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12

« 2024/12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2016. 6. 9. 15:47

가려움증 어떻게 해결할까요? DocNEWS2016. 6. 9. 15:47



기타2001년 11 월호

한의사의 어린이를 위한 건강학-피부는 내장의 거울!


===가려움증 어떻게 해결할까요?===


글/최문석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가려움증을 호소하며 한의원을 찾는 아이들이 많아졌다. 감기와 더불어 가려움증 또한 환절기에 많이 발생하는 것이 가려움증이다.

한의학에서는 '피부는 내장(오장육부)의 거울이다'라고 한다. 내장이 튼튼하면 피부도 아무 탈이 없다. 사람이 음식을 먹으면 영양을 흡수하여 필요한 구석구석에 재분배하여 주는데 이때 피부에 충분한 영양과 튼튼한 세포를 구성하게 하려면 결국은 내장이 튼튼해야 한다. 또한 가려움증이 나타나면 가려움을 해소하는 약은 가급적 아주 적게 쓰고 몸 속 나쁜 기운을 몸밖으로 내보는 치료와 더불어 근본적으로 피부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할 수 있는 튼튼한 세포를 만들어야 한다.

심하게 가려울 때는 씻어주세요

아이가 심하게 가려워할 때는 씻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목욕을 소홀히 한 날, 몸이 뜨거워진 상태에서 가려움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가려우면 냉찜질을 하거나 미지근한 물에 들어가도록 하면 혈관이 수축되어 일시적으로 가려움증도 멎게 하는 효과가 있다. 약탕목욕이나 식품을 이용한 목욕재 또는 바르는 약을 만들어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 꾸준히 사용하는 동안 아토피성 피부염의 증상을 가라앉히는 효과도 얻을 수 있고 가려움증도 가라앉힐 수 있다.

약탕 목욕 : 쑥, 삼백초잎, 차조기, 연교·형개즙, 수세미, 밤나무 잎·떫은 속껍질·밤송이 껍질 등을 푹 삶은 물을 가려운 곳에 바르거나 목욕물에 섞어 약탕 목욕을 한다.
바르는 재료 : 동백기름, 올리브 기름, 생지황, 알로에즙을 가려운 곳에 직접 발라주거나 사과식초나 현미식초 1큰술 준비하고, 볶은 소금 1작은 술, 물 1컵을 섞어서 가려운 곳에 발라준다.

가려움증엔 이런 먹거리가 좋아요

붉으면서 짓무르는 습윤형에는 율무, 팥, 녹두, 우엉, 메밀, 오이, 샐러리, 죽순, 가지, 수박, 조개, 잉어, 녹차, 미역, 김 등을 들 수 있다. 이런 식품들은 몸 안에 습(濕)과 열(熱)을 제거해주는 성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치료에 도움이 된다.
붉고 짓무르는 타입이지만 폐의 기운이 허약한 것이 눈에 띄는 경우는 현미, 조, 콩, 수수, 밀, 율무, 고구마, 감자, 밤, 당근, 포도, 붕장어, 붕어, 미꾸라지, 곶감, 대추 등이 치료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붉은 기에 피부가 거칠며 건조하고 음허증이 합병한 경우는 증상을 누그러뜨리고 진액을 보충해 촉촉함을 주는 식품이 좋다. 현미, 산마, 토마토, 백합뿌리, 오이, 참깨, 두부, 굴, 집오리, 자라, 배, 수박. 비파, 바나나, 벌꿀 등을 먹는다.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먹거리는 조심하세요

가려움을 일으키는 식품은 우유, 계란 흰자, 땅콩 등 사람마다 다르다. 가려움증이 있는 경우 동물성 지방이나 방부제가 든 음식, 사탕, 초콜릿, 케익, 과자 등 단 음식, 햄버거, 피자, 닭튀김 등 패스트푸드, 라면 등과 같은 인스턴트 식품, 기름기가 많은 음식, 너무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아이스크림, 콜라 등 찬 음식 등을 삼가 해야 하고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찬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가려움증이 있는 아이들의 식사는 충분히 열을 가하여 장에서 재 발효하는 것을 줄이는 것이 좋다. 


'Doc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기 조심하세요!  (0) 2016.06.09
식이요법으로 알레르기 예방하세요!  (0) 2016.06.09
머리를 맑게 하는 법  (0) 2016.06.09
한의 응급치료  (0) 2016.06.09
하지무력증  (0) 2016.06.09
:
Posted by doc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