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12

« 2024/12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2016. 5. 28. 22:25

해독(解毒) 동의보감/잡병편2016. 5. 28. 22:25

해독(解毒)

« 동의보감(東醫寶鑑)

해독(解毒)

고독을 만드는 집[蠱毒畜養家] » · 고독을 막는 방법[ 蠱毒法] »

고독을 빼내는 방법[送蠱法] » · 고독을 치료하는 방법[蠱毒治法] »

금잠고독[金蠶蠱毒] » · 도생독(挑生毒) »

꺼릴 것[禁忌法] » · 뜸치료[灸法] »

고독 때 토하게 하는 약[吐蠱藥] » · 고독 때 설사하게 하는 약[下蠱藥] »

신석중독[砒 毒] » · 버섯중독[菌 毒] » · 복어중독[河 毒] »

조피열매중독[川椒毒] » · 살구씨중독[杏仁毒] »

박새뿌리중독[藜蘆毒] » · 파두중독[巴豆毒] »

노사중독[ 砂毒] » · 유황중독[硫黃毒] »

석웅황중독[雄黃毒] » · 수은중독[水銀毒] »

버들옻중독[大戟毒] » · 오독도기중독[狼毒毒] » · 철죽중독[ 毒] »

감수중독[甘遂毒] » · 끼무릇중독[半夏毒] » · 원화중독[ 花毒] »

미치광이풀중독[ 毒] » · 호리병박중독[苦瓠毒] »

약쑥중독[艾毒] » · 미역중독[海菜毒] »

말독에 중독된 것[馬毒] » · 여러 짐승고기 중독[諸獸肉毒] »

오이나 과실에 중독된 것[苽果毒] » · 채소중독[菜蔬毒] »

소주중독[燒酒毒] » · 두부중독[豆腐毒] » · 국수중독[麵毒] »

 

고독을 만드는 집[蠱毒畜養家]

고독(蠱毒)이 있는 마을에서 어느 집이거나를 막론하고 문지방과 들보에 먼지가 없고 깨끗한 집은 반드시 고독을 만드는 집이다. 그러므로 조심하고 미리 막아야 한다[이간].

○ 고독이라는 것은 3가지 벌레(두꺼비, 왕지네, 뱀)을 잡아 그릇에 담아두어서 (고(蠱)라는 글자는 3가지 벌레와 그릇을 의미하는 것이다) 서로 잡아 먹게 하여 마지막에 남는 것을 말하는데 그것은 여러 가지 변화를 일으킨다. 사람이 마음을 먹고 그것을 기르며 술과 고기를 놓고 제사를 지내서 그것이 음식에 독을 뿜게 한다. 사람이 그 독이 든 음식을 먹으면 가슴이 답답하고 배가 아프며 얼굴이 누러면서 퍼렇게 되고 가래와 빨간 피를 토하거나 뒤로 피고름[膿血]이 나온다. 그리고 그런 환자는 음식을 먹어도 그것이 다 충으로 변하여 장부를 파먹게 되는데 다 파먹게 되면 사람이 죽는다. 심한 것은 10여 일 이내에 죽을 수 있고 완만한 것은 여러 달, 여러 해를 끌다가 죽을 수 있다. 죽은 다음에는 그 병기운이 다른 사람에게 옮겨가기 때문에 고주(蠱 )라고 한다[천금].

○ 고독에 상하였는데 얼굴빛이 누러면서 퍼렇게 되는 것은 사고(蛇蠱)이고 얼굴빛이 누러면서 벌겋게 되는 것은 석척고( 蠱)이며 얼굴빛이 퍼러면서 허옇게 되고 배가 불러 오르고 올챙이 같은 것을 토하는 것은 하마고(蝦 蠱)이고 얼굴빛이 몹시 퍼렇게 되고 말똥구리 같은 것을 토하는 것은 강랑고( 蠱)이다[병원].

고독을 막는 방법[ 蠱毒法]

고독이 있는 마을에 가서 음식을 먹을 때에는 처음 숟가락을 대기 전에 남몰래 음식 1덩어리를 손에 쥔 다음 나머지 음식을 다 먹어야 일이 없다. 그리고 좀 있다가 손에 쥐었던 음식덩어리를 가만히 사람이 다니는 10자 길에 파묻으면 고독이 그 집에서 야단을 부린다. 그러면 그 고독의 주인이 도리어 살려 달라고 하게 된다. 혹은 음식을 먹을 때 주인이 먼저 젓가락질을 하게 하여도 된다. 혹은 주인에게 "댁에 고독이 있지 않는가"하고 똑똑히 따진 다음 젓가락으로 밥상을 두드리고 음식을 먹어도 된다. 이와 같이 하면 고독의 해를 입지 않는다[이간].

고독이 있는가 없는가를 시험하는 방법[驗蠱毒法]

환자가 아침에 일어나서 깨끗한 물을 길어다가 그 물 가운데 침을 뱉아보아 침이 기둥처럼 곧게 내려가 가라앉으면 고독이 있는 것이고 떠오르면 고독이 없는 것이다[삼인].

○ 검정콩을 생것으로 씹어 보아 비린내가 나지 않거나 백반을 씹어 보아 단맛이 나는 것은 다 고독이 든 것이 틀림없다[삼인].

○ 고독이 있는 마을에 가서 음식을 먹을 때 서각으로 저어보아 흰거품이 생기면 고독이 있는 것이고 흰거품이 생기지 않으면 고독이 없는 것이다[강목].

○ 또는 달걀 1알을 삶아서 껍질을 버리고 낮부터 저녁 때까지 깨어지지 않게 입에 물고 있다가 밤에 서리나 이슬을 맞혀서 다음날 아침에 보는데 빛이 몹시 퍼렇게 되었으면 고독이 있는 것이다[득효].

○ 고독에 걸린 사람은 대변은 옻 같이 검거나 혹 굳거나 묽으며 약간 벌겋다[천금].

고독이나 약에 중독된 때의 맥[蠱毒中毒脈候]

대체로 고독에 걸린 사람의 맥은 비녀를 만지는 것같다[직지].

○ 사람이 여러 가지 약에 중독되었을 때 맥이 부홍(浮洪)하면서 질(疾)하면 살 수 있고 미세(微細)하면 죽을 수 있다.

○ 또는 맥이 홍대(洪大)하면서 지(遲)하면 살 수 있고 미세(微細)하면서 삭(數)하면 죽을 수 있다[맥경].

고독을 빼내는 방법[送蠱法]

고독에 걸려 약을 먹을 때 만약 고독을 퍼뜨린 사람의 이름을 알면 그 이름을 불러서 가져가라고 해야 한다[본초].

○ 고(蠱)를 퍼뜨린 사람의 이름을 알자면 헌 북가죽을 태워 가루내어 한번에 4g을 미음에 타서 먹이면 조금 있다가 저절로 고를 퍼뜨린 사람의 이름을 부르게 되고 그러면 다시 그 이름을 부르면서 고를 가져가라고 하면 낫는다[본초].

○ 고독에 걸려서 뒤로 돼지간 같은 피가 나오고 장부(藏府)가 다 상해서 죽기만을 기다리게 되고 있을 때에는 양하잎을 환자의 잠자리 밑에 알지 못하게 넣어주면 그가 저절로 고독을 퍼뜨린 사람의 이름을 부르게 한다. 그러면 그 이름을 부르면서 고독을 가져가라고 하면 낫는다[본초].

○ 장사선(蔣士先)이 병이 들어 뒤로 피를 흘렸는데 사람들이 고독이라고 하였다. 그리하여 그의 부인이 환자가 모르게 양하잎을 잠자리 밑에 넣어주었는데 갑자기 크게 웃으면서 내가 고독에 걸리게 된 것은 장소(張小)때문이라고 하였다. 그런 뒤에 곧 나았다[본초].

고독을 치료하는 방법[蠱毒治法]

고독에 걸리면 명치 밑이 끊어지는 것같이 아프고 무엇이 물어뜯는 것같으며 얼굴빛이 누러면서 퍼렇게 되고 혹 피를 토하거나 아래로 피를 쏟는다.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고독이 5장을 파먹게 되어 죽을 수 있다. 이런 때에는 태을자금단, 옥추단, 만병해독원, 웅반환, 웅사산, 진사환, 보령단, 독숭산, 국로음 등을 먹으면 혹 토하거나 설사하고 낫는다[입문].

태을자금단(太乙紫金丹)

일명 자금정(紫金錠)이라고도 하고 만병해독단(萬病解毒丹)이라고도 한다. 고독, 도생독(挑生毒), 여우, 삵, 쥐독과 독초, 독버섯, 복아지독, 죽은 소나 말고기의 독, 산람장기독(山嵐 氣毒)과 모든 약, 쇠, 돌, 풀, 나무, 새, 짐승 모든 벌레 독 등 여러 가지 독을 받은 것을 치료한다.

오배자(벌레와 흙을 버린 것) 120g, 산자고(껍질을 버리고 약한 불기운에 말린 것) 80g, 버들옻(대극, 물에 씻어서 약한 불기운에 말린 것) 60g, 속수자(껍질을 버리고 기름을 뺀 것) 40g, 사향 12g.

위의 약들을 함께 가루내어 찹쌀죽에 버무린 다음 절구에 천여 번 짓찧어 알약 40알을 만든다. 한번에 반 알씩 박하를 달인 물에 풀어서 먹는데 중(重)하면 1알씩 먹는다.

○ 이 약은 단오, 칠석, 중구날[重陽日]에 만드는 것이 좋다. 혹 천덕(天德), 월덕일(月德日)에 깨끗한 방에서 향을 피워놓고 몸을 깨끗이 하고 만들어도 된다. 그러나 여자나 상제[孝服人]가 보지 못하게 하고 닭이나 개가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해야 한다.

○ 자기가 목을 매었거나 물에 빠졌거나 헛것에 홀렸거나 놀라서 죽은 것같이 된 사람의 명치 끝이 따뜻할 때에는 찬물에 갈아서 떠넣어주면 곧 깨어난다. 뱀, 개, 여러 가지 독한 벌레한테 상하였을 때에는 술에 풀어서 먹고 물에 갈아서 상한 자리에 바른다[입문].

옥추단(玉樞丹)

일명 추독단(追毒丹)이라고도 한다. 맞음증[治病]과 먹는 방법은 태을자금단과 같다. 태을자금단약재, 석웅황(웅황) 40g, 주사 20g.

약을 만드는 방법은 태을자금단과 같다.

○ 고독이 있는 마을에 들어갔을 때 마음이 불쾌하면 빨리 이 약 1알을 먹어야 한다. 그러면 토하거나 설사를 하고 낫는다. 그러니 실로 사람을 살리고 보호하는 귀중한 약이다[입문].

만병해독원(萬病解毒元)

고독, 도생독, 약독, 풀독, 집짐승이나 짐승의 독을 받은 것을 치료한다.

오배자 60g, 산자고 40g, 버들옻(대극) 30g, 산두근, 속수자(껍질을 버리고 기름을 뺀 것) 각각 20g, 주사, 석웅황(웅황) 각각 8g, 샤향 4g, 전갈 5개.

위의 약들을 가루내서 찹쌀풀에 반죽하여 알약 35알을 만든다. 한번에 1알씩 생강즙이나 꿀물에 풀어서 먹은 다음 우물물에 갈아서 상처에 붙인다[득효].

웅반환(雄礬丸)

고독과 벌레독, 뱀독을 받은 것을 치료한다.

납반환(처방은 옹저문에 있다), 약재, 석웅황(웅황) 각각 같은 양.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7알씩 끓인 물로 먹는다[입문].

웅사산(雄麝散)

5가지 고독을 치료한다.

석웅황(웅황), 사향 각각 같은 양.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쓰는데 양의 허파 생것을 손가락만하게 잘라서 칼로 어이고[開] 거기에 약을 넣고 싸서 넘긴다[단심].

진사환(辰砂丸)

고독이 술이나 음식물을 따라 들어간 것을 치료한다.

주사, 석웅황, 왕지네(오공, 발이 벌건 것), 속수자 각각 40g, 사향 10g.

위의 약들을 가루내서 찹쌀밥에 반죽하여 가시연밥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1알씩 술에 타서 먹는다. 단오날에 만들어야 한다.

○ 일명 단사원(丹砂元)이라고도 한다[삼인].

보령단(保靈丹)

고독이나 여러 가지 독과 모든 약독을 받은 것을 치료하는데 신기한 효과가 있다.

주사 40g, 산두근 20g, 석웅황(웅황), 황단, 사향, 황양자, 속수자(껍질을 버리고 따로 간 것), 파두(껍질은 버리고 기름은 빼지 않은 것), 반묘(대가리와 날개와 발을 버린 것) 각각 10g, 왕지네(오공) 2개(발이 벌건 것으로 1개는 생것, 1개는 구운 것), 찹쌀(절반은 생것, 절반은 볶아서 가루내어 풀을 만든다).

위의 약들을 단오날이나 중구날[重陽]이나 납일(蠟日)에 한데 넣고 가루내어 약을 만드는데 닭이나 개가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고 여자가 보지 못하게 해야 한다. 약가루를 묽은 찹쌀풀에 반죽하여 가시연밥만하게 알약을 만든 다음 그늘에 말려서 사기그릇에 담아둔다. 한번에 1알씩 찻물로 먹는데 씹거나 터뜨리지 말고 넘겨야 한다. 그 다음 조금 있으면 토하거나 설사하면서 독물이 나오며 알약에 피가 엉켜서 나온다. 이 약 1알로 세 사람을 살릴 수 있다. 만일 약을 급히 써야 할 때에는 좋은 날에 깨끗하게 만들어도 된다[득효].

독승산(獨勝散)

고독과 약독, 벌레독, 뱀독 등 여러 가지 독을 받은 것을 치료한다.

감초마디(굵은 것).

위의 약을 참기름에 담갔다가(오랫동안 둘수록 좋다) 씹어서 먹거나 물에 달여 먹으면 신기한 효과가 있다[득효].

국로음(國老飮)

고독을 받은 것을 치료한다.

백반, 감초 각각 같은 양.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맑은 물에 타 먹으면 혹 거먼 침을 토하거나 설사하고 곧 편안해진다[득효].

금잠고독[金蠶蠱毒]

남방(南方)에서는 금빛누에[金蠶]를 기르는데 그 누에는 금빛이 난다. 그 누에한테 촉나라비단을 먹여 그 시[遺糞]를 받아 음식에 두면 그 독으로 사람이 죽을 수 있다. 그 누에는 기르는 사람에게 재물이 생기게 하여 갑자기 부자가 되게 하나 그 누에를 내보내기는 매우 어렵다. 물이나 불이나 칼로도 죽일 수 없다. 이 누에를 많은 금이나 은과 섞어서 여러 갈래로 난 길모퉁이에 던지면 사람들이 혹 그 금이나 은을 주어갈 때에 금빛누에가 묻어가게 되는데 이렇게 하는 것을 보고 금빛누에를 떠넘긴다고 한다[쇄언].

○ 금잠고독에 걸렸을 때에는 백반 맛이 달고 떫지 않다. 그리고 생검정콩을 씹어도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이때에는 석류뿌리껍질을 진하게 달여 그 물을 마시면 산 벌레를 토하고 곧 낫는다[득효].

도생독(挑生毒)

영남(嶺南)지방에는 도생독이 있는데 그 독은 음식 속에 생기므로 사람에게 해를 준다. 초기 증상은 가슴과 배가 아프다가 점차 비틀리며 찌르는 것같이 되는 것이다. 10일 만에는 무엇이 생겨서 움직이는데 이것이 상초(上焦)에 있으면 가슴이 아프고 하초(下焦)에 있으면 배가 아프다. 상초에 있을 때에는 담반가루 2g을 따뜻한 찻물에 타 먹고 토해야 한다. 하초에 있을 때에는 울금가루 8g을 미음에 타서 먹으면 설사로 궂은 것[惡物]이 나간다. 그 다음 사군자탕 약재에서 감초를 빼고 달여 먹어서 조리해야 한다[득효].

○ 어떤 사람이 갑자기 옆구리 밑이 붓는 것이 잠깐사이에 큰사발만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도생독 때문이었다. 그리하여 새벽 5시 경에 녹두를 씹어보라고 하였는데 맛이 향기롭고 달다고 하였다. 그러니 도생독이 틀림없었다. 이런 때에는 승마를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찬물과 끓인 물을 탄 것으로 연이어 먹으면 설사가 심하게 나면서 잔뿌리가 달려 있는 파밑 같은 것이 두어 대 나오고 부은 것이 내린다. 그 다음 곧 평위산(平胃散)으로 조리해야 한다[득효].

꺼릴 것[禁忌法]

고독에 걸렸다가 약을 쓰고 나은 다음에는 오랫동안 찬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한다. 찬 음식을 먹으면 헛 것의 기운이 따라 들어와서 독이 있는 벌레가 다시 생겨 결국은 살릴 수 없게 된다[입문].

뜸치료[灸法]

고독 때 새끼발가락 끝에 뜸을 3장 뜨면 뜸자리에서 무엇이 나온다. 즉 술이나 밥으로 고독이 생겼을 때에는 술과 밥이 따라 나오며 고기나 채소로 고독이 생겼을 때에는 고기나 채소가 따라나오고 곧 낫는다[천금].

고독 때 토하게 하는 약[吐蠱藥]

고독에 걸렸을 때에는 감초를 달인 물을 먹어서 토해야 한다[본초].

○ 또는 승마 40g을 물에 진하게 달여 먹어도 그 즉시로 고독을 토한다[본초].

○ 고독에 걸려서 뒤로 닭의 간 같은 피가 나오면 4개의 장기[藏]는 다 나빠지고 오직 심장만이 상하지 않아서 죽기 만을 기다리게 되는데 이때에는 타래붓꽃뿌리(마인근)를 가루내어 한번에 4-8g씩 물에 타 먹으면 곧 토하고 잘 낫는다[본초].

○ 또는 쥐참외(왕과)의 뿌리와 잎을 짓찧어 즙을 내어 먹으면 토하고 설사한다[본초].

○ 5가지 고독을 치료하는 데는 마두령뿌리를 가루내어 한번에 40g씩 물에 달여 단번에 먹으면 반드시 고독을 토한다. 만약 시원하게 토하지 않으면 다시 먹어야 한다[본초].

○ 북쪽 그늘진 곳에 있는 떡갈나무의 속껍질을 진하게 달여 1되를 빈속에 먹으면 곧 고독을 토한다[본초].

○ 또는 고슴도치가죽(위피)을 태워 가루내어 한번에 4g씩 물에 타 먹으면 반드시 고독을 토한다[본초].

○ 호리병박 1개를 물에 달여서 먹으면 토하고 곧 낫는다[본초].

○ 또는 오소리태 달걀만큼을 끓인 물로 먹으면 곧 고독을 토한다[본초].

고독 때 설사하게 하는 약[下蠱藥]

고독에 걸렸을 때에는 자리공(상륙)가루를 물에 타 먹으면 곧 대변으로 고독이 나온다[본초].

○ 속수자의 껍질을 버리고 가루내어 한번에 4g씩 물에 타서 먹으면 곧 설사로 고독충이 나온다[본초].

○ 나팔꽃씨(견우자) 맏물가루 8g을 물에 타 먹으면 설사로 독충이 나온다[본초].

○ 반묘 1마리를 대가리와 발과 날개를 버리고 가루내어 미음에 타마시면 설사로 고독이 나온다[본초].

○ 반묘(발과 날개를 버리고 닦은 것), 버들옻, 복숭아나무뿌리속껍질(동쪽으로 뻗었던 것) 등 이 3가지를 같은 양으로 하여 가루내어 한번에 2g씩 찬물에 타서 먹으면 설사로 고독이 나오는데 나오지 않으면 한번 더 먹어야 효과가 있다.버들옻만 먹어도 좋다[본초].

○ 연시 3홉을 닦아서 외톨마늘 10개와 함께 짓찧어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3알씩 먹으면 설사로 고독충이 나온다[본초].

고독을 두루 치료하는 단방[通治單方]

고독에 걸렸을 때에는 누에알 깐 종이 적당한 양에 참기름을 묻혀 심지를 만든 다음 약성이 남게 태워 가루내어 한번에 4g씩 새로 길어온 물에 타서 자주 먹으면 얼굴빛이 퍼렇게 되고 맥이 통하지 않으며 정신을 잃고 이를 악물며 피를 토하던 사람도 즉시에 깨어난다[득효].

○ 고독에 걸렸을 때에는 쪽잎즙을 마시면 좋다[본초].

○ 꼭두서니(천초) 뿌리를 진하게 달여 먹거나 양하와 함께 달여 2되 정도 먹으면 곧 낫는다[본초].

○ 모시대[薺 ]를 짓찧어 즙을 내어 먹거나 가루내어 먹거나 달여서 먹어도 좋다[본초].

○ 도라지(길경)를 짓찧어 즙을 내어 먹으면 위급하게 되었던 것도 깨어난다[본초].

○ 상어가죽(교어피)을 태워 가루내어 물에 타 먹으면 고독에 걸려 피를 토하던 것도 낫는다[본초].

○ 고독에 걸려 피를 토하고 대변으로 물크러진 간[爛肝] 같은 피가 나오는데는 지렁이(구인) 14마리를 쓰는데 식초 1되에 담가서 죽은 다음 그 물을 마신다. 그러면 죽을 것같이 되었던 사람도 다 살아날 수 있다[본초].

○ 왕지네(오공)를 구워서 가루내어 미음에 타 먹어도 좋다[본초].

○ 고독을 치료하는 데는 고수뿌리[胡 根]를 짓찧어 즙을 내어 반되를 술에 타 먹으면 곧 대변으로 고독충이 나온다. 또는 고수씨를 갈아 물에 달여 식혀서 반되씩 하루 2번 먹는다[본초].

○ 마늘(대산)과 달래(소산)를 늘 먹으면 고독이 낫게 된다[본초].

○ 여우의 5장과 장위[腸]를 보통 손질하여 양념을 해서 국을 끓여 먹으면 고독이 없어진다. 구워 먹어도 좋다. 어떤 사람이 고독에 걸렸는데 꿈에 길 가던 사람이 개 같으면서도 개가 아니고 고양이 같으면서도 고양이가 아닌 것을 삶아서 먹으면 병이 나을 것이라고 알려주었다. 그 다음 깨어보니 여우가 집에 들어와 있었다. 그리하여 잡아서 삶아 먹었는데 나았다. 백씨육첩(白氏六帖)에는 여우를 먹으면 고독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씌어 있다[이견].

○ 수달의 간은 주로 고독에 걸렸을 때 태워서 먹는다[본초].

○ 고독에 걸렸을 때 소주와 마늘을 먹으면 아주 좋다[속방].

여러 가지 중독을 푸는 방법[救諸中毒方]

중독증상을 진찰할 때에는 제가 먹었는가, 남의 피해를 받았는가, 무엇에 중독되었는가를 가르고[辨] 중독된 지 오래되었는가 갓 되었는가를 알아보아야 한다. 오래되었으면 살릴 수 없다. 또는 손발과 얼굴이 퍼렇게 되고 오래된 것은 살릴 수 없다. 치료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병이 상초(上焦)에 있으면 토해야 하는데 빨리 참기름(동유라고 한 데도 있다)을 많이 떠먹고 거위깃[鵝翎]으로 목구멍을 자극하여 토해야 한다. 병이 하초(下焦)에 있으면 해독환과 쪽즙[ 漿]으로 설사시켜야 한다. 병이 급하면 망초를 감초 달인 물에 타서 먹어 설사하게 해야 한다[입문].

○ 급한 일을 당하여 생각이 나지 않아 방법이 서지 않거나 모해를 받게 되면 스스로 독약을 먹는 일이 있는데 이때에는 빨리 살려야 한다. 중요한 방법은 감초와 녹두를 쓰는 것인데 이것은 모든 독을 풀 수 있다. 또 한 가지 방법은 어떤 중독 때를 막론하고 참기름을 많이 떠먹으면 토하거나 설사하고 곧 편안해진다[의감].

해독환(解毒丸)

식중독과 여러 가지 중독을 치료하는데 죽을 것같이 된 것도 살린다.

판람근 160g, 쇠고비(관중, 털을 없앤 것), 청대, 감초 각각 40g.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다음 따로 청대를 갈아서 알약에 입힌다. 정신이 약간 어리둥절한 것은 여러 가지 중독을 받은 것이기 때문에 빨리 해독환 15알을 새로 길어온 물에 풀어서 먹으면 곧 풀린다[삼인].

신석중독[砒 毒]

신석에 중독되었을 때의 증상은 번조(煩燥)해서 미친 것처럼 날치고 명치 밑이 비틀거리는 것처럼 아프고 머리가 빙빙 돌면서 토할 것같고 얼굴과 입이 검푸르게 되며 팔다리가 싸늘해지면서 잠깐 사이에 살릴 수 없게 된다. 그러나 고기나 밥에 든 신석을 먹고 중독된 것은 치료하기 쉽다. 술에 든 신석을 먹고 중독되면 독기가 온몸에 퍼지기 때문에 치료하기가 어렵다. 독기가 가슴 위에 있으면 과체산(瓜 散, 처방은 구토문에 있다)으로 토하게 하고 뱃속에 있으면 만병해독단(萬病解毒丹)으로 설사시켜야 한다[입문].

○ 빨리 흑연 160g을 물 한 사발에 갈아서 떠먹이면 곧 독이 풀린다.

○ 만일 흑연이 없으면 푸른 쪽즙[靑藍汁]을 한 사발 떠먹여도 된다.

○ 혹은 참기름 1-2되를 먹는다. 또는 지장수 3사발을 연분(鉛粉)을 타서 자주 먹인 다음 곧 돼지나 개나 양이나 닭이나 오리 등의 목을 따서 더운 피를 받아 마시게 한다[제방].

○ 또는 까치콩(백편두), 청대, 감초 각각 4g, 파두(껍질을 버린 것) 1개(반개라고 한 데도 있다)를 가루내어 사탕덩어리 큰 것으로 1개를 녹인 물 1잔에 타서 마시면 설사로 독이 빠진다[득효].

○ 또는 음력 섣달에 잡은 저담을 물에 풀어서 마셔도 곧 독이 풀린다[종행].

○ 또는 볏짚 잿물을 받아 차게 하여 1사발을 먹여도 설사로 독이 빠진다[의감].

○ 찬물에 녹두를 갈아서 마셔도 중독이 풀린다[본초].

○ 또는 쪽뿌리[藍根]와 사탕을 갈아서 물에 타 먹는다[강목].

버섯중독[菌 毒]

산 속에는 독버섯이 있는데 이것을 삶아서 먹으면 죽는다. 땅에 돋는 것은 균(菌)이라고 하고 나무에 돋는 것은 누( )라고 하는데 이것을 강동(江東)사람들은 심( )이라고도 한다.

○ 밤중에 빛이 나는 것, 삶아도 익지 않는 것, 삶은 물에 사람을 비쳐보아서 그림자가 나타나지 않는 것, 썩게 되어서도 벌레가 생기지 않는 것 등은 다 독이 있는 버섯이기 때문에 먹지 말아야 한다.

○ 겨울과 봄에는 독이 없고 가을과 여름에 독이 있는데 그것은 이때에 뱀이나 벌레의 독을 받기 때문이다.

○ 버섯에 중독되었을 때에는 지장수(地漿水)를 마신다. 타래붓꽃(마인)의 뿌리와 잎을 짓찧어 즙을 내서 마신다. 또는 6가지 집짐승이나 거위나 오리에서 더운 피를 받아 마신다. 또는 기름에 감초를 달여 식혀 마신다. 참기름을 많이 마시는 것도 좋다[본초].

○ 버섯에 중독되어 토하면서 설사가 멎지 않을 때에는 보드라운 차 즉 작설차를 가루내어 새로 길어온 물에 타서 먹으면 잘 낫는다. 또한 연잎을 짓찧어 물에 타서 먹는다[강목].

○ 말린 물고기대가리를 끓여서 국물을 마시면 잘 낫는다[강목].

○ 신나무버섯[楓樹菌]을 먹으면 계속 웃다가 죽는데 이런 때에는 지장수를 마시는 것이 제일 좋다. 다른 약으로는 살릴 수 없다[본초].

복어중독[河 毒]

여러 가지 물고기 가운데서 복어가 제일 독이 있는데 그 알은 더 독하다. 사람이 그 독에 중독되면 반드시 죽는다. 이때에는 빨리 갈대뿌리[蘆葦根]를 짓찧어 즙을 내어 마셔야 한다.

○ 참기름을 많이 먹고 토해도 곧 낫는다. 또는 백반가루를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신다. 또는 까치콩(백편두)을 가루내어 물에 타서 먹는다. 또는 소루쟁이잎을 짓찧어 즙을 내어 마신다[본초].

조피열매중독[川椒毒]

조피열매를 잘못 먹어서 목구멍이 자극되어 숨이 막히고 죽을 것같이 되었을 때 대추 3알을 씹어서 먹이면 독이 풀린다.

○ 입이 벌어지지 않은 조피열매도 독이 있는데 이것을 잘못 먹으면 숨이 끊어질 것같이 되거나 흰거품이 섞인 대변을 설사하며 몸이 싸늘해지고 마비된다. 이때에는 빨리 대책을 세워야 하는데 우물물 1-2되를 마시면 곧 낫는다.

○ 계피를 달여 마시거나 지장수(地漿水)를 마시거나 검정콩을 달여 마신다[본초].

살구씨중독[杏仁毒]

두알들이 살구씨는 독이 있는데 잘못하여 먹으면 죽을 수 있다. 이것에 중독되면 쪽잎즙을 마시거나 쪽씨[藍實]를 물에 갈아 즙을 내어 마신다. 또한 지장수를 2-3사발을 마시거나 참기름을 많이 마셔도 잘 낫는다[본초].

멀구슬나무중독[苦練毒]

멀구슬나무뿌리를 먹은 다음 설사가 멎지 않을 때에는 식은 죽을 먹어야 설사가 멎는다[본초].

박새뿌리중독[藜蘆毒]

사람이 박새뿌리에 중독되면 토하면서 구역이 멎지 않는데 이때에는 파밑(총백)을 달여 먹어야 한다. 또는 석웅황가루를 물에 타서 마시거나 참기름을 마신다. 또는 따뜻한 물을 마신다[본초].

파두중독[巴豆毒]

에 중독되면 설사가 심하게 나거나 토하며 번갈(煩渴)이 나고 열이 난다. 이런 때에는 빨리 황련과 황백을 달여서 식혀 마신다.

○ 또는 검정콩을 달여서 즙을 받아 마신다. 또는 한수석을 물에 갈아 마신다. 또는 석창포나 칡뿌리(갈근)를 짓찧어서 즙을 내어 마신 다음 찬물에 손발을 담근다. 그 다음 열이 나게 하는 음식은 먹지 말아야 한다[본초].

○ 또는 쪽뿌리와 사탕을 짓찧어 물에 타서 마신다[강목].

바꽃이나 오두나 천웅이나 부자에 중독된 것[草烏川烏天雄附子毒]

나 천웅이나 부자에 중독되면 가슴이 답답하여 날치고[煩躁悶] 심해지면 머리가 뗑해지면서[岑岑] 온몸이 다 거멓게 되는데 죽을 수도 있다. 이때에는 녹두와 검정콩을 달여서 그 물을 식혀 먹어야 한다.

○ 또는 감초와 검정콩을 진하게 달여서 즙을 받아 마신다. 또는 방풍과 감초를 달여서 식혀 마신다. 또는 감초와 검정콩을 진하게 달여 먹는데 입에 들어가자 곧 편안해진다. 또는 대추와 엿을 먹어도 독이 다 풀린다. 또는 건강을 달여서 식혀 마신다. 또는 우물물을 많이 마신 다음 몹시 토하고 설사하면 곧 낫는다.

○ 바꽃(초오)에 중독되면 감각이 둔해지고 어지러우며 가슴이 답답하다. 이때에는 감두탕을 마시거나 생강즙을 마시거나 황련을 달인 물을 마신다[본초].

반석중독[礬石毒]

검정콩을 달인 물을 마신다[본초].

금이나 은이나 구리나 주석이나 철에 중독된 것[金銀銅錫鐵毒]

금이나 은을 먹고 중독되었을 때에는 수은을 먹어야 곧 독이 풀린다. 대체로 수은은 금이나 은, 구리, 주석의 독을 푼다.

○ 오리피(압혈)를 내서 마신다. 또는 백압시(白鴨屎)를 물에 풀어서 즙을 내어 마신다. 또는 생달걀을 먹는다. 또는 검정콩을 달인 물이나 쪽잎즙이나 미나리즙을 마신다.

○ 인삼을 달여 마신다.

○ 쇠독에는 자석을 달여 마신다.

○ 주석이나 호분중독에는 살구씨를 갈아서 즙을 내어 마신다.

○ 광물성 약중독에는 흑연을 쓰는데 600g을 솥에 넣고 물처럼 되게 녹인 다음 술 1되를 붓고 볶는 것을 10여 번 해서 술이 반되가 되면 흑연을 버리고 단번에 먹는다[본초].

반묘나 원청에 중독된 것[斑猫 靑毒]

이것에 중독되면 토하는 것이 멎지 않는다. 이때에는 빨리 녹두나 검정콩이나 찹쌀을 물에 갈아서 즙을 내어 마셔야 한다.

○ 또는 쪽즙을 마신다. 또는 돼지기름(저지)을 먹는다. 또는 쉽싸리(택란)잎을 짓찧어 즙을 내서 마신다[본초].

노사중독[ 砂毒]

생녹두를 물에 갈아 즙을 내어 1-2되 마신다[본초].

유황중독[硫黃毒]

유황중독 때에는 가슴이 답답하다. 이런 때에는 돼지나 양의 더운 피를 받아서 마신다. 또는 끓여서 하룻밤 두었던 돼지고기국이나 오리고기국을 식은 채로 먹는다. 또는 흑석을 달여서 즙을 내서 마신다. 또는 산양의 피를 마신다[본초].

석웅황중독[雄黃毒]

방기를 달인 물을 마신다[본초].

수은중독[水銀毒]

살찐 돼지고기를 삶아 식혀서 먹는다. 또는 돼지기름(저지)을 먹는다[본초].

버들옻중독[大戟毒]

이 독에 중독되면 냉설(冷泄)이 생기는데 참지 못하게 나온다. 이런 때에는 모시대(제니)를 달인 즙을 마신다. 또는 석창포(창포)를 짓찧어 즙을 내어 마신다[본초].

오독도기중독[狼毒毒]

살구씨(행인)를 갈아서 물에 타서 즙을 내어 마신다. 또는 쪽잎즙을 마신다. 또는 가위톱(백렴)을 가루내어 물에 타서 마신다. 또는 점사(占斯)의 즙을 내어 마신다[본초].

철죽중독[ 毒]

산치자를 달인 물을 마신다. 또는 감두탕을 달여서 먹는다[본초].

감수중독[甘遂毒]

검정콩을 달여 즙을 내어 마신다[본초].

끼무릇중독[半夏毒]

생강즙을 마신다. 또는 건강을 달여서 먹는다[본초].

원화중독[ 花毒]

계피를 달인 물을 마신다. 또는 감초나 방풍을 달인 물을 마신다[본초].

미치광이풀중독[ 毒]

이 풀에 중독되면 독기가 가슴으로 치밀기 때문에 몹시 안타깝고 답답하고[煩悶] 눈 앞에 별 같은 불빛이 보이며 미쳐서 날치고 달아나며 헛것이 보인다고 한다. 이런 때에는 녹두를 물에 갈아서 즙을 내어 먹인다. 감초와 모시대를 달인 물을 마시기도 한다. 또는 서각을 물에 갈아 먹는다. 또는 게즙을 내어 마신다. 또는 감두탕을 진하게 달여서 먹는다[본초].

호리병박중독[苦瓠毒]

호리병박은 먹은 다음 토하고 설사하는 것이 멎지 않을 때에는 기장짚 잿물을 마셔야 독이 풀린다[본초].

광물성 약중독[石藥毒]

여러 가지 광물성 약을 먹고 중독되었을 때에는 인삼을 달인 물을 마신다. 또는 기러기기름[ 肪]을 먹는다. 또는 백압시를 가루내어 물에 타서 마신다[본초].

약쑥중독[艾毒]

약쑥잎을 오랫동안 먹어도 역시 중독이 되는데 중독되면 열기가 위로 치밀어 오르기 때문에 미쳐서 날친다[狂躁]. 눈에까지 침범하여 헐고 피가 나오는 데는 감두탕(甘豆湯)을 달여서 식혀 먹는다. 쪽잎즙이나 녹두즙도 마신다[본초].

미역중독[海菜毒]

바다에서 나는 나물을 많이 먹으면 해롭다. 그러므로 배가 아프고 트림이 나며 방귀가 나가고 흰거품침을 토하게 된다. 이런 때에는 뜨거운 식초를 마셔야 곧 편안해진다. 대체로 바다에서 나는 나물을 먹고 상한 것은 다 이런 방법으로 치료한다[본초].

말독에 중독된 것[馬毒]

죽은 소나 말의 가죽을 벗기다가 중독되면 온몸에 자줏빛이 나는 물집이 생겼다가 터지면서 몹시 아프다. 이런 때에는 곧 자금정(紫金錠)을 먹어서 토하고 설사하면 낫는다[입문].

○ 대체로 몸에 헌데가 생겼을 때에는 말의 땀이나 말의 콧김, 말털은 다 해롭다.

○ 말의 땀이 헌데에 들어가면 독기가 생겨서 가슴이 답답해지고 숨이 끊어질 것같이 된다. 이때에는 조짚 잿물[粟稈灰農淋]을 진하게 받아서 뜨겁게 끓인 다음 여기에 헌데를 담가야 한다. 그러면 잠깐 사이에 흰 거품이 다 나오고 곧 낫는데 그 흰거품이 독기이다.

○ 말의 생피가 살 속에 들어가면 2-3일이 지나서 붓는데 심장에까지 침범하면 죽을 수 있다. 어떤 사람이 말가죽을 벗기다가 말뼈에 손가락이 상하여 말피가 살 속에 들어갔는데 하룻밤 사이에 죽었다[본초].

○ 말의 땀이 살에 들어가 독기가 퍼져서 벌건 줄이 서면 먼저 침으로 헌데를 찔러 피를 뺀 다음 오매를 씨 채로 갈아서 식초에 개어 발라야 한다[강목].

○ 또는 쇠비름(마치현)을 즙을 내서 마신다[본초].

○ 말의 땀과 털이 헌데에 들어가서 붓고 아플 때에는 찬물에 헌데를 담가야 하는데 자주 물을 갈아야 한다. 그 다음 좋은 술을 마시면 곧 낫는다[본초].

○ 나귀의 침이나 말의 땀이 헌데에 들어가서 붓고 아플 때에는 생오두가루를 헌데에 뿌리고 한참 있으면 누런 물이 나오고 곧 편안해진다. 또는 백반(구운 것)과 황단(닦은 것)을 같은 양으로 하여 섞어서 헌데에 붙인다[본초].

○ 말독으로 생긴 헌데에는 생밤(生栗)과 쇠비름(마치현)을 짓찧어 붙인다[본초].

여러 가지 짐승고기에 중독된 것[諸獸肉毒]

6가지 집짐승고기에 중독되었을 때에는 서각을 물에 진하게 갈아 한사발 마신다[본초].

○ 말이나 6가지 집짐승의 고기를 먹고 중독되었을 때에는 약전국을 물에 담갔다가 짜서 즙을 받아 두어 되 마신다[강목].

○ 저절로 죽은 집짐승의 고기를 먹고 중독되었을 때에는 황백을 가루내어 8-12g씩 물에 타 먹는데 독이 풀리지 않으면 다시 먹어야 한다[입문].

○ 여러 가지 고기를 먹고 중독되어 피를 토하고 뒤로 피가 나오는데는 고수씨(호유자)를 쓰는데 1되를 달여서 그 물을 식혀 한번에 반 되씩 하루 2번 마신다. 또는 호파 1되를 달여 그 물을 식혀서 반되를 마신다. 또는 생부추즙을 마신다. 또는 돼지뼈를 태워 가루내서 물에 타 먹는다[본초].

○ 고기를 그릇에 담고 뚜껑을 꼭 덮어서 하룻밤 두었던 것을 울육(鬱肉)이라고 한다. 또한 초가집지붕에서 새어내리는 빗물에 젖은 포육을 누포(漏脯)라고 하는데 이것들은 다 독이 있다. 그러므로 사람이 이것에 중독되었을 때에는 검정콩을 진하게 달여 그 물 2되 정도 먹어야 한다. 또는 부추를 짓찧어 즙을 내어 1-2되 정도 먹는다[본초].

○ 말고기를 먹고 중독되어 죽을 것같이 되었을 때에는 향시(香 ) 80g, 살구씨(행인) 120g을 섞어 한번 밥 지을 동안만큼 쪄서 절구에 짓찧어 하루 2번 먹인다. 또는 갈뿌리(蘆根)를 끓여 짜낸 물을 1-2되 마신다. 청주를 많이 마시면 독이 풀리나 탁주를 마시면 더 심해진다[본초].

○ 말의 간을 먹고 중독되었을 때에는 웅서시 21개를 갈아서 물에 타 먹는다[본초].

○ 개고기를 먹은 것이 내리지 않아서 명치가 뜬뜬하게 불러오르며 입이 마르고 열이 나며 헛소리를 하는 데는 갈대뿌리(노근)를 달인 물을 마신다. 또는 살구씨(행인) 1되를 껍질을 버리고 갈아서 물 3되에 달여 찌꺼기를 버린 다음 3번에 나누어 먹는다. 그러면 설사로 피덩어리가 나오고 낫는다[본초].

○ 소고기나 양고기를 먹고 중독되었을 때에는 감초를 달인 물 1-2되를 마신다[본초].

○ 생고기를 먹고 중독되었을 때에는 지장수(地漿水)를 마신다[본초].

서각[犀角]

서각을 많이 먹으면 가슴이 답답하다. 이런 때에는 사향 1g을 물에 타서 먹는다[입문].

여러 가지 새고기에 중독된 것[諸禽肉毒]

거위나 오리 고기를 먹고 중독되었을 때에는 찹쌀 씻은 물이나 데운 술을 마신다. 또는 차좁쌀을 물에 갈아서 1잔 마신다[본초].

○ 꿩고기를 먹고 중독되어 토하거나 설사할 때에는 서각가루 4g을 물에 타서 먹거나 서각을 물에 진하게 갈아서 그 즙을 마신다.

○ 독이 묻은 화살에 맞아서 죽은 새나 짐승의 고기, 들새고기를 먹고 중독되었을 때에는 삵의 뼈를 태워 가루내어 물에 타 먹는다. 또는 검정콩을 달인 물이나 쪽즙을 마시기도 한다[본초].

여러 가지 물고기나 게를 먹고 중독된 것[諸魚毒及蟹毒]

물고기를 먹고 중독되었을 때에는 동아즙[冬瓜汁]이 제일 좋다. 또는 바다의 수달의 가죽을 삶아 그 즙을 마신다. 또는 귤껍질(橘皮)을 진하게 달여 마시기도 한다. 또는 상어껍질(교어피)을 태워 가루내어 물에 타서 먹는다[본초].

○ 게를 먹고 중독되었을 때에는 생연뿌리즙이나 동아즙(동과즙), 마늘(대산)을 달인 물을 마시면 좋다. 또는 차조기잎(자소엽)을 달여서 먹거나 씨로 즙을 짜서 마셔도 좋다. 또한 검정콩이나 약전국을 달인 물은 다 독을 푼다[본초].

○ 농어( 魚)나 메기고기[ 魚]를 먹고 중독되었을 때에는 갈대뿌리를 달인 물을 1-2되 마시거나 생것으로 즙을 내어 마셔도 좋다.

○ 두렁허리고기를 먹고 중독되었을 때에는 게를 먹으면 풀린다. 두렁허리고기나 자라고기를 먹고 중독되었을 때에는 약전국 1홉을 새로 길어온 물 반 사발에 넣고 진하게 즙을 내어 단번에 먹으면 곧 낫는다.

○ 회를 많이 먹고 소화가 되지 않아 가슴이 시원치 않을 때에는 과체산(瓜 散, 처방은 구토문에 있다)을 먹고 토해야 한다. 이것이 여러 날 되어 징가( )가 되었을 때에는

대황, 박초, 귤껍질(陳皮) 각각 12g을 물에 달여 단번에 먹어서 설사해야 한다[강목].

○ 또는 물 가운데 있는 작은 돌 수십 개를 불에 달구었다가 물 5되에 넣기를 7번 하여 뜨겁게 된 물을 마시되 3-5번 마시면 설사가 나면서 징가가 삭는다.

○ 생선이나 고기를 지나치게 먹은 때에 고기국을 먹으면 곧 소화된다. 생선을 지나치게 먹었을 때에는 그 물고기의 골을 먹으면 곧 소화된다. 모든 골은 그 고기를 먹은 것을 소화시킨다. 그러므로 회를 먹은 다음에는 그 물고기의 대가리로 국을 끓여 먹는다[본초].

○ 회를 먹은 다음 소화되지 않을 때에는 생강즙을 마셔야 곧 내려간다[본초].

○ 생선이나 고기를 먹고 소화되지 않아서 징가가 생겼을 때에는 구분(狗糞)을 약성이 남게 태워 가루내어 8g씩 하루 3번 술에 타서 먹으면 징( )이 곧 풀린다[본초].

오이나 과실에 중독된 것[苽果毒]

과실을 먹고 중독되었을 때에는 돼지뼈(저골)를 태워 가루내서 물에 타마신다. 또는 계피를 진하게 달여 마신다. 또는 과체산을 먹고 토해도 곧 낫는다.

○ 여러 가지 오이나 과실을 많이 먹어서 배가 불러 올라 숨이 찬데는 계심가루[桂心末]를 밥에 반죽하여 녹두알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10알씩 물로 먹는다. 낫지 않으면 다시 먹는다[본초].

○ 또는 계심가루 20g, 사향 4g을 밥에 반죽하여 녹두알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15알씩 끓인 물로 먹으면 곧 효과가 나는데 이 약을 계향환(桂香丸)이라고 한다[입문].

○ 은행을 먹고 중독되었을 때에 참기름을 많이 마시고 토해야 한다. 또는 지장수나 쪽즙이나 감초를 달인 물을 먹는다.

○ 오이독을 치료하는 데는 조기[石首魚]를 쓰는데 구워 먹거나 끓여서 국물을 먹으면 저절로 독이 풀린다[본초].

○ 복숭아를 먹고 생긴 병은 나무에 달려 있는 채로 마른 복숭아[桃梟]를 따서 태워 물에 타 먹으면 곧 낫는다[본초].

채소중독[菜蔬毒]

여러 가지 채소를 먹고 중독되어 날치며 안타깝게 답답해하고 토하며 설사하는데는 칡뿌리를 진하게 달여 먹는다. 생즙을 내어 먹는 것이 더 좋다. 또는 오계시(烏 屎)를 태워 가루내어 물에 타서 마신다. 또는 참기름을 많이 마신다. 또는 감초를 달인 물을 마신다. 또는 젖을 먹어도 곧 낫는다[본초].

○ 채소나 생선에 중독된 데는 너삼 120g을 썰어 식초 1되에 넣고 달여서 먹고 토하면 낫는다[본초].

소주중독[燒酒毒]

를 지나치게 마셔서 중독되면 얼굴이 퍼렇게 되고 이를 악물며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데 심하면 장위[腸]가 썩고 옆구리가 뚫어지며 온몸이 검푸르게 되고 혹 피를 토하거나 아래로 피를 쏟으므로 잠깐 사이에 죽을 수 있다. 이때에는 앓는 초기에 곧 옷을 벗기고 토할 때까지 몸을 밀었다 당겼다 돌렸다 하여야 곧 깨어난다. 또는 옷을 벗기고 따뜻한 물에 몸이 잠기게 한 다음 계속 따뜻한 물을 부어주어서 따뜻하게 해주어야 한다. 만일 찬물을 넣어주면 곧 죽을 수 있다. 또는 생오이덩굴[生瓜及蔓]을 짓찧어 즙을 받아 입에 계속 떠넣어준다. 또는 얼음을 깨서 자주 입과 항문에 넣어준다. 또한 칡뿌리즙을 입에 떠넣어 주어도 점차 깨어나고 낫는다[속방].

두부중독[豆腐毒]

를 지나치게 먹어서 배가 불러 오르고 숨이 막혀 죽을 것같이 되었을 때에는 새로 길어온 물을 많이 마시면 편안해진다. 이때에 술을 마시면 곧 죽을 수 있다[속방].

○ 두부에 중독되었을 때에는 헌데가 생기고 트림이 나며 유정(遺精), 백탁(白濁)이 생긴다. 이런 때에는 무를 달여 먹어야 한다. 또는 살구씨(행인)를 물에 갈아 그 즙을 마시기도 한다[입문].

국수중독[麵毒]

더운 국수를 먹고 중독되었을 때에는 무즙을 내서 마셔야 한다. 생무가 없으면 무씨를 물에 갈아서 즙을 내어 마셔도 된다. 또는 지골피(地骨皮)를 달여 즙을 받아 마신다. 또는 붉은팥을 가루내어 물에 타서 마시면 곧 낫는다[본초].

약 중독되어 안타깝게 답답하고 죽을 것같은 것[服藥過劑或中毒煩悶欲死]

이런 때에는 서각을 물에 진하게 갈아서 먹는다. 또는 칡뿌리를 짓찧어 즙을 내서 마시거나 물에 달여서 먹는다. 또는 쪽즙을 내어 마시거나 생달걀 노른자위를 먹는다. 또는 지장수를 마신다. 또는 호분(胡紛)을 물에 타서 마신다. 또는 멥쌀가루를 물에 타서 마신다. 또는 약전국즙을 마신다[본초].

여러 가지 물건에 중독된 것을 두루 치료하는 것[通治百物毒]

여러 가지 물건에 중독되었을 때에는 만병해독단(萬病解毒丹)을 먹는 것이 제일 좋다.

○ 또는 작설차와 백반을 한번에 12g씩 가루내어 새로 길어온 물에 타서 마셔도 곧 낫는데 이것을 반다산(礬茶散)이라고 한다[단심].

○ 또는 오배자를 가루내어 한번에 12g씩 좋은 술에 타서 마시는데 독이 상초(上焦)에 있으면 곧 토하고 하초(下焦)에 있으면 설사한다[단심].

○ 또는 굵은 감초를 아주 보드랍게 가루내어 약간 닦아서 좋은 술에 타서 마시는데 주량에 맞게 마신다. 그 다음 조금 있으면 몹시 토하고 설사하게 된다. 그리고 갈증이 있어도 물을 마시지 말아야 한다. 마시면 살릴 수 없게 된다[단심].

○ 납설수(臘雪水)는 여러 가지 독을 푸는데 마신다[본초].

○ 또는 감초와 모시대(薺 )를 달여서 먹어도 곧 효과가 난다[본초].

○ 여러 가지 약독을 풀고 여러 가지 벌레독을 없애려면 청대와 석웅황을 같은 양으로 하여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새로 길어온 물에 타 먹는다[득효].

○ 누에알깐 종이를 태워 가루내어 한번에 4g씩 깨끗한 물에 타서 먹으면 신기한 효과가 있다[직지].

○ 또는 까치콩(백편두)을 가루내어 한번에 8-12g씩 물에 타서 먹고 설사를 하면 곧 편안해진다[득효].

○ 또는 서각을 물에 진하게 갈아 마시면 여러 가지 독이 풀린다[본초].

○ 또는 칡뿌리즙(갈근즙)이나 쪽잎즙(남엽즙)이나 지장수를 마신다[본초].

○ 또한 참기름을 많이 마셔도 토하거나 설사하고 곧 낫는다[본초].

○ 또는 검정콩물을 마신다[본초].

○ 감두탕이 독을 푸는 데는 제일이다[본초].

감두탕(甘豆湯)

와 검정콩[黑豆]은 여러 가지 약이나 물건에 중독된 것을 푼다. 각각 20g을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인 다음 따뜻하게 하여 먹거나 차게 하여 먹으면 잘 낫는다. 여기에 참대잎(죽엽)이나 모시대(제니)를 넣어 쓰면 효과가 더 있다[본초].

수독(水毒)

강남지방의 시냇물에는 벌레가 있는데 그 이름을 단호(短狐) 또는 사공(射工), 역( )이라고도 한다. 그 벌레는 눈알이 없으나 귀가 밝기 때문에 물 속에서도 사람의 소리를 듣고 입으로 독을 쏜다. 그러므로 사공이라고 한다. 또는 모래를 물었다가 사람의 그림자를 보고 내쏜다고 하여 사공이라고도 한다. 사람이 그 독에 맞으면 추웠다 열이 나고 답답해 날치며[悶亂] 머리와 눈이 다 아프고 시체 독에 상한 것처럼 갑자기 말을 하지 못하게 된다. 또한 수독충(水毒蟲)도 있는데 이것을 계온(溪溫)이라고 한다. 이것으로 생긴 병은 사공독으로 생긴 병과 비슷하나 사공독으로 생겼을 때에는 헌데가 생기고 계온독으로 생겼을 때에는 헌데가 생기지 않는다.

○ 또한 사슬(沙蝨)이라는 것도 있는데 이것은 뱀의 비늘 속에 있는 벌레이다. 여름에는 사슬이 뱀을 괴롭게 하기 때문에 뱀이 몸뚱이를 강 여울목에 가서 대고 비벼 그 사슬을 털어버린다. 그러면 그것이 모래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사람이 길을 가다가 그 독을 받으면 헌데 같기도 하고 침구멍이나 좁쌀 같기도 한 것이 생기는데 둘레에 5가지 빛깔의 무늬가 있다. 독이 들어간 부위의 살을 조금 도려내면 곧 낫는다. 이와 같이 하지 않으면 2-3일이 지나서 죽을 수 있다.

○ 사공독이나 계온독으로는 죽을 수 있다. 치료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끓는 물 두어 섬에 마늘 5되를 넣고 따뜻하게 하여 몸을 씻는데 이때에 몸에 벌건 발반(發 )이 생기면 그것은 수독에 상한 것이다. 또한 소수독음자(消水毒飮子)도 이런 것을 주로 치료한다[입문].

소수독음자(消水毒飮子)

반되, 생강, 서각, 승마, 귤껍질(陳皮) 각각 40g, 오매 7알.

위의 약들을 썰어서 물 7사발에 넣고 2사발이 되게 달여 2번에 나누어 먹는다[입문].


위중이나 독비 자침시 다리 못쓰는 경우 : 폐정격

소장정격 시술 후 부작용-가슴이 답답하다 : 통곡 협계

중저 액문 자침시 상기감 : 대도

침 맞은 자리가 뻐근하고 아픔 굴신이상 : 음릉천 내양구/수해/족해

식중독 : 비정격/2지 구부려 닿는 곳 사혈

원인 모르는 구토 설사(일단 식중독으로 생각) : 비정격

약 먹고 사지가 이상하다 : 폐정격

'동의보감 > 잡병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러 가지 창종(諸瘡)II  (0) 2016.05.28
여러 가지 외상(諸傷)  (0) 2016.05.28
구급(救急)  (0) 2016.05.28
괴상한 병(怪疾)  (0) 2016.05.28
잡방(雜方)  (0) 2016.05.28
:
Posted by doc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