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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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에 생긴 병 겉 증후[骨病外證] » · 뼈 기운 끊어진 증후[骨絶證] »
『내경』에 “신(腎)은 뼈를 주관한다. 또 뼈는 신과 배합된다”고 씌어 있다.
○ 소음(少陰)은 신의 경맥인데 속에서 돌아가면서 골수를 축여 준다[내경].
『내경』에 “뼈는 골수가 모이는 곳이다. 오래 서 있지 못하고 걸을 때 후들후들 떨리는 것은 뼈에 병이 생기려는 것이다”고 씌어 있다.
○ 골수는 뼛속에 차 있다[내경].
○ 뼈는 골수가 저장되는 곳이다. 골수는 음식물의 정기이다. 골수가 비면 뼈가 허약해지는 것은 당연하다[직지].
『영추』에 “등뼈의 첫마디에서 아래로 꽁무니뼈까지 21개의 추가 있고 길이는 3자이다”고 씌어 있다.
○ 등뼈의 마디를 추(椎)라 하고 등뼈의 아래끝을 꽁무니[저]라고 한다[내경].
○ 등뼈는 온몸에서 제일 큰 뼈이다[내경].
『영추』에는 “광대뼈는 뼈의 근본이다. 광대뼈가 크면 몸의 뼈도 굵고 광대뼈가 작으면 몸의 뼈도 작다”고 씌어 있다.
황제가 “사람의 몸이 차서 끓는 물이나 불도 뜨겁지 않고 두터운 옷을 입어도 따뜻하지 않으며 그렇다고 해서 얼어 떨리지도 않는 것은 무슨 병인가” 기백이 대답하기를 “이런 사람은 원래 신기(腎氣)가 충실하였는데 성생활을 지나치게 하여 태양의 기운이 쇠약해지고 신(腎)의 기름이 말라서 1개의 수(水)가 2개의 화(火)를 이기지 못한 것이다. 신은 수에 속하는데 여기서 뼈가 생긴다. 신에서 잘 생겨나지 못하면 골수가 충만되지 못하기 때문에 찬 기운이 뼈에까지 스며들게 된다. 그러나 얼어 떨리지 않는 것은 간(肝)은 1양(一陽)이고 심(心)은 2양(二陽)이며 신은 고독한 장기[孤臟]로서 신의 1개의 수가 간과 심 2개의 화를 이기지 못하기 때문에 얼어 떨리지 않는다. 이것을 골비(骨痺)라고 한다. 이런 사람은 반드시 뼈마디가 가드라든다”고 하였다[내경].
뼈가 달면 골수와 이빨이 마른다. 이것은 뼈가 다는 병이다[내경].
○ 앞니가 마르는 것은 뼈가 다는 것이다[역로].
○ 혹 뼈 사이에 열이 있어서 팔다리에 힘이 없고 들지 못하는 것은 골위(骨 )이다. 이 병은 치료하기 어렵다[직지].
○ 반드시 골증문을 참고할 것이다.
신기(腎氣)에 열이 있으면 허리와 잔등을 펴지 못하고 뼈가 마르고 골수가 줄어들어 골위가 된다. 그것은 먼 길을 걸었거나 피곤할 때에 몹시 뜨거운 것을 만나면 갈증이 나는데 갈증이 나면 양기가 속으로 들어가고 속으로 들어가면 열이 신에 들어가서 생긴다. 신은 수장(水藏)인데 수(水)가 화(火)를 이기지 못하므로 뼈가 마르고 골수가 비므로 다리가 몸을 이기지 못하여 골위가 된다. 『하경』에 골위(骨위)는 심한 열(熱)에서 생긴다고 한 것이 이것을 말한 것이다[내경].
대체로 몸에 풍사(風邪)가 침습하였거나 습(濕)이 막혔거나 어혈로 찌르는 것 같거나 담(痰)이 몰리면 모두 아프게 되는데 심지어 뼈도 시리고 아프게 된다. 그런데 한사(寒邪)나 열이 뼛속까지 뚫고 들어가면 몇 곱절 더 아파서 다른 통증과 비할 바가 없다. 병이 뼈에까지 들어간 것은 허로와 손상(損傷)이 극도에 달한 것이므로 약으로는 구원할 수 없다[직지].
○ 『편작(扁鵲)』에 “병이 주리(주理)에 있는 것은 탕약이나 찜질로 치료할 수 있다. 장위(腸胃)에 있으면 약술로 치료할 수 있고 골수에 있으면 생명을 맡아 치료하는 그 어떤 의사라도 고칠 수 없다”고 씌어 있다. 골수에 있는 병은 편작도 치료하기 어렵다고 한 것으로 보아 골수병은 매우 어려운 병이다[자생].
○ 통풍(痛風)으로 골수가 아픈 데는 호골산(虎骨散, 처방은 풍문(風門)에 있다)을 주로 쓰고 습열로 힘줄과 뼈가 아픈 데는 이묘산(二妙散, 처방은 풍문(風門)에 있다)을 쓴다.
『내경』에 “오랫동안 서 있으면 뼈가 상한다. 또 단것을 많이 먹으면 뼈가 아프고 혈이 빠진다”고 씌어 있다.
『영추』에 “귀가 마르면서 때가 낀 것같이 되는 것은 병이 뼈에 있는 것이다”고 씌어 있다.
뼈의 기운이 끊어진 환자는 이가 누렇게 되면서 빠지는데 10일이면 죽는다[맥경].
모두 14가지이다.
자석(磁石, 지남석)
뼈를 튼튼하게 한다. 자석을 아홉번 달구어 식초에 아홉번 담갔다 낸 것을 가루를 내어 수비한 다음 소금 끓인 물에 타 먹는다[본초].
지황(地黃)
골수(骨髓)와 뼈를 보한다. 알약을 만들어 먹거나 달여 먹거나 술을 빚어 먹어도 다 좋다[본초].
우슬(牛膝, 쇠무릎)
골수를 보한다. 달여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거나 술을 빚어 먹어도 다 좋다[본초].
석곡(石斛)
뼛속이 오랫동안 차고 허손(虛損)된 것을 치료한다. 알약을 만들어 먹거나 달여 먹어도 다 좋다. 오랫동안 먹으면 뼈가 영영 아프지 않게 된다[본초].
오미자(五味子)
힘줄과 뼈를 든든하게 한다. 알약을 만들어 오랫동안 먹는 것이 좋다[본초].
지모(知母)
골증노열[骨熱勞]을 치료한다. 알약을 만들어 먹거나 달여 먹어도 다 좋다[본초].
보골지(補骨脂)
골수가 상한 데 쓴다. 알약을 만들어 먹거나 가루를 내어 먹어도 다 좋다[본초].
지골피(地骨皮, 구기나무뿌리껍질)
뼈가 다는 것을 낫게 한다. 달여서 늘 먹으면 좋다[본초].
별갑(鼈甲, 자라등딱지)
뼈마디 사이에 있는 노열(勞熱)을 없앤다. 등딱지를 노랗게 구워 가루를 낸 다음 한번에 4g씩 술로 먹고 자라고기는 국을 끓여 먹는 것이 좋다[본초].
천초(川椒, 조피열매)
뼈마디에 한습(寒濕)이 있어 저리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조피열매를 달여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어도 다 좋다. 또 한가지 먹는 법이 있는데 상한문을 볼 것이다[본초].
해송자(海松子, 잣)
골절풍(骨節風)을 치료한다. 잣으로 죽을 쑤어 늘 먹는다[본초].
녹용(鹿茸)
힘줄과 뼈를 든든하게 한다. 구워 가루를 내어 술에 타 먹는다[본초].
우수(牛髓, 소의 골수)
골수를 보한다. 소의 골수를 술에 타 먹는 것이 좋다[본초].
황구육(黃狗肉, 누렁이의 고기)
골수를 보한다. 푹 삶아 먹는다[본초].
골의 회혈[會]인 대저혈[大저]은 뼈에 생긴 병을 치료하는데 이 혈에 뜸을 뜨는 것이 좋다[난경].
○ 힘줄이 가드라들고 뼈가 아픈 데는 혼문혈[魂門]에 보법을 쓴다[강목].
○ 등뼈가 뻣뻣하고 아픈 데는 인중혈[人中]에 침을 놓는다[강목].
척추측만증 : 방광정격+비정격
척추뼈가 아프다 : 골비방
등뼈가 아프고 소변이 뿌옇고 걸쭉하다 : 신정격
강직성 척추염 : 비정격/소장정격/담정격
척추 눌려서 연골이 없다 : 삼초정격/담정격
뼈에 금간 것, 부러진 것(부목을 댄다), : 어혈방/음릉천 내양구
寒痰(足膝이 저리고 힘 없고, 腰背가 강통하고 肢節이 시렵고 뼛속이 아프다) : 신정격
骨痺(뼈속이 시리다, 骨髓不行하여 皮膚不仁, 肌肉重着, 四肢緩弱,
骨이 중압감 느껴 쉽게 들지 못함, 뻐근함) : 방광정격/골비방/신정격/소장정격
뼈가 우리한 느낌, 뼈가 시리다 : 방광정격
산후에 뼈마디가 시리고 아프다 : 신정격
골다공증(신허 노인 당뇨 방사과도로 인함) : 신정격/소장정격/방광정격
뼈마디가 콩알처럼 불거짐, 뼈의 이상 성장 : 담승격/간정격
/태충 협계 행간 조구
온몸의 뼈마디가 쑤시고 아프다(견정혈 압통, 목이 무겁다) : 담정격
온몸의 뼈마디가 쑤시고 아프다(견정혈 압통 없다) : 담승격
白虎歷節風(四肢骨節이 호랑이가 무는 것 같이 아프다, 유주통) : 폐승격
완골(영) 경거⊕ 태백⊖
行痺風勝(유주성 류마티스성 관절염) : 담승격
관절이 여기저기 불거져 나오다 없어졌다 하면 통증 심하다(走馬痰) : 담승격/담한격
絶骨聲(관절마찰음) : 태백⊕/ 폐정격
관절에 물이 찬다 : 소장정격/양릉천 透음릉천 현종 透삼음교
관절을 바늘로 콕콕 쑤시는 것같다 : 담정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