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렵고 오돌토돌한 두드러기 DocNEWS2016. 6. 9. 13:58
가렵고 오톨도톨한 두드러기 두드러기의 원인은 환경이나 생활풍습, 식생활의 차이 등에 따라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또한 원인을 알 수 없어 치료시기가 오래가기도 하는 등 생활 속에서 남모르게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 근래에는 무엇보다도 음식물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데 인스턴트나 가공식품에 포함된 방부제, 색소, 항 산화제, 맛을 내는 화학물질 등이 가장 큰 원인 물질로 지적되고 있다. 글/이수희 기자 도움말/해달한의원 최문석 원장 ▶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기전은 매우 복잡하고 다양하며 그 원인이 괴는 물질을 찾는데도 어려움이 많다. 사람은 외부로부터 들어온 물질에 대해 면역 반응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세균이 감염에 대한 방어작용을 하고 체내에 발생한 징병의 생성, 성당을 감시하거나 억제하는 등 여러 가지로 생체에 유익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면역반응이 우리 몸에 유익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반면, 해로운 현상을 초래할 수도 있는데 이러한 경우를 과민반응 혹은 알레르기 반응이라고 한다. 알레르기 반응은 외부로부터 들어온 물질에 대해 체내에서 항체가 형성된다. 다시 그 물질이 들어오면 항체와 반응하면서 그 부산물로 여러 가지 매개물질이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방부제, 색소, 자극성 음식 섭취가 주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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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러기의 경우 그
원인을 찾는다는 것은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지만 일반적으로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것이 음식물에
의한 두드러기다. 달걀, 우유, 초콜릿, 복숭아, 토마토 등이 많이 지목되고 있으며 인스턴트나 가공식품의 물질 등도 원인이 된다. 이이에도 자연식품 첨가제로서 효모, 구연산 등과 합성첨가제로 안식향산 유도체. 페니실린 등이 있다. 효모가 두드러기의 유발물질로 의심이 되면 빵, 소시지, 포도주, 맥주, 치즈 식초 등을 피해야 하고 아조색소나 안식향산이 의심되면 젤리, 오렌지 잼, 마요네즈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모르는 것이 약'이란 말이 있듯 이러한 종류의 음식들을 모르고 먹을 때 보다 알고 먹을 때에 가려움증을 더 많이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이는 어떠한 음식이 피부병에 나쁘다는 선입견 때문이지 통계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몸의 균형 깨질 때 두드러기 증세 강화 두드러기는 원인을 찾아서 이를 제거해 둠으로써 근본적인 치료를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과거에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천식, 알레르기 비염, 편두통, 알레르기 결막염, 약에 대한 발진 등이 있었는지에 대해 살펴보아야 하며 유전적인 소인에 따라 원인물질이 다양하므로 가족력도 중요하다. 두드러기를 크게 나누면 '습열'과 '건조' 증상으로 나눌 수 있는데 '습열'은 유아나 살찐 사람에게 쉽게 생길 수 있는 두드러기로 흔히 짓무르는 경우며, 반대로 너무 건조해서 생기는 두드러기는 피부가 비늘같이 일어나는데 특히 마른 체질의 성인에게 잘 올 수 있다. 이러한 두드러기는 피부가 매우 가려운 증세를 보이는데 이 때문에 긁거나 심한 압박을 주게 되면 증상이 악화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몸의 균형이 깨질 때 흔히 이러한 증상이 올 수 있습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선, 따뜻한 기운이 아랫배(단전)까지 내려오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흔히 피부로 열이 난다고 하는 것은 속이 차기 때문"이라는 해달한의원 최문석 원장. 알레르기 환자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운동으로 삼림욕과 함께 등산을 적극 추천한다. 덧붙여 하체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두드러기의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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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음식을 먹었을
때 두드러기가 나거나 목구멍과 입 주위가
간지러워지는 사람, 더운 곳에 있다가 찬
공기를 맞으면 피부에 두드러기가 나는
사람, 냉수욕을 할 때 특정 부위에만
두드러기가 생기는 사람 등 많은 알레르기
증상들이 있다. 증세에 따라 가려운 느낌이
심하며 가끔 상기도나 위장관에 부종이나
경련을 동반하여 복통,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균감염은 만성적인 국소감염, 즉 만성편도선염이나 치아주위의 염증 등이 문제가 되는데 감염에 의한 두드러기는 감염균에 대한 과민반응으로 생기는 것이 아닌 감염으로 인한 체내상태의 변화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정에서는 특히 흡입에 의한 두드러기 증세가 많은데 애완동물의 털, 곰팡이, 꽃가루, 휘발성 화학물질, 먼지 등이 호흡을 통해 흡입되어 두드러기를 일으킨다. 또한 고온과 같은 열이나 한냉, 광선노출, 심한 압박이나 진동에 의한 기계적 자극 등에 의한 물리적인 자극에 의해 발생되는 두드러기와 심한 정신적인 자극, 정서적인 불안이나 긴장이 있는 경우에도 두드러기 증세가 악화되기도 하는데 만성 두드러기 환자에게서 이러한 심리적인 요인을 찾을 수가 있다. 특수한 형태의 두드러기 알레르기 검사는 흔히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시약을 사용하여 피부 반응 검사를 통해 원인물질을 찾아낸다. 그러나 원인 물질은 헤아릴 수 없이 많으며 검사에 사용되어지는 시약도 수 백가지가 되는데 이중에서도 흔히 알레르기를 잘 일으키는 항원을 1 백가지 이내로 선택하여 알레르기 검사를 하는 것이다. 주로 검사 물질은 박테리아, 곰팡이, 곡물류, 고기류, 생선류, 과일류 등이다. 원인이라고 생각되는 물질을 투여하여 두드러기의 발생여부를 보고서 원인물질을 찾는 것이다. 음식물에 대한 원인을 찾고 싶을 때는 가정에서 매일 먹는 음식물에 대한 메모를 하는 것으로도 알 수가 있다. 특정한 음식에 세 번 이상 두드러기 증상을 보일 때는 그 음식물을 원인으로 생각해도 무방하다. 맥관(혈관)부종 두드러기의 한 형태로서 피하에서 발생하고 급성, 일과성, 경계가 명확한 부종으로서 입, 혀, 후두점막, 성기부위에 잘 생긴다. 발진은 부어있고 단단하며 가려운 느낌은 없지만 동통을 호소한다. 1~2시간 지속하나 때로는 2~3일 지속하기도 한다. 후두점막에 부종이 심하면 호흡곤란이 오고 드물게 질식할 수 있으므로 이런 환자는 항상 상비약을 준비해 놓아야 한다. 원인도 다양하고 정신적인 긴장이 증상을 악화시킨다. 유전성 맥관부종은 유전 질환으로 10~30대에 잘 생기는데 주로 후두부종으로 호흡곤란이 오며 위장의 부종으로 인한 오심, 구토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 질환도 경한 외상이나 주위 온도의 급격한 변화, 스트레스 등으로 더욱 악화될 수 있다. 피부묘기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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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를 긁거나 심한
압박을 가하면 3분 후에 그 부위에
국한되어 부종과 주위에 붉은 두드러기가
나타나며 가려움을 동반한다. 이것은
정상적인 생리반응과는 달리 경한 자극에
대하여 과장된 혈관반응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대부분 원인을 알 수 없으나
갑상선 질환, 감염증, 당뇨병, 갱년기
여성에서 일어날 수 있다. 압박두드러기 국소 압박이 가해진 후 4-6시간 후에 부종과 동통이 나타나는데 보행 후의 발, 자리에 앉은 후 둔부에서 잘 올 수 있다. 압박 후 24시간 뒤에 일어날 수도 있으며, 동통과 부종은 8-24시간 지속된다. 자각증상은 작열감과 동통을 보이나 가려움증은 없다. 콜린성두드러기 운동, 고온에 노출, 격한 감정 후에 생기는 두드러기이다. 젊은 사람에 잘 생기고 병변은 20-30분간 계속되고 작은 붉은 얼룩 두드러기나 팽진을 보이며 가려운 느낌이나 작열감을 동반한다. 이 두드러기의 매개물질을 수분으로서 수분이 피지선의 분비물과 반응하여 독성물질을 형성하고 독성물질이 흡수되면서 모낭주위의 비만세포를 자극하여 히스타민을 분비함으로써 생긴다. 더운 온도나 신체를 덥게 만드는 긴장상태, 운동 등에 의하여 증상이 유발되는데 30대가 넘으면 감소하는 경우가 많다. 한냉두드러기 안면부와 손에서 가장 빈번히 나타난다. 추위나 찬물에 노출되어 온도가 내려가면서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다시 더워지는 동안에 생기는 것이다. 두통, 저혈압, 후두부종 등이 올 수 있고 수영할 때와 냉수로 샤워할 때 전신증상을 보일 수도 있다. 일광 두드러기 햇빛에 노출된 후에 나타나는 두드러기로 붉은 빛깔의 얼룩얼룩함과 가려움증을 동반하고 심한 경우는 쇼크를 일으킬 수도 있다. 가끔 콜린성두드러기와 혼동하기 쉬우며 증상은 20-30분 지속된다. 구진상두드러기 유아나 어린이에서 흔한 두드러기로 팔,다리에 잘 생기고 안면, 목, 몸통에도 나타난다. 여러개가 한꺼번에 나타나고 밤에 잘 생긴다. 각 병소는 일주일간 지속되며 더운 계절에 흔하다. 빈대, 모기, 개미, 벼룩 등의 자상에 의한 과민반응이 나타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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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두드러기 피부나 점막에 약물, 음식물, 화학물질이 접촉되어 그 부위에 홍반 및 팽진이 발생한다. 알레르기 반응으로도 나타나지만 가끔 원인물질에 의해 직접 매개물질이 분리되어 생기는 비알레르기성 반응에 의하기도 한다. 증상은 접촉된 부위나 그 주위에 팽진, 맥관부종을 보이고 드물게는 전신증상을 보인다. 원인물질은 주로 약물이나 가끔 음식물, 동식물, 모직류, 화장품, 작업장의 분진 등이다. 두드러기의 발전 두드러기가 심해지면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으로 발전 된다. 바람 속에 날리는꽃가루와 황사, 먼지 등은 알레르기 환자들을 끊임없이 괴롭히는데 알레르기 질환은 폐·비장·신장 등이 허약해 항병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나타나는 특이 현상으로 볼 수 있다. 특히 폐나 위장, 대장 등의 기능이 떨어지면 피부 이상으로도 알 수 있는데 간이 안 좋을 경우에는 청색, 심장은 적색, 위는 황색, 폐는 백색, 신장에 이상이 있으면 흑색을 띠기도 한다. 환절기의 기온차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주는 폐기능이 떨어질 때, 비장의 기능이 떨어져 음식물 섭취의 이상이나 기력이 부족해 인체의 저항력이 약해졌을 때, 신기능이 떨어져 선천적 또는 유전적으로 알레르기의 가족력이 있어서 항병력이 떨어질 때 발생하게 된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코의 점막에서 증상이 시작돼 재채기, 물 같은 콧물, 코막힘, 비강의 가려움, 두통, 권태감 등이 함께 나타난다. 정신적인 피로를 가급적 피하고 체온을 알맞게 조절하면서 실내습도를 적당히 유지하는 것이 예방법. 아토피성 피부염은 알레르기성 습진, 소아습진으로도 불리는데, 일반적으로 비염·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을 앓거나 가족력이 있을 때 많이 나타난다. 급성기에는 주로 신체 굴곡부에 홍반, 부종, 심한 가려움증, 부스럼, 딱지 등이 생기고 만성기에는 낙설과 인설, 피부 비후가 생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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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와 어린이는
외부의 자극 전체가 감염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급격한 온도변화, 지나친 목욕,
심하게 피부를 문지르는 행위, 약제가
포함된 어린이용 기름 등 자극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염증이 생기면 긁지 않도록 보호해주며 올리브유를 솜에 적셔 문지르지 말고 가볍게 두드려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심신의 안정과 체온조절이 중요하며, 실내습도를 잘 유지해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고의 예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눈의 충혈, 부종, 심한 눈물 등이 주요 증상으로 대체로 비염이나 접촉성 피부염도 함께 나타나기도 하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보통 사춘기 전에 발병하기 시작하여 수년간 지속되는데 대개 과민성 피부염이 있는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며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습진 등의 알레르기 병력이 있는 경우에 많이 나타난다. 식이요법 알레르기 질환은 대부분 치료가 잘 되지 않으므로 평소 식이요법으로 몸의 면역력을 키우거나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의 경우는 지방 단백질 고 칼로리 등의 음식을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 대신 카로틴이 많이 들어 있는 녹황색 채소를 많이 섭취한다. 카로틴은 몸 안에서 비타민A로 바뀌어 면역력을 높여주기 때문. 향기가 강하고 소독효과가 있는 민트, 목과 코의 통증 개선에 좋은 장미 등의 향이 나는 차와 샐러드를 만들어 먹으면 코막힘이 덜하며 기분이 상쾌해진다. 냉한 체질인 사람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단백질을 하루 60~70g 정도 섭취한다. 녹황색 채소나 대두에 많은 비타민B군은 단백질 대사를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고, 참깨 아몬드 호두 등 견과류에 많은 비타민E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몸이 따뜻해지는 것을 돕고 비타민C는 말초신경계 작용을 자극해준다. 특히 여성은 빈혈로 냉증이 오기 쉬우므로 무말랭이 시금치 소송채, 브로콜리 등을 섭취함으로써 철분을 보충해 주고 상치, 토마토, 오이 등은 몸을 차게 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파는 발한작용을, 생강은 혈액순환 개선을 도와주므로 양념으로 늘 넣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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