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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6. 10. 17:30

비염 진료 분야/비염2016. 6. 10. 17:30

비염

비염 

꽃가루가 주범일 때가 많다.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어린 아이들이 자주 앓는다.

알레르기 환자 가운데 가장 많은 이들이 비염을 앓고 있다.

인구 10명에 1명 이상이 일년 내내 증상이 계속되는 통년성 비염을 앓고 있다.

대기오염 악화와 밀폐된 실내생활이 늘어나면서 21세기에 한층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알레르기성 비염이 오래되면 코는 항상 막혀 있고 부비동염(축농증), 비용증(물혹), 중이염 등 합병증이 생긴다.

심지어 코로 숨쉬기가 어려워 입으로 쉬게 돼 얼굴이 위아래로 길쭉한 기형이 되거나 치아교합 불균형 등도 일으킨다.

△체질적 요인

한의학에선 `몸에 쌓인 수독이 코를 통해 외부로 나오는 것'이라고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을 설명하고 있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를 체질별로 분류하면 태음인이 약 70%로 가장 많다.

소양인 20%, 소음인 10% 순서로 나타난다.

밥을 먹을 때나 잠을 잘 때 땀과 콧물이 흘러 고통스럽다면 대부분 태음인이다.

비염이 태음인에게 많은 것은 간대폐소한 체형으로 간이 비교적 튼튼한 데 반해 폐 기능이 약하고 냉하기 때문이다.

소양인은 콧물보다는 코가 막혀 숨쉬기가 괴로운데 이는 몸의 상체, 즉 폐와 심장 등에 열이 많아서 생긴다.

소음인은 온몸이 차기 때문에 코 알레르기가 생기는데, 재채기 콧물 코막힘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태음인에겐 소청룡탕에 따뜻한 성질의 약을 체질과 병증에 맞게 넣어 쓰면 좋다.

태음인은 몸에 수독이 많이 쌓여 있으므로 사우나 등으로 땀을 배출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소청룡탕의 약재인 마황에는 기침을 멎게 하고 천식 발작을 억제하는 `에페드린' 성분이 들어 있다.

△냉증

한 여름에도 감기가 떠날 날이 없다고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손발과 배가 늘 차고 냉하며 배에서 가끔 출렁거리는 물소리가 들린다.

찬물에 손만 닿아도 재채기를 연발하고 맑은 콧물이 흘러 손에서 화장지가 떠날 날이 없다.

삼복 더위에도 자동차의 에어컨을 틀면 콧물과 재채기가 너무 나와 괴롭고, 섭씨 30도가 넘는 날에도 얇은 내의를 입어야 지낼 수 있다.

냉증 치료에도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소청룡탕을 몇달간 복용하는 것이 좋다.

마황 작약 말린생강 오미자 감초 등이 주재료이고, 부자나 목련꽃 봉오리인 신이화 등을 넣으면 더욱 효과가 좋다.

냉증에서 오는 비염을 앓는 이들은 영지를 달여 늘 복용하면 찬 실내에서도 견딜 수 있고 찬물 목욕을 해도 콧물과 재채기가 심하지 않는 등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항알레르기 작용을 하는 영지 감초 대추 등을 같이 넣어 달여도 좋다.

치료 

알레르기 질환은 어느 특정한 부위나 증상만이 아니라 환자의 몸 상태를 중요하게 여기고 기타 합병증도 함께 치료하는 정체요법이 효과적이다.

환자의 전체적인 면역상태를 증진시켜 질병의 발현을 막는 것이다.

환자가 호소하고 있는 자각증상들, 예를 들어 코막힘과 콧물, 가려움증 등 증상을 치료하면서 환자의 기혈순환도 도와줘 면역력을 증진시킨다.

약물과 침치료를 함께 한다.

약물치료는 환자들의 상태에 따른 적합한 한약을 복용시켜 신체저항력을 높이고 지나치게 항진된 면역 기능은 억제해 조절해준다.

침치료는 코막힘·콧물·소양감 등 개별적인 증상을 신속히 개선시켜주며, 전신의 기혈순환을 회복시켜 체질의 균형을 잡아준다.

많이 사용되는 치료방은 청상보하탕(오래된 기관지천식), 소청룡탕(천식 비염 등의 극성기), 여택통기탕(코막힘), 사군자탕(기허에 따른 천식, 전신증상 개선), 육지미항원(음허증에 의한 천식) 등이 있다.

식이요법

알레르기 질환은 대부분 치료가 잘 되지 않으므로 평소 식이요법으로 몸의면역력을 키우거나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꽃가루 알레르기

지방 단백질 고칼로리의 서유럽형 식생활이 늘어나면서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는 까닭에 이런 음식은 피하는 것이 일단 현명하다.

대신 카로틴이 많이 들어 있는 녹황색 채소를 권한다.

카로틴은 몸 안에서 비타민A로 바뀌어 면역력을 높여준다.

하루 100g 이상을 세끼에 나눠 먹는다.

당근 30g, 쑥갓 50g, 부추 50g 정도면 충분하다.

비타민 A는 지용성이므로 기름 버터 생크림 등과 함께 조리하면 흡수가 잘 된다.

향기가 강하고 소독효과가 있는 민트, 목과 코의 통증 개선에 좋은 장미 등의 향이 나는 차와 샐러드를 만들어 먹으면 코막힘이 덜하며 기분이 상쾌해진다.

△냉한 체질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단백질을 하루 60~70g 정도 섭취한다.

녹황색 채소나 대두에 많은 비타민B군은 단백질 대사를 촉진시킨다.

참깨 아몬드 호두 등 견과류에 많은 비타민E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줘 몸이 따뜻해진다.

비타민C는 말초신경계 작용을 자극해준다.

특히 여성은 빈혈로 냉증이 오기 쉬우므로 철분을 하루 12㎎ 이상 먹어야 한다.

철분은 무말랭이 시금치 소송채 브로콜리 등에 많다.

무 당근 우엉 연근 등 뿌리채소나 참마 마늘쫑 등을 닭가슴살과 곁들여 먹어도 좋다.

상치 토마토 오이 등은 몸을 차게 하므로 피한다.

파의 독특한 냄새를 나게 하는 성분인 황화아릴은 발한작용을, 생강의 진저론은 혈액순환 개선을 도와주므로 양념으로 늘 넣어 먹는다.

△가래 기침

당근·쑥갓·으깬두부 무침을 추천한다.

당근은 삶은 뒤 물을 빼고, 쑥갓은 살짝 데쳐 헹군 뒤 물기를 짠 다음 당근과 섞어 소금간을 해둔다.

끓는 물에 삶은 두부를 마른 행주에 짜서 하얀 국물이 나올 때까지 짠 다음 절구에 넣어 빻은 뒤 설탕 깨소금 소금 간장 등으로 양념한다.

야채와 두부를 섞어 버무려 먹으면 효과가 더 좋다.

결막염

•더덕 20g, 생마 50g, 고삼 6g, 초룡담 4g을 물 600cc에 넣고 1시간 달여 하루 세번(어린이는 이틀동안 여섯번) 식사30분 후에 마신다.

비염

•인삼 8g, 진피 20g, 호도 20g을 400cc 물로 1시간 반 달여 하루 두번(어린이는 이틀동안 여섯번) 빈속에 마신다.

•삽주뿌리 15g, 단너삼뿌리 20 g,덜익은 귤껍질 10g, 누런 밤 20g 을 800cc 물로 1시간 달여 하루 세번(어린이는 이틀동안 여섯번) 빈속에 마신다.

과민성 축농증

•마른 칡뿌리 15g, 하늘타리씨 15g, 영지버섯 20g을 1500cc 물로 1시간 반 달여 하루 세번(어린이는 이틀동안 여섯번) 식사30분 후에 마신다.

찬공기 알레르기

•겨우살이 뿌리 30g, 소엽 20g, 후박 7g, 생강10g, 오미자 6g을 1000cc 물로 1시간 반 달여 하루 세번(어린이는 이틀동안 여섯번) 식사30분 후에 마신다.

알레르기성 천식

•덜 익은 산딸기 20g, 검은 콩 50g, 대추 20g, 살구씨 15g을 600cc 물로 1시간 달여 하루 세번(어린이는 이틀동안 여섯번) 식사30분 후에 마신다.

•살구씨 15g, 귤껍질 20g, 배 1개, 호도 20g, 은행 20g을 600cc 물로 1시간 달여 하루 세번(어린이는 이틀동안 여섯번) 식사30분 후에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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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oc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