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12

« 2024/12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2016. 5. 29. 08:44

목(頸項) 동의보감/외형편2016. 5. 29. 08:44

목[頸項]

« 동의보감(東醫寶鑑)

목[頸項]

목의 치수[頸項寸數]

울대[結喉] 끝에서 결분 한가운데까지의 길이는 4치이고 목 뒤 머리털이 난 곳으로부터 등뼈까지의 길이는 2치 5푼이다[영추].

목의 부위[頸項部位]

앞목을 경(頸)이라고 하고 뒷목을 항(項)이라고 한다.

○ 두 결분(缺盆)의 한가운데는 임맥(任脈)에 속하는데 이곳이 바로 천돌혈(天突穴)이다. 임맥에서 옆으로 첫번째줄의 경맥은 족양명경이며 혈이름은 인영혈(人迎穴)이고 두번째줄은 수양명경인데 부돌혈(扶突穴)이다. 세번째줄은 수태양경인데 혈이름은 천창혈(天窓穴)이고 네번째줄은 족소양경인데 천용혈(天容穴)이다. 다섯번째줄은 수소양경인데 천유혈(天 穴)이고 여섯번째줄은 족태양경인데 천주혈(天柱穴)이다. 일곱번째줄은 뒷목의 가운데 독맥(督脈)인데 혈이름은 풍부혈(風府穴)이다[영추].

목이 뻣뻣한 것[項强]

앞뒤의 목이 뻣뻣한 증상은 다 습(濕)에 속한다[내경].

○ 목이 뻣뻣하면서 갑자기 이를 악물고 등이 뒤로 젖혀지는 것은 치병(치病)이다[중경].

○ 목은 족태양방광경에 속하는데 방광경은 족소음신경과 표리(表裏) 관계를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태양경이 풍습(風濕)을 받으면 목이 뻣뻣해지고 아프며 몸이 뒤로 젖혀지는데 이것을 치병( 病)이라고 한다[본사].

○ 목이 뻣뻣한 데는 모과전, 초부산, 회수산, 강활승습탕을 쓴다.

○ 어떤 사람이 목이 뻣뻣하여 목을 잘 돌리지 못하고 몸을 움직이면 약간씩 아프고 맥은 현삭(弦數)하면서 실(實)하였는데 이것은 담열(痰熱)이 태양경에 침범하여 생긴 것이다. 그래서 이진탕(二陳湯, 처방은 담음문에 있다)에 속썩은풀(황금, 술에 법제한 것), 강호리(강활), 잇꽃(홍화)을 넣어서 두번 먹였는데 나았다[단심].

○ 목이 뻣뻣한 증상은 상한 때와 결흉증(結胸證), 치병 때에 생긴다(모두 본문에 있다).

모과전(木瓜煎)

힘줄이 켕겨서 목을 잘 돌리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모과 2개를 쓰는데 꼭지 있는 쪽을 뚜껑처럼 떼고 속을 파낸다. 다음 여기에 몰약 20g과 유향 10g을 함께 갈아 넣고 뚜껑을 덮어서 참대꼬챙이를 박아 떨어지지 않게 한다. 이것을 밥 위에 놓고 서너번 쪄서 갈아 고약처럼 만든다. 한번에 3-5숟가락씩 지황술에 타서 먹는다. 지황술은 지황즙 반잔에 좋은 술 2잔을 탄 것인데 따뜻하게 하여 먹는다.

○ 어떤 사람이 이 병에 걸렸는데 오후가 되면 발작하였다가 저녁 때가 되어야 안정되곤 하였다. 그리하여 나는 이 병은 발에서부터 생긴 것이라고 보았다. 그것은 족태양(足太陽)의 경근은 발에서부터 시작되어 목에까지 이르렀고 힘줄은 간경과 배합되며 또한 해가 남쪽으로부터 서쪽으로 기울어질 때는 음기가 왕성하고 양기가 쇠약해지는 때이기 때문이다. 영보필법(靈寶畢法)에 “해가 남쪽에서부터 서쪽으로 기울어질 때는 벌써 신기(腎氣)가 끊어지고 간기(肝氣)가 약해진 때이다”고 씌어 있다. 그러므로 이때에는 간과 신이 2장기가 음기를 받게 되어 병이 생긴다. 그래서 이 약을 세번 먹였는데 나았다[본사].

초부산(椒附散)

신기(腎氣)가 치밀어서 목과 등을 잘 돌릴 수 없는 것을 치료한다.

부자(큰 것) 1개를 싸서 구워 껍질과 배꼽을 버리고 가루를 낸다. 한 번에 8g씩 쓰는데 조피열매(천초) 좋은 것으로 20알에 밀가루를 채워 넣은 것,

생강 7쪽과 함께 물 1잔 반에 넣고 7분이 되게 달인다. 다음 조피열매(천초)를 건져 내고 소금을 넣어 빈속에 따뜻하게 하여 먹는다.

○ 어떤 사람이 목덜미의 힘줄이 아픈 것이 등과 어깨박죽[胛]쪽으로 뻗쳐서 목을 돌리지 못하였다. 그리하여 여러 가지 풍(風)을 치료하는 약을 먹였으나 낫지 않았다. 나는 『천금수(千金髓)』에 “신기(腎氣)가 치밀어서 등이 뻣뻣할 때에는 이 약을 한번 먹고 나았다”고 씌어 있는 것이 생각되었다. 대체로 신기는 허리로부터 등골을 끼고 올라가서 조계혈(曹溪穴)에 가서 이환궁(泥丸宮)으로 들어간다. 반운법(搬運法)에 정통하지 못한 사람은 조계혈을 통하게 할 수 없다. 이것은 지금 신기가 치밀어서 통하지 못하게 되어 생긴 것이다. 그러므로 조피열매(천초)를 써서 그것을 끌고 자기 경으로 돌아가게 하면 병이 낫는다. 기가 위로 치밀 때 조피열매(천초)를 쓰는 것은 이것이 기를 아래로 내려가게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것을 먹으면 곧 낫는다[본사].

회수산(回首散)

머리와 목이 뻣뻣하면서 힘줄이 당기거나 베개에서 떨어져 목을 잘 놀리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오약순기산(烏藥順氣散, 처방은 풍문에 있다)약재에 강호리(강활), 따두릅(독활), 모과를 넣어 물에 달여 먹는다[의감].

강활승습탕(羌活勝濕湯)

태양경(太陽經)에 한습(寒濕)이 침습하여 목이 뻣뻣하거나 목이 빠지는 듯하면서 돌리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강호리(강활), 따두릅(독활) 각각 8g, 고본, 방풍, 감초 각각 4g, 궁궁이(천궁), 순비기열매(만형자) 각각 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동원].

목에 힘이 없는 것[項軟]

목에 힘이 없는 것은 천주골(天柱骨)이 비뚤어져서이다. 이런 데는 건골산(健骨散), 생근산(生筋散, 처방은 소아문에 모두 있다)을 쓴다. 어린이가 오랫동안 감질(疳疾)에 걸려서 몸이 쇠약하고 음식을 먹지 못하는 것과 여러 가지 병을 앓은 다음에 천주골이 비뚤어진 것을 의사들은 잘 알지 못하고 오연증(五軟證)이라고 한다[강목].

○ 어린이가 풍으로 목에 힘이 없어서 잘 들지 못하고 머리를 바로 들지 못하며 목이 앞뒤로 넘어지는 데는 천주원이나 오가피산을 쓰고 풍열(風熱)로 목에 힘이 없는 데는 양간원(凉肝元, 처방은 소아문에 있다)을 겸하여 쓴다[득효].

천주원(天柱元)

목에 힘이 없는 것을 치료한다.

사함석(큰 것으로 한 덩어리를 불에 달구어 식초에 담그기를 일곱번 한다), 울금가루 적은 양.

위의 약들을 보드랍게 간 다음 사향을 조금 넣고 밥에 반죽해서 가시연밥(검인)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1알씩 형개를 달인 물에 생강즙 2-3방울을 타서 먹는다[득효].

오가피산(五加皮散)

위와 같은 증상을 치료한다.

오가피를 가루를 내어 술에 개서 뒷목뼈 위에 붙이는데 마르면 갈아 붙인다[득효].

풍부는 보호해야 한다[風府宜護]

풍부(風府)란 혈(穴)이름인데 뒷머리에 있다.

○ 『내경』에 “거양(巨陽)에는 모든 양경이 속한다”고 씌어 있다.

이 경맥은 풍부혈에 잇닿아 있기 때문에 모든 양경의 기(氣)를 주관한다. 그러므로 상한(傷寒)은 여기서 시작되게 된다. 북쪽에서 사는 사람은 다 털로 목을 싸고 남쪽에서 사는 사람도 허약할 때에는 비단천으로 목을 보호한다. 이것을 민간에서는 3각건[三角]이라고 한다. 대체로 허약한 사람은 뒷목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자생].

[註] 거양(巨陽) : 태양경과 같다.

단방(單方)

모두 4가지이다.

흑두(黑豆, 검정콩)

머리와 목덜미가 뻣뻣해서 잘 돌리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검정콩을 쪄서 주머니에 넣어 베면 좋다[본초].

도엽(桃葉, 복숭아나뭇잎)

풍(風)으로 목이 뻣뻣하여 잘 돌리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생복숭아 나뭇잎을 뜨겁게 쪄서 주머니에 넣어 목에 찜질한다[본초].

활서(活鼠, 산 쥐)

목이 뻣뻣하면서 등뼈가 당기는 것을 치료한다. 산 쥐를 잡아서 배를 가르고 내장은 버린 다음 따뜻하게 하여 목에 붙이면 곧 낫는다[본초].

비마엽(비麻葉, 아주까리잎)

풍습(風濕)으로 목이 뻣뻣한 데 늘 붙이면 좋다[속방].

침뜸치료[鍼灸法]

목이 뻣뻣한 데는 승장(承漿), 풍부혈(風府穴)에 놓는다[강목].

○ 앞뒤의 목이 아프고 뻣뻣한 데는 통천(通天), 백회(百會), 풍지(風池), 완골(完骨), 아문( 門), 대저(大저) 혈에 놓는다[갑을].

○ 앞뒷목이 아픈 데는 후계혈(後谿穴)에 놓는다[강목].

○ 목이 부었을 때에는 족양명경과 수양명경의 혈을 쓴다[강목].


갑상선 기능항진(항상 피곤, 성질 괴팍하고 더럽다) : 대장정격

갑상선 기능저하 : 대장정격

갑상선(기울증, 현기증 협통 얼굴초췌, 말소리 기운없는 사람) : 폐정격

턱과 목 앞쪽이 따끔따끔하다 : 대장정격/양곡 임읍

목을 옆으로 숙이면 땡기고 아프다 : 액문 중저

목을 돌리지 못함 : 소장정격/삼초정격/대장정격

목이 잘 안 움직이고 뒤로 안 제껴짐 : 승장 透 염천

목을 뒤로 못 제낀다 : 위승격/함곡

목을 못 숙인다 : 방광정격/담정격

뒷목이 뻣뻣하다 : 방광정격

목이 뻣뻣하고 찍어 누르는 듯 하다 : 담정격

목디스크 : 담정격

경항두통(목이 뻣뻣하고 아프고 거품 섞인 가래를 토하기도 하고 四肢가 厥冷하다) : 간정격

목 근육(척주기립근)이 한쪽만 경직 : 방광정격

髮際瘡(목뒤로 뽀드락지, 종기, 부스럼, 머리에 부스럼) : 대장정격

귀밑에 딱딱한 멍울 : 대장정격

풍지혈 부근 통증 : 풍시

대추혈 멍울, 뼈 커지는 것 : 대장정격

대추혈 부위 굳은살, 비계붙은 것처럼 보이는 것 : 비승격

'동의보감 > 외형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빨(牙齒)  (0) 2016.05.29
목구멍(咽喉)  (0) 2016.05.29
잔등(背)  (0) 2016.05.29
가슴(胸)  (0) 2016.05.29
젖(乳)  (0) 2016.05.29
:
Posted by doc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