밀고 나가는 뚝심이 있다. 하지만 이런 뚝심이 고집으로 보일 때도 많다. 고집이 세기 때문에 생각한대로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화를 잘 낸다. 여자의 경우에 산증(疝症)이 올 수가 있고 게으르며, 일반적으로 '뻣뻣하다'고 표현하는 것처럼 생소한 사람들과는 친화력이 부족하여 잘 적응을 하지 못한다. 여자의 경우 산증은 생리통과 유산한데 그 증상은 아랫배가 냉하면서 옆구리와 명치까지 땡기는 통증이 나타난다. 소음형은 원래 아랫배가 차고 대장이 나쁜 체질이기 때문에 주로 아랫배에 가스가 차고 불쾌한 증상을 자주 느낀다. 가슴답답증과 우울증도 잘 찾아오는데 이는 고집이 세고 화를 잘 내는 성격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도 많다.


콧등이 불룩하게 나온 사람

콧등이 불룩하게 나온 것을 '삼초(三焦)가 맺혔다'라고 한다. 삼초란 사람의 몸을 삼등분하여 위에서부터 상초(上焦), 중초(中焦), 하초(下焦)라고 할 때 이 것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삼초가 맺혔다는 말은 삼초의 순환 작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뜻이다. 삼초가 제대로 순환되지 않으면 상중하초가 각각 문제를 일으킨다. 상초(上焦)는 하초(下焦)가 만든 진액을 뿜어올려서 심폐기능을 도와주는데 이 것이 막히면 폐결핵 등으로 고생하거나 심장이 두근거리며 가슴에 통증을 느끼게 된다. 중초(中焦)는 소화기능을 도와주는데 순환이 안되면 만성 소화불량이나 십이지장궤양 등을 일으킨다. 하초(下焦)는 진액을 만드는 곳이다. 따라서 삼초가 맺힌 사람은 심한 변비로 고생하며 소변보는 것도 시원찮다. 여성의 경우에는 생리불순이나 생리통으로 고생하기도 한다. 이렇게 인체의 상중하가 고루 소통되지 않으면 전신을 통해서 여러 가지 병증들이 나타나고 체중이 감소한다. 콧등이 불룩하게 튀어나온 사람은 이런 점에 유의하여 건강 관리를 해야 한다.


코가 붉은 사람

일반적으로 술을 많이 마시면 코가 붉어진다고 알고 있다. 흔히들 딸기코라고 말하는 '주사비(酒사鼻)'가 바로 그 것이다. 하지만 코가 붉은 사람들이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풍(風)이다. 일반적으로 풍이라고 하면 중풍과 고혈압만을 생각하는데 이외에도 류마티스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 퇴행성 어깨 관절 주위염, 허리 디스크, 안면마비, 알레르기성 증상 등이 다 풍에 의해 발생하며, 반신 마비가 되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다. 또한 성관계를 많이 갖는 것과 낮에 갖는 것, 땀 흘린 후에 갖는 것처럼 무절제한 성관계 때문에 몸이 상한 것을 방로상이라고 한다. 방로상으로 인하여 신장이 열을 받아서 코가 붉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에는 신장의 기능이 원활해지도록 신수기를 돋워주면 해결된다. 콧구멍이 밖으로 드러난 사람 이런 코를 가진 사람은 건강상으로는 방광이 좋지 않아서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어려서부터 소변 쪽에 이상 현상을 보이는데, 소변을 잘 참지 못하여 자주 보거나 늦게까지 소변을 가리지 못한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서도 방광쪽으로 불편한 증상들이 많이 나타난다. 이렇게 방광이 좋지 못해 소변을 보는데 이상이 생기면 아랫배가 불편하고 허리가 아프다. 그리고 두통과 함께 뒷목이 뻣뻣하고 어깨 아픈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소변을 보고 나서도 뒤끝이 개운치 않으며 소변색이 뿌옇다가 맑다가 누렇게 변하는 등 색깔이 자주 바뀐다. 이렇게 소변이 변색되면 소변으로 몸속에 있는 것이 밖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정력이 약해져서 나중에 당뇨와 같은 성인병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콧등에 기미가 낀 사람

코의 중앙에 마치 기미가 낀 것처럼 그늘이 생기는 사람을 볼 수 있다. 먼저, 젊은 사람의 경우 콧등에 기미가 생기는 것은 비위가 좋지 않은데서 비롯된다. 그래서 소화장애, 변비, 설사, 속쓰림, 트림과 배가 더부룩한 증상들이 나타나므로 이 때는 비위의 기능을 다스려주면 좋은 효과를 보게 된다. 이와 달리, 나이가 50대 이상인 사람의 경우엔 허로증(虛勞症)으로 인해 콧등에 기미가 생긴다. 따라서 모든 기능이 쇠약해지면서 나타나는 증상들을 호소한다. 즉 식욕이 떨어진다거나 정신이 혼미해지기도 하며 허리와 등, 가슴, 옆구리같은 근육과 뼛골이 모두 아프다. 또 열이 확 올랐다가 식었다하면서 땀이 나고, 감기는 아닌데 마치 감기처럼 기침과 가래가 끊이지 않는다. 이외에도 기력이 없으며 몸이 무거워서 항상 눕기를 좋아하고 마음이 항상 불안 초조하다. 심할 때엔 입술이 타들어가고 뼛속에서 열이 나기도 한다.


[귀]

신장(腎臟)이 안 좋은 사람은 대개 귀 쪽으로도 이상이 온다. 귀가 먹먹해서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거나 염증이 생겨 고생한다. 이는 신장의 건강상태가 귀에서 그대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귀울림 즉 이명(耳鳴)증상은 남자는 대체로 신장의 기능이 나빠서 오는 경우가 많고, 여자는 주로 담화(膽火)로 인해 증상이 발생하기 쉽다. 신장이 귀를 주관하기 때문에 귀의 크기와 색깔, 모양, 위치에 따라서 신장의 건강상태를 살펴 볼 수 있다. 나아가서 신장은 우리 몸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므로 전신의 건강 상태까지도 판단할 수 있다. 신장은 '정(精)'을 저장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정은 정액을 비롯하여 사람이 활동하는데 필요한 모든 근본적인 물질을 폭 넓게 가리킨다. 정이 있어야 다른 모든 장기와 기관들이 조화롭게 작용할 수가 있다. 귀는 작으면서 단단하고 힘이 있어야 좋다. 귀가 크고 너무 부드러워 힘이 없는 경우는 신장이 허약한 것이다.


귀가 크고 힘이 없는 사람

귀는 작고 단단해야 한다. 귀의 크기는 신장의 크기와 직결되는데, 귀가 작으면 신장도 작고 신장이 작으면 내장의 여러 기관들이 편안하고 잘 상하지 않는다. 반대로 신장이 크면 허리가 잘 아프고 나쁜 기운에 상하기 쉽기 때문에 건강치 못하다. 귀가 크면서 단단하지 못하고 힘이 없는 사람은 신장이 약하므로 여기서 비롯되는 여러 증상들로 고생하게 된다. 조금만 피곤해도 중이염, 귀울림증(耳鳴), 요통이 오며 뒷목과 어깨가 불편하고 아프다. 어지럼증도 자주 호소하며 헛배가 부르고 소화가 안 된다. 겁이 많고 마음이 공연히 초조해지기도 하며, 당뇨병에도 걸리기가 쉽다.


귀가 위로 올라붙은 사람

귀의 일반적인 위치는 광대뼈를 중심으로 눈과 입 사이에 단정하게 붙어 있어야 신장의 모양 또한 단정하고 건강하다. 그렇지 않고 귀가 너무 올라붙어 있으면 신장도 높이 붙어 있는 것이므로 병이 잘 오게 되는 것이다. 신장이 높이 붙어 있으면 등과 척추가 아파서 구부렸다 폈다 하는 동작을 잘 하지 못한다.


귀가 내려 붙은 사람

귀가 아래로 처진 듯 내려 붙은 사람은 신장도 제 위치에 비해 아래로 내려 붙어 있다. 이렇게 신장이 내려 붙어 있으면 허리와 궁둥이가 아프고, 호산증(狐疝症)으로 고생하는 수가 많다. 호산증에 걸리면 아랫배에서 옆구리, 허리쪽으로 돌아가면서 통증을 느끼고 위장이 좋지 않아 항상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 가슴에 통증을 느낄 때도 많고 어깨가 아프면서 신경질을 잘 내기도 한다. 또 감기 몸살에 걸린 것처럼 온몸이 오슬오슬 한기를 느끼면서 아프고, 땀이 많이 난다. 귀에 때가 낀 것처럼 색깔이 나쁜 사람 귀의 색깔은 맑고 윤택해야 좋다. 마치 때가 낀 것처럼 색이 나쁘면 신장도 좋지 못하다. 따라서 신장이 좋지 않을 때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으로 고생하는 수가 많다. 간혹 귀가 유난히 붉어지거나 검은 색을 띠기도 한다. 귀가 붉어지는 것은 신장에 열이 있다는 표시이며, 귀가 검은 것은 신장에 병이 들었다는 것인데 이때는 이마와 광대뼈 부위도 검어지는 걸 볼 수 있다.


[입술]

오장가운데 입과 입술은 비장(脾臟)에 속하고 혀는 심장(心臟)에 속한다. 이렇게 입과 입술에 비장의 기운이 통하기 때문에 음식의 맛을 잘 알 수 있으며, 혀에 심장의 기운이 통하기 때문에 달고 쓰고 시고 맵고 짠 이른바 오미(五味)를 잘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비기(脾氣)와 심기(心氣)가 제대로 작용하지 않으면 맛을 골고루 감지해내지 못한다. 병으로 앓아 누웠을 때 입맛이 마치 소태처럼 쓴 것은 심장에 열이 있어서이며, 밥알이 모래알처럼 까끌거리며 아무 맛도 느껴지지 않는 것은 비장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위장이 상하여 양기가 허해졌기 때문이다. 모든 음식물을 받아들이는 입과 입술은 소화 기능을 맡고 있는 비장과 통한다. 비장은 위장과 짝을 이루는데, 위장은 음식물을 받아들이는 곳이고 비장은 그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곳이다. 또한 비장은 단순히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소화시킨 음식물의 영양분으로 살을 만들어내므로 인체의 형틀을 형성하는 아주 중요한 기관이다. 그래서 비장의 기능이 좋지 않으면 인체가 제대로 모습을 갖추기 어렵다. 이러한 비장의 건강 상태가 나타나는 곳이 바로 입술이다. 입술의 모양은 작고 야무지게 생겨야 좋다. 입술이 크면서 힘이 없다는 것은 비장이 약하다는 말이고, 그로 인해서 비롯되는 여러 증상으로 고생하는 수가 많다.


입술이 크면서 힘이 없는 사람

입술이 크면서 힘이 없으면 비장(脾臟)이 약하다. 그러므로 비장이 약한데서 비롯되는 여러 가지 불편한 증상들로 고생한다. 우선 비장은 소화 기능을 맡고 있기 때문에 비장이 약하면 소화기능 장애를 겪는다. 음식을 잘 소화시키지 못하고 설사를 자주 한다. 또 많이 먹지 않아도 늘 헛배가 부르기 때문에 속이 더부룩하고 불편하다. 장에서 소리가 날 때도 있으며 트림이 잘 올라온다. 그리고 비장은 팔다리와 근육을 주관하고 있어서 사지를 잘 움직이지 못하거나 관절마디가 아플 때도 있다. 몸이 무겁고 마음대로 움직여주지 않으며 매사가 귀찮게만 여겨지면서 눕기를 좋아한다. 당뇨병이 오기도 쉬우므로 신경써서 건강 관리를 해야 한다. 입술이 비뚤어진 사람 입술이 바르지 못하고 비뚤어진 사람은 인체를 구성하는 근본 형틀이 좋지 않다. 특히 이런 사람은 창만증(脹滿症)에 걸리기가 쉬우므로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창만증이란 비장이 몹시 허약해졌을 때 생기는 병인데, 뱃속에 물이 고여 배가 팽창되는 증상인데 간경화 같은 병에서 복수가 차는 것을 말한다. 입술은 비장뿐만 아니라 생식기와도 관련이 된다. 한의학에서는 여성의 경우 입이 잘 생겨야 한다고 보는데, 이는 입술이 혈(血)에도 해당하고 생식기와도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생식기가 바르게 생기고 혈이 제대로 돌아야 여성의 고유 기능인 임신과 출산이 순조롭다. 결국 입술이 비뚤어진 여성들은 근본 바탕이 좋지 않기 때문에 임신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또 설령 임신이 되었어도 자연유산 등 위험이 따르므로 아주 조심해야 한다. 입술이 도톰한 사람 입술이 도톰한 사람은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잘 먹으며, 음식을 먹을 때는 허겁지겁 빨리 먹어치우는 경향이 있다. 음식을 먹고 나서는 움직이기 싫어하고 그대로 자리에 누워 있으려고 한다. 그래서 살이 찌기가 쉽고 몸이 무거워진다. 하지만 입맛이 당긴다고 해서 지나치게 많이 먹거나 음식을 빨리 먹으면 비위의 기능이 상하는데, 그러면 음식물을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한다. 따라서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므로 항상 기운이 없고 눈동자에도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므로 항상 기운이 없고 눈동자에도 힘이 없으며 땀을 많이 흘린다. 이것은 모두 기력이 쇠한 까닭이다. 요즘에는 예전과 달리 비만 아동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이런 아이들은 대체로 입술이 두툼하다. 아이 때는 혈기가 왕성하기 때문에 여기저기 부산하게 돌아다니며 활발하게 움직이는 게 정상인데, 비만아들은 몸을 움직이기 싫어한다. 이렇게 되니 자꾸 옆으로 살이 찌고 키가 잘 자라지 않는 것이다. 또 비만으로 인해 당뇨나 고혈압 등 성인병에 걸리기 쉽고, 비위가 상해 팔다리나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수도 있다. 또한 입술이 두툼하면 혈(血)이 부족해져서 변비로 고생하거나 혈허두통(血虛頭痛)이 생기기도 한다.


입술이 얇은 사람

대체로 입술이 얇은 사람은 먹는데 별로 관심이 없고 식사 량도 그다지 많지 않다. 하지만 먹는데 관심이 없을 뿐이지, 맛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미식가중에는 얇은 입술을 가진 사람이 꽤 많다. 입술이 얇은 사람은 음(陰)이 부족해져서 열(熱)이 잘 생긴다.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몸이 마르고 오후에서 밤에 이르기까지 열이 나며 기침을 하고 심하면 피가 섞인 가래가 나온다. 입술이 얇은 아이들을 보면 음식을 잘 먹지 않고 억지로 야단을 쳐서 먹이면 금방 토해버리기 쉽다. 따라서 이런 아이들은 억지로 먹이려 애쓰지 말고 적은 양을 자주먹이면 좋다. 또한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끊임없이 뭔가를 하며 움직이는 특징이 있다. 이처럼 먹는 양은 적으면서 활동량은 많으니 당연히 살이 붙지 않고 마른다.


입술이 건조하고 트는 사람

건조한 장소에 오래 있지 않아도 늘 입술이 마르고 크면서 껍질이 일어나고 벗겨지는 사람이 있다. 이미 말한 바 있지만, 입술은 생식기와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어서 입술에 각종 문제가 생기면 생식기 쪽으로도 이상이 온다. 입술이 건조하면서 트고 벗겨지는 여성은 거의 틀림없이 냉 대하로 고생한다. 자연 및 인공 유산을 한 이후에 몸조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자궁에 이상이 온 것이 그 원인의 대부분이다. 따라서 입술에 혈색이 돌지 않고 자꾸만 마르거나 트는 여성들은 화장으로 이를 감추려 하지 말고 일단 생식기(자궁과 난소 등)에 이상이 없는지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그밖에도 비장에 이상이 있으면 입술이 트는 경우가 있는데, 비장을 튼튼하게 하면 말끔히 치료된다. 입이 자주 마르는 사람 노인들의 경우에 입술이 자꾸 마르는 것은 진액(津液)이 부족해 나타나는 현상이다. 몸에 진액이 부족하면 여러 가지 증상이 동반된다. 두통과 어지럼증, 관절 통증이 찾아오며 감기 비슷하게 가래와 기침이 많아지고, 열이 올랐다 내렸다 하는 한열증상도 나타나며 땀을 많이 흘리기도 한다. 이런 증상과 함께 입술이 자꾸 마르면 몸 속의 진액이 부족한 것이므로 이를 중심으로 치료해야 한다. 입이 자주 마르는 증상이 오래 된 사람은 옹저(癰疽)가 있는 지를 의심해야 한다. 옹저란 것은 우리 몸의 음양기혈(陰陽氣血)이 순환되지 못해서 체내에 덩어리를 형성하는 양성 및 악성 종양의 한의학적 병명이다. 입이 자주 마르고 옹저가 의심이 되는 경우에는 인동(忍冬)차를 음료수로 대용하는 것이 좋다.


입술에 핏기가 없는 사람

입술이 탈색된 듯 허옇게 된 것은 혈(血)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특히 생리의 양이 많거나 생리 기간이 너무 길어졌을 때 입술색이 탈색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는 급하게 서둘러서 치료를 해야 한다. 입술이 푸른 사람 입술이 푸른 것은 몸이 냉하기 때문이다. 몸이 차면 소화도 잘 안 되고 장이 나빠서 설사를 하기도 한다. 한랭성 두드러기라 해서 추운 곳에만 나가면 두드러기가 나서 고생하는 경우도 있다. 여성은 특별히 냉한 것이 좋지 않은데, 이 것이 불임의 원인이 될 때가 있다. 입술이 붉은 사람 입술이 붉은 것은 위열(胃熱)이라 하며, 배가 고프면 잘 참지 못하고 음식을 급하게 먹기 때문에 위장병이 생기기 쉽다. 특히 손바닥에 열이 있으면 위장이 나쁜 것이다. 30∼40대의 남성들은 성생활 과다에 의한 경우가 많이 있다. 이때는 땀을 많이 흘리고 항상 피곤하며 허리가 아프면서 어지러운 증상이 찾아온다. 소아는 음식을 먹고 체하거나 식적으로 열이 있을 때도 입술이 붉은데 감기증상과 비슷하게 열이 나고 머리가 아프기도 한데, 이럴 때 감기약을 먹이면 호전이 안 되는 경우가 많으니 반드시 한의사와 상담을 하여 치료를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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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선: 양측 겨드랑이 주름의 출발지점을 이은 선 


제2선: 양측 유두를 지나는 가로선


제3선: 양측 갈비뼈 중간(6,7번 갈비뼈사이)를 지나는 가로선



제4선: 배꼽을 지나는 가로선


제5선: 양측 골반뼈 가장 앞쪽(전상장골극) 외측을 이은 가로선



소음인은 3선, 4선, 5선이 제일 중요하다.

3선<5선 이거나

3선=5선이면서 4선이 3,5선보다 적을 때는 소음인으로 진단할 수 있다.

 

단, 3선<5선이 1cm 정도 크면서 4선이 3선.5선보다 큰 경우에는 한태음인이라고 진단하는데, 여기서 한태음인은 소음성과 태음성을 같이 가지고 있는 사람들로 다음의 5가지 질문중에 3가지이상 해당되면 소음인으로 판정하고, 그 이하면 태음인으로 판정할 수 있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1.우유를 마시면 복통 혹 설사, 커피를 마시면 불면증 초래

2. 惡선풍기, 에어컨, 냉수욕(특히 여름에)

3,자존심이 강하고 완벽을 추구하는 성격

4,기분이 안 좋거나 자존심이 상하면 아예 입을 다물고 말을 안한다. 한번 화나면 그 후유증이 오래 간다.

5,추위에 아주 민감하다. 추위를 많이 탄다

 

소양인은 1선>3선>4선>5선 의 크기로 역삼각형의 몸을 나타내는 체형을 갖는다.

간혹 운동 부족으로 인해 4선이 3선보다 1~2cm 정도 큰 경우도 있으나 전체적으로 역삼각형을 이루고 있다.

 

 태음인은 그림에서 처럼 배꼽을 중심으로 한 4선의 길이가 가장 긴 체질이다. 사상체질의학에서는 복부가 이렇게 발달한 모양을 광장지기(廣長之氣)가 발달했다 라고 한다.

3선과 5선보다 4선이 가장 길면서, 3선보다 5선이 1~2cm정도 작은 체형을 갖고 있다.

 

 만약

1) 5선과 4선의 측정치가 3cm이상 차이(4선>5선 and 1선>4선 면서)나거나

2) 1선 측정치가 34.35이상을 유지하면서 3,4,5선의 측정치 변화가 제 4선이 최장유지(1선>4선),

혹은 앞의 내용 + 5선이 3선에 비해 3cm이상 차이나면 열태음인으로 진단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열태음인은 소양성과 태음성을 같이 가지고 있는 사람들로 다음의 질문에 해당사항이 많을수록 태음인처방으로 관리하고 적을수록 소양인처방으로 관리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1. 식탐, 식사량이 많다.

2. 일에 대한 의욕이 크다.

3. 끈기 투지력이 강하다.

4. 한번 의심이 되면, 끝까지 파고든다.

5. 한번 믿으면 간까지 떼줄 정도로 믿는다. 그렇게 믿다가 혹 손해를 크게 볼 수도 있다.

 

태양인은 1선이 36cm 이상이면서 1선과 5선의 차이가 10cm 이상 차이 나는 사람을 말한다.

예를 들어 위의 사람이 37.0/ 35.0/34/0/30/0/26.5 로 측정되었다고 가정한다면 

1선이 37cm 이고( 36cm 이상에 해당) 1선과 5선의 차이가 10.5cm 차이가 나므로 태양인으로 진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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