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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6. 10. 17:24

생리통 진료 분야/여성2016. 6. 10. 17:24



한의학에서 생리통 원인

■ 기체혈어(氣滯血瘀) : 평상시 스트레스를 많이 방아 울체되어 혈행의 흐름의 장애로 자궁내 혈행의 흐름장애로 어혈이 발생하여 월경 1--3일전에 하복부 및 허리에 통증이 가슴이 답답하고 유방통이 가볍게 나타나며 월경량도 적으며 약간의 덩어리가 지며, 색은 검붉은 빛을 띄고 생리가 끝나면 바로 생리통은 바로 소실된다.

■ 평소 손발 하복부가 냉하고 추위를 잘타며, 생리시에 비를 맞고 다닌다거나 수영을 하거나 찬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은 경우 : 찬기운에 자궁을 지나는 충임맥이 손상되어 생리혈이 응결되어 시원하게 배출되지 않는 경우 허리와 무릎이 잘 시끈거리고 하복부 손 발이 냉하여 월경시 따뜻한 것을 대어 주면 통증이 훨씬 덜하고 월경량이 적고 검은 빛을 많이 나타낸다.

■ 병을 오래동안 앓거나 하여 기혈이 매우 허약 : 자궁과 충임맥에 기혈이 충만하지 못하여 생리가 있기 전부터 생리가 끝나도 2~3일은 하복부가 은은하게 아프고 생리양이 매우 적고 색은 붉으며 쉽게 피곤하고 혈색이 좋지 않으며 어지러움등이 잘 발생한다.

■ 간신허(肝臟과 腎臟 虛) : 평소 허약체질로 출산을 많이하거나 성생활이 너무 잦은 경우 간장과 신장의 기능에 손상을 주어 자궁과 충임맥의 혈액순환의 양이 적어져 자궁에 기능에 영향을 끼쳐 생리통이 나타나는데 이때는 이명 어지러움증 요통 무릎이 시끈거리고 미열이 잘 생기며 생리혈의 양도 적게 된다.

■ 자궁내 염증 : 산후 유산 낙태 이후에 잘 발생하며 염증성 물질이 충임맥과 자궁순환을 막아서 생리시 하복부를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으며 평상시 누렇고 냄새가 많은 냉이 많으며 생리시 덩어리가 많이 생기고 요통이 많이 발생한다.


생리통 주요 증상

사람에 따라 아랫배가 아픈 경우, 허리가 아픈 경우, 아랫배와 허리가 동시에 아픈 경우의 3가지 유형이 있다.

변비나 설사, 소화불량, 식욕감퇴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속이 메스껍고 토할 것 같거나, 가슴이 뛰고 얼굴이 화끈거리며, 잘 놀라며, 어지럼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머리, 팔 다리 등 온 몸이 쑤시고 손발이 저리고 시리며, 소변이 시원하지 않고, 가슴 아래쪽이 붓거나 통증이 생기는 것과 월경통이 함께 나타난다.

이처럼 다양한 증상들은 월경기가 되면 온 몸의 피와 수분이 골반안 장기로 쏠리면서 혈액과 수분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에 나타난다.

한의학에서는 충맥과 임맥의 기혈이 균형을 잃는데서 온다고 본다.


생리통 치료 및 예방 

각각의 원인에 따라 격하추어탕, 온경탕, 당귀사역탕, 조경탕, 십전대보탕, 청열조혈탕등으로 치료하며 생리통의 가장 흔한 경우는 자궁이 냉하거나 정신적인 스트레스의 누적과 어혈로 인하여 발생하는데 자궁이 차가우면 자궁근육과 내막의 기혈순환이 잘되지 않아 통증이 발생하므로 우선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는 뜸치료이나 좌욕을 병행하고 충분한 영양공급으로 자궁이 냉하게 되는것을 막고 찬음식을 많이 섭취하지 말며 찬바닥에 앉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고 정신적인 안정을 취하며 밝게 지내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다. 생리통에 사용되는 한약은 일시적인 진통제가 아니라 자궁의 월경혈 배출기전을 개선시켜 주므로 일단 치료가 되면 재발하는 경우가 드물다.

월경기에는 과로를 피하고 소화에 부담없는 음식을 섭취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고, 정신적으로 긴장하거나 흥분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게 좋다. 이렇게 하면 기혈순환이 원활해져 월경통을 예방할 수 있다.

통증이 있을 때는 아랫배와 허리를 따뜻하게 찜질하고, 특히 찬 음식이나 냉수욕을 삼가는 게 좋다. 약쑥이나 익모초를 달여 먹어도 통증이 다소 줄어든다. 그러나 통증이 매우 심한 경우엔 진통제만으로 해결하려 하지 말고, 정확한 진찰과 치료를 받는 게 좋다. 

한의학에서는 자궁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침으로 월경통 치료에 효과를 보고 있다. 좀더 세분하면 기체(氣滯), 한습(寒濕), 기혈(氣血)쇠약 등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다시 말해서 통증이 심한 것은 기체에 의한 것이요, 허리와 등까지 저리며 찬물을 끼얹은 듯 냉한 느낌이 드는 것은 한습에 의한 것이요, 자궁이 빠지는 듯하고 허리나 항문, 넓적다리 안쪽까지 통증이 있는 것은 기혈쇠약에 의한 것으로 본다. 

생리전 증후군으로 시달릴 때는 우선 소금량을 줄여야 한다. 배란이후 월경때까지는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이 상승하는데, 이 호르몬이 증가하면 신장에서의 나트륨 재흡수가 많아져 체액량이 늘게되며, 증가된 체액은 뇌를 포함한 조직을 압박해서 감정적인 우울상태나 긴장상태를 일으키고 월경곤란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소금 섭취를 제한하여 체내 나트륨 잔류를 가급적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철분 보급이 중요하며 균형있는 식사를 하되 한랭성 식품은 피하고, 동물성 단백질은 육식에 편중되지 않게 작은 생선이나 조개류에서 섭취해야 한다. 그 외에도 대두제품, 녹황색 야채, 해조류, 참깨, 쑥갓, 꿀 등도 좋다. 

생리통에 좋은 한약재 

익모초 : 1일 15g씩 달여 마시도록 한다.

알로에 : 월경량이 적고 시원치 않으면서 색이 탁하고 응어리지고 통증이 심한 때 효과가 있다. 바깥쪽 두꺼운 잎을 벗겨 하얀 속살만 먹거나 즙을 내어 20∼30cc씩 하루 2∼3 회 복용하면 된다. 

홍화(잇꽃) : 혈액순환을 촉진하기 때문에 손발의 저림증이나 통증에도 좋을 뿐 아니라 피부까지 깨끗해지는 미용효과까지 있다. 잇꽃 2g을 거름통이 있는 찻잔에 담고 뜨거운 물을 붓고 뚜껑을 닫은 채 5분 정도 우려내어 그 물만 공복에 마시면 된다. 

애엽(쑥) : 조직장기의 기능과 혈액을 정상화시키고, 혈액을 정화하며, 월경곤란증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몸이 냉한 여성의 월경전 증후군에 좋다. 1일 10g씩을 물 500cc로 달여 반으로 줄여 하루동안 수시로 분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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