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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6. 9. 15:32

머리를 맑게 하는 법 DocNEWS2016. 6. 9. 15:32



기타 2001년 10 월호

한의사의 어린이를 위한 건강학


-머리를 맑게 하는 법-

오랫동안 한가지 일만 계속하면 몸에 해롭다. 특히 공부는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기 때문에 피로가 쌓이기 쉽고 집중력도 점차 떨어진다. 그 이유는 같은 자세로 오랫동안 있으면 기(氣)가 정체되어 온몸에 퍼져있는 3백65개 관절의 활동이 둔해지고 몸 마디마디에 탁한 피(瘀血)가 고이기 쉽기 때문이다.

양쪽 손바닥으로 기분이 좋다고 느껴질 정도의 세기로 양쪽 관자놀이를 두들긴다.(손가락으로 문질러대도 좋다) 30회쯤 두드리면 관자놀이에 괴어 있던 탁한 피가 제거되어 머리가 시원해진다.

-기억력을 높여주는 방법
사람마다 기억력에 차이가 있어서 기억력이 아주 뛰어난 사람은 서른 자리 숫자를 불과 4.5초 정도만 읽고도 정확히 기억해 내는 한편, 그렇지 못한 사람은 아무리 긴 시간을 주더라도 기억하지 못한다. 기억력이 나빠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손가락으로 뒤통수를 쳐서 뇌하수체를 자극하는 방법을 권하고 싶다. 기억력의 근원은 뇌하수체에 있으므로 그곳을 자극하면 확실히 기억력을 높일 수 있다.

두 다리를 모아 쭉 펴고 앉는다.(의자에 걸터앉아도 좋다) 귀를 두 손바닥으로 누르고 뒤통수에 두 손의 손가락을 가져간다. 후두부의 중심, 즉 양쪽 가운뎃손가락이 닿는 곳을 두 손 가운데 손가락이나 검지손가락으로 가볍게 튀기듯이 서른 여섯 번 두들긴다. 이 방법을 적어도 하루에 두세 차례 반복한다.

뒤통수를 매일 자극하면 지각이 되살아날 뿐만 아니라 활력도 솟아오른다. 암기력이 떨어지는 사람, 문제를 풀다가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되풀이하는 사람에게 이 방법을 권하고 싶다. 중요한 것은 꾸준한 반복이 필요하다.

-먹거리
머리가 무겁고 가슴이 답답하며 얼굴과 가슴에 열기까지 느껴지면서 집중이 안 되 암기력과 이해력, 집중력이 모두 떨어지는 현상은 앉아서 머리만 쓰고 기운을 발산하지 못해 나타나는 기혈(氣血)이 울체(鬱滯)한 때문이다.

·소화력을 높이는 먹거리 : 콩, 두부, 감자, 야채, 귤, 무, 대추차, 인삼차
·기억력 높이는 먹거리 : 연자육, 연근, 옥수수, 새우, 생선류
·눈이 피로한데 좋은 먹거리 : 결명자차, 구기자차
·코와 목에 좋은 먹거리 : 도라지, 더덕, 귤, 김, 해삼, 시금치, 호도, 석류차, 유자차, 모과차

-한약식
·연자육죽 (재료 = 연자 20g 쌀 20g 흑설탕 1~2찻술)
연자육을 뜨거운 물에 불려 붉은 속껍질과 푸른 심을 제거하고 믹서에 간 뒤 쌀과 섞어 죽을 끓인다. 흑설탕으로 맛을 낸다.
·호도죽 (재료 = 호도알 10개 대추 6개 찹쌀가루 약 50g 흑설탕 1~2찻술)
호도 알을 뜨거운 물에 담가 속껍질을 벗긴 뒤 분쇄기에 간다. 대추를 삶아 호도와 함께 간 뒤 찹쌀가루에 물 500cc, 흑설탕을 섞어 중간 세기 불에서 30분 정도 끓인다.
·인삼우유 (재료 = 인삼 작은 것 한 뿌리(약 10g) 우유 200ml 꿀 1큰 술)
인삼을 깨끗이 씻어 토막낸 뒤 우유와 함께 믹서에 넣고 간다. 인삼 입자가 고와질 때까지 간다. 컵에 꿀을 넣고 인삼 우유를 부어 잘 섞는다.

글/최문석(참된 의료실현을 위한 청년한의사회 회장/해달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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