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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5. 28. 21:08

인부(人部) 동의보감/탕액편2016. 5. 28. 21:08

인부(人部)

« 동의보감(東醫寶鑑)

인부(人部)

난발 / 발피 / 부인포의(태반) / 인뇨 / 인유즙 / 자수(수염) / 포의변성수

모두 4가지이다.

난발(亂髮)

성질이 약간 따뜻하고[微溫] 맛이 쓰다[苦]. 피를 흘리는 것[失血]을 주로 치료하는데 코피를 멎게 하고 골저(骨疽)와 여러 가지 헌데[雜瘡]를 낫게 한다[본초].

○ 어혈(瘀血)을 삭히고 관격(關格)된 것을 통하게 하며 오줌이 잘 나가게 하고 5림(五淋)과 대소변이 나가지 않는 것을 낫게 한다. 또한 전포증(轉胞證)도 치료한다[본초].

○ 갓잘라낸 머리털이나 떨어진 지 오랜 것도 다 모아서 쓴다. 그리고 자기의 머리털이나 병없는 다른 사람의 것이나 갓난 남자아이의 머리털을 물론하고 어느 것이나 다 주염열매를 달인 물( 角水)에 깨끗하게 씻어서 철판 위에 놓고 약성이 남게 태워 가루내어 쓴다[입문].

○ 일명 혈여회(血餘灰) 또는 인중혈회(人中血燒)라고도 한다. 약성이 남게 태워야지 지나치게 재가 되게 태워서는 안 된다[본초].

발피(髮 , 달비)

성질이 따뜻하고[溫](약간 차다[小寒]고도 한다) 맛이 쓰며[苦] 독이 없다. 5륭(五 )과 관격(關格)되어 통하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또한 오줌이 잘 나가게 한다.

○ 혈민(血悶), 혈훈(血暈)을 치료한다[본초].

○ 달비는 음을 보하는 효과[神陰之功]가 대단히 빠르므로 반드시 주염열매를 달인 물( 角水)이나 너삼(고삼)을 달인 물(苦蔘水)에 담가 씻어서 햇볕에 말린 다음 태워 가루내어 써야 한다[단심].

○ 달비란 잘라낸 머리털을 말하는 것이고 난발은 머리를 빗을 때에 떨어진 머리털을 말하는 것인데 치료 효과는 비슷하다[본초].

자수( 鬚, 수염)

태워서 재로 하여 옹창(癰瘡)에 붙이면 바로 낫는다.

<번역생략>

두구(頭垢, 머리때)

성질이 따뜻하니[溫] 임(淋)이 닫혀서 안 통하는 것을 치료한다.

<번역생략>

고이두건(故 頭巾, 묵은 이두건)

독이 없으니 천행영복(天行榮復)의 갈증을 치료한다.

<번역생략>

이색(耳塞, 귀지)

성질이 따뜻하고[溫] 귀수(鬼 )의 전광( 狂)을 치료한다.

<번역생략>

아치(牙齒, 빠진 이)

성질이 고르고 학질과 고독(蠱毒)의 기(氣)를 치료한다.

<번역생략>

치은(齒 , 이똥)

성질이 따뜻하니[溫] 옹종을 터뜨리고 나쁜 것을 낸다.

<번역생략>

구중연급타(口中涎及唾, 침)

평명(平明)의 말하기 전의 침을 가려움증에 바르면 좋다.

<번역생략>

천령개(天靈盖, 해골뼈)

<번역생략>

인유즙(人乳汁)

성질이 평(平)하고(차다[冷]고도 한다) 맛이 달며[甘] 독이 없다. 5장을 보하고 살결이 고와지게 하며 머리털을 윤기나게 한다.

○ 여윈 사람이 먹으면 살찌고 윤택해진다[본초].

○ 첫아들이 먹는 젖은 눈이 피지면서 아프고 눈물이 많이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또한 말의 간이나 쇠고기를 먹고 중독된 것도 푼다[본초].

○ 젖에서는 소젖이 제일 좋고 양의 젖이 그 다음이며 말의 젖은 그 다음이다. 그러나 다 사람의 젖보다는 못하다.

○ 옛날 장창(張蒼)이란 사람이 이빨이 없어서 젖나는 여자 10여 명을 두고 매번 젖을 배불리 먹었는데 백살이 지나도록 살면서 정승벼슬까지 하였고 살이 박속같이 희어지고 사무를 보는 정신은 청년시절보다도 나았으며 아들을 여럿 낳았다고 한다. 이것은 젖으로 영향한 효과이다[식물].

부인포의(婦人胞衣, 산후태반)

기혈이 부족하여 몹시 여윈 것[羸瘦]과 허로손상과 얼굴에 기미가 돋고[面 ] 피부가 시꺼멓게 되는 것, 뱃속의 여러 가지 병으로 점차 여위는 것을 치료한다[본초].

○ 이것은 아이태(産後胞衣)를 말하는데 자하거(紫河車), 혼돈피(混沌皮), 혼원의(混元衣)라고도 한다. 첫아들의 태가 좋은데 만일 없으면 건강한 부인의 둘째 아들의 태도 좋다.

○ 태를 참대그릇에 담아서 흐르는 물에 15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깨끗하게 씻어서 힘줄과 꺼풀을 떼 버린다. 다음 참대로 만든 둥지에 넣고 겉에 종이를 발라 약 기운이 새지 않게 하여 약한 불기운에 말린다. 쓸 때에는 하룻밤 식초에 담가 두었다가 약한 불기운에 말려서 써야 한다[정전].

○ 또 한 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다. 씻어서 나무로 만든 시루에 넣고 10여 시간 푹 익도록 쪄서 풀같이 만든다. 다음 돌절구에 다른 약과 같이 넣고 짓찧어 반죽하여 알약을 만들어 쓴다[회춘].

○ 옛날 처방에는 아들의 태나 딸의 태를 가리지 않았는데 후세에 와서는 남자는 딸의 태를 , 여자는 아들의 태를 보통 쓰고 있다. 아들의 태나 딸의 태도 첫아이의 태가 좋다고 하는 것은 그럴 듯한 말이다[정전].

○ 또 한 가지 방법은 씻어 썬 다음 사향 4g과 함께 사기냄비에 넣고 쪄서 고약으로 만들어 쓰는 것이다[단심].

○ 하거(河車)란 천지의 시초이고 음양의 조상[陰陽之祖]이며 하늘과 땅[乾坤]의 풀무이고 신선이 되는 테두리이다. 태아가 생기려 할 때에는 99의 수가 만족해지고 태아가 그것을 이기고 생겨난다. 그러므로 하거라고했다[득효].

○ 이 약에 혈약(血藥)을 더 넣으면 음이 불어나고 열이 내린다. 그리고 약을 더 넣으면 양기가 세져서 아이를 낳게 된다. 담약(痰藥)을 더 넣으면 담증을 낫게 하고 풍약(風藥)을 더 넣으면 전광(癲狂)과 정신 잃는 것[失志證]을 낫게 한다. 아무리 병이 위급하다고 하여도 한번만 먹으면 1-2일 동안 더 살 수 있다. 대체로 남자는 정(精)으로, 여자는 혈(血)로 구성되었으므로 광물성 약이나 초목(草木)은 태와 비교할 수도 없다. 자(紫)는 북쪽의 빛이고 하(河)는 북쪽의 흐르는 물의 이름이며 거(車)는 배태의 99의 수(數)가 만족하여 타고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입문].

포의변성수(胞衣變成水)

맛이 맵고[辛] 독이 없으니 어린 아이의 단독(丹毒)과 모든 독을 주로 치료한다. 포의(胞衣)를 땅 속에 묻어 7-8년이 지나서 물이 된 것이다.

<번역생략>

인뇨(人尿, 오줌)

성질이 차고[寒] 맛은 짜며[ ] 독이 없으니 피로의 갈증과 기침을 그치게 하고 심폐(心肺)를 윤활하게 하고 혈민(血悶)과 열광(熱狂) 및 박손(撲損)과 어혈(瘀血)로 어지러운 증세를 치료하며 눈을 밝히고 소리를 더하며 기부(肌膚)를 윤택하게 하고 폐위(肺 )와 기침을 치료한다[본초].

<번역생략>

인중백(人中白)

성질이 차고[寒] 폐위(肺 ), 격열(膈熱), 비홍(鼻洪), 토혈(吐血), 이수(羸瘦), 갈질(渴疾), 탕화창(湯火瘡)을 치료한다.

<번역생략>

추석(秋石)

대보난(大補煖)하고 열택(悅澤)하고 하원(下元)을 더하게 하니 오래 먹으면 백가지 병이 없어지고 뼈골이 강해지고 정혈(精血)을 보하고 개심익지(開心益志)한다.

<번역생략>

부인월수(婦人月水, 월경수)

화살독과 여로복(女勞復)을 풀어준다.

<번역생략>

홍연(紅 , 처녀의 초월경수)

맛은 짜고[ ] 독이 있으니 병이 없는 처녀의 첫번 나온 월수(月水)로써 남녀의 기혈쇠약(氣血衰弱)과 담화(痰火)의 상승(上昇) 및 허손과 옹탄(癰 )을 비롯해서 실음(失音)과 신통(身痛) 및 음식부진(飮食不進)과 여자의 경이 막힌 증세 등을 치료한다.

<번역생략>

인곤당(人 , 속곳 밑부분)

음양역병(陰陽易病)과 포의(胞衣)가 안 내려가는 것을 치료한다.

<번역생략>

인시(人屎, 마른똥)

성질이 차니[寒] 천행열병(天行熱病)과 대열(大熱)로 미쳐 날뛰는 것을 치료하고 또 모든 독을 풀어준다.

<번역생략>

인중황(人中黃)

성질이 차니[寒] 천행열질(天行熱疾)과 열의 모든 독(毒) 및 악창과 균독(菌毒)을 치료한다.

<번역생략>

인조갑(人爪甲)

성질이 고르고 난산(難産)에 최생(催生)을 한다.

<번역생략>

신생소아제(新生小兒臍)

<번역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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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oc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