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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5. 29. 08:41

힘줄(筋) 동의보감/외형편2016. 5. 29. 08:41

힘줄[筋]

« 동의보감(東醫寶鑑)

힘줄[筋]

종근(宗筋) »

족태양의 경근[足太陽之筋] » · 족소양의 경근[足少陽之筋] »

족양명의 경근[足陽明之筋] » · 족태음의 경근[足太陰之筋]»

족소음의 경근[足少陰之筋] » · 족궐음의 경근[足厥陰之筋]»

수태양의 경근[手太陽之筋] » · 수소양의 경근[手少陽之筋] »

수양명의 경근[手陽明之筋] » · 수태음의 경근[手太陰之筋] »

수심주의 경근[手心主之筋] » · 수소음의 경근[手少陰之筋] »

무릎 힘줄 모이는 곳[膝爲筋府] » · 힘줄 땅기거나 늘어지는 것[筋急筋緩] »

근위(筋위) » · 힘줄에 경련이 이는 것[筋계] »

힘줄과 살이 푸들거리는 것[筋상肉순] » · 전근(轉筋, 쥐가 나는 것) »

힘줄이 상한 것[筋傷證] » · 힘줄병 때 겉에 나타나는 증후[筋病外證] »

근절의 증후[筋絶證] » · 힘줄을 펴는 법[舒筋法] »

힘줄은 간에 속한다[筋屬肝]

『내경』에 “간은 힘줄을 주관한다”고 씌어 있다.

○ 또한 간은 몸의 힘줄과 막(膜)을 주관한다[득효].

○ 간은 몸의 힘줄을 생기게 하므로 힘줄은 간과 배합된다.

○ 또한 간이 병들면 놀라면서 힘줄이 경련을 일으킨다.

종근(宗筋)

『내경』에 “종근은 뼈를 단속해서 뼈마디를 잘 놀리게 한다”고 씌어 있다. 주해에는 “종근은 음모가 난 곳에 가로질러 있는 뼈의 위아래에 있는 힘줄을 말한다. 이것이 위로는 가슴과 배에 연락되어 있고 아래로는 엉덩이를 꿰뚫었다. 이것이 다시 잔등과 배를 거쳐 머리와 목덜미까지 올라갔기 때문에 종근(宗筋)이라고 한다”고 씌어 있다.

12경맥에는 다 경근이 있다[十二經皆有筋]

족태양의 경근[足太陽之筋]

이 경근은 새끼발가락에서 시작하여 바깥 복사뼈로 올라가 얽힌 다음 비스듬히 올라가 무릎에서 얽혀 있다. 한가닥은 바깥 복사뼈에서 장딴지를 거쳐 오금으로 올라가 얽힌다. 그 다음 엉덩이에서 얽히고 등뼈를 끼고 목덜미에까지 올라간다. 여기서 한가닥은 속으로 들어가 혀뿌리에서 얽혀 있다. 곧바로 올라간 가지는 침골(枕骨)에서 얽힌 다음 정수리에 올라갔다가 얼굴로 내려와 코에 와서 얽힌다. 한가닥은 눈두덩의 위쪽으로 내려와 얽혔다가 또 광대뼈에서 얽힌다.

○ 이 경근이 병들면 새끼발가락과 바깥쪽 발뒤축이 부어 아프며 오금이 저리고 등뼈가 젖혀지며 목덜미의 힘줄이 땅기고 어깨를 들지 못한다. 치료는 화침[燔鍼]으로 반응이 있을 때까지 세게 찌르면 아픈 것이 낫는다[영추].

족소양의 경근[足少陽之筋]

이 경근은 넷째발가락에서 시작하여 위로 올라가 바깥 복사뼈에서 얽혔으며 또 무릎으로 올라가 얽힌 다음 2가닥으로 갈라져 넓적다리로 올라간다. 앞으로 간 가닥은 복토(伏兎)에서 얽혔고 뒤로 간 가닥은 엉덩이로 올라가 얽혔으며 곧바로 겨드랑이로 올라갔다가 젖가슴에서 얽혀 있다. 곧바로 간 가닥은 겨드랑이에서 나와 결분(缺盆)을 거쳐 이마 모서리로 올라가 정수리에서 교차되어 볼로 내려와 광대뼈에서 얽혔다.

○ 족소양의 경근이 병들면 넷째발가락이 뒤틀리며 무릎을 굽혔다 폈다 하지 못하고 오금의 힘줄이 땅기며 위의 결분(缺盆) 부위가 켕긴다. 침치료법은 족태양의 경근 때와 같다[영추].

족양명의 경근[足陽明之筋]

이 경근은 가운뎃발가락의 둘째마디에서 시작하여 발등에서 얽혔다가 비골[輔骨] 위를 거쳐 무릎에 와서 얽힌다. 그 다음 고관절을 거쳐 옆구리로 올라가 등뼈에 속한다. 곧바른 가닥은 복토(伏兎)를 지나 넓적다리에서 얽혔으며 음부에 모였다가 배로 올라가 결분(缺盆)에 가서 퍼지고 목으로 올라가 입을 끼고 광대뼈 아래에서 합친 다음 코에서 얽혔으며 태양경근과 합하는데 태양경근은 위쪽 눈두덩에서 얽히고 양명경근은 아래쪽 눈두덩에서 얽힌다.

○ 이 경근에 병들면 가운뎃발가락이 뒤틀리며 넓적다리가 붓고 퇴산(퇴疝)이 되며 배의 힘줄이 땅기고 결분까지 켕기며 입이 비뚤어지고 눈이 감기지 않는다. 침치료법은 족태양의 경근 때와 같다[영추].

족태음의 경근[足太陰之筋]

엄지발가락 끝에서 시작하여 올라가 안쪽 복사뼈에서 얽히고 곧은 가닥은 무릎에서 얽힌 다음 위로 올라가 넓적다리를 지나 허벅다리에 얽히고 음부에 모였다가 배로 올라와 얽혔다. 배꼽에서 뱃속을 돌아 올라와 가슴속에서 퍼지고 등뼈에 붙었다.

○ 이 경근에 병들면 엄지발가락이 뒤틀리며 무릎에서 넓적다리까지 켕기면서 아프고 음부가 조이면서 아프고 배꼽 둘레가 당기면서 등뼈가 아프다. 침치료법은 족태양의 경근 때와 같다[영추].

족소음의 경근[足少陰之筋]

새끼발가락 밑에서 시작하여 비스듬히 안쪽 복사뼈 아래로 올라가 발뒤축에서 얽혔다. 또 안쪽 보골[輔] 아래로 올라가 허벅다리를 거쳐 음부에 가서 얽혔고 등뼈 안쪽으로 해서 목덜미로 올라가 침골(枕骨)에서 얽혔으며 족태양 경근과 합쳤다.

[註]침골(枕骨) : 목덜미 위에 도드라져 나온 뼈로 후두골의 일부분.

○ 이 경근에 병들면 발바닥 힘줄이 뒤틀리며 이 경근이 지나가면서 얽힌 곳이 다 아프다. 병이 겉에 있으면 몸을 구부리지 못하고 속에 있으면 몸을 젖히지 못한다. 침치료법은 족태양의 경근 때와 같다[영추].

족궐음의 경근[足厥陰之筋]

엄지발가락 위에서 시작하여 위로 올라가 안쪽 복사뼈에서 얽힌 다음 경골을 따라 올라가 안쪽 보골 아래에서 얽혔다가 허벅다리로 올라가 음부에서 얽히고 다른 여러 경근과 연결된다.

○ 이 경근에 병들면 엄지발가락과 안쪽 복사뼈로 올라가면서 얽힌 곳이 다 아프고 성기를 쓰지 못하게 된다. 성생활이 지나쳐서 상하였으면 성기가 없어지고 찬 기운에 상하였으면 성기가 줄어들며 열에 상하였으면 늘어져서 제대로 성생활을 할 수 없게 된다. 침치료법은 족태양의 경근 때와 같다[영추].

수태양의 경근[手太陽之筋]

새끼손가락 위에서 시작하여 올라가 손목에서 얽힌 다음 팔뚝을 따라 올라가 팔굽에 와서 얽히고 겨드랑이 아래로 들어가 얽혔으며 한 가닥은 어깨박죽[肩胛]으로 올라가 둘러서 목을 거쳐 귀 뒤의 완골(完骨)에 가서 얽혔다. 한 가닥은 귓속으로 들어갔으며 곧은 가닥은 귀 위로 나와 눈귀에 와서 끝났다.

○ 이 경근이 병들면 새끼손가락과 팔굽 안쪽 겨드랑이 아래가 아프며 어깨박죽[肩胛] 주위와 목까지 켕기면서 아프고 이명(耳鳴)이 있고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 침치료법은 족태양의 경근 때와 같다[영추].

수소양의 경근[手少陽之筋]

약손가락 끝에서 시작하여 손목에 와서 얽혔고 팔뚝을 따라 올라와 팔꿈치에 와서 얽힌 다음 어깨로 올라가 목으로 뻗어가고 한 가닥은 속으로 들어가 혀뿌리에 가서 얽혔다. 한 가닥은 아래의 이를 아귀로 올라가 귀 앞을 지나 눈귀에 가서 끝났다.

○ 이 경근이 병들면 이것이 지나가는 곳의 힘줄이 뒤틀리며 혀가 말려 들어간다. 침치료법은 족태양의 경근 때와 같다[영추].

수양명의 경근[手陽明之筋]

집게손가락 끝에서 시작하여 손목에 와서 얽힌 다음 위로 올라와 어깨뼈에서 얽혔다. 한 가닥은 어깨박죽[肩胛]을 둘러서 등뼈를 끼고 있으며 곧은 가닥은 어깨뼈에서 목으로 올라오고 한 가닥은 뺨으로 올라와 광대뼈에 와서 얽혔다.

○ 이 경근이 병들면 그것이 지나간 곳이 아프고 힘줄이 뒤틀리며 어깨를 들 수 없고 목을 돌릴 수 없다. 침치료법은 족태양의 경근 때와 같다[영추].

수태음의 경근[手太陰之筋]

엄지손가락 위에서 시작하여 어제(魚際)에 와서 얽힌 다음 팔뚝을 따라 올라와 팔굽 가운데서 얽히고 팔죽지로 올라가 겨드랑이 아래로 들어갔다가 결분(缺盆)으로 나와 어깨뼈 위에서 얽힌 다음 아래로 내려와 가슴 속에서 얽힌다. 또 흩어져서 가름막을 뚫고 내려가 위의 분문에 갔다가 다시 올라와 계륵부에 와서 끝났다.

○ 이 경근이 병들면 그것이 지나가는 곳의 힘줄이 뒤틀리며 심하면 식분(息賁)이 된다. 침치료법은 족태양의 경근 때와 같다[영추].

수심주의 경근[手心主之筋]

가운뎃손가락에서 시작하여 팔꿈치 안쪽에서 얽혔다가 팔죽지 안쪽으로 올라가 겨드랑이 아래에서 얽힌 다음 갈비로 내려간다. 한 가닥은 겨드랑이 속으로 들어가 가슴속에서 퍼지고 팔에 연결되었다.

○ 이 경근이 병들면 그것이 지나가는 곳의 힘줄이 뒤틀리며 가슴이 아프고 식분이 생긴다. 침치료법은 족태양의 경근 때와 같다[영추].

수소음의 경근[手少陰之筋]

새끼손가락의 안쪽에서 시작하여 손목 뒤로 내민 뼈에서 얽혔다가 위로 올라가 팔꿈치에서 얽힌 다음 겨드랑이로 올라가 젖 속을 지나 가슴 속에서 얽히고 아래로 내려와 배꼽에서 얽혔다.

○ 이 경근이 병들면 속이 켕기고 심(心)에 복량(伏梁)이 생긴다. 팔굽에서 얽힌 것에 병이 생기면 경근이 지나간 곳의 힘줄이 뒤틀리며 힘줄이 아프다. 침치료법은 족태양의 경근 때와 같다. 복량이 되어서 피고름을 뱉으면 치료할 수 없다[영추].

무릎은 힘줄이 모이는 곳이다[膝爲筋府]

『내경』에 “무릎은 힘줄이 모이는 곳이다. 무릎을 굽혔다 폈다 하지 못하면 구부러져서 힘줄이 못 쓰게 된다”고 씌어 있다.

○ 모든 힘줄들은 다 뼈마디에 붙어 있다[영추].

힘줄이 땅기거나 늘어지는 것[筋急筋緩]

『내경』에 “습열(濕熱)이 없어지지 않으면 큰 힘줄은 졸아들어 짧아지고 작은 힘줄은 늘어져서 길어진다. 졸아들어 짧아지면 가드라들고 늘어져서 길어지면 힘이 없다”고 씌어 있다. 주해에는 “큰 힘줄이 열을 받으면 가드라져서 짧아지고 작은 힘줄이 습기를 만나면 늘어져서 길어진다. 가드라져 짧아지기 때문에 땅기면서 펴지 못하고 늘어져서 길어지기 때문에 약해지면서 힘이 없게 된다”고 씌어 있다.

○ 『영추』에 “힘줄에 찬 기운으로 병이 생기면 뒤로 젖혀지면서 힘줄이 땅기고 열로 생기면 힘줄이 늘어져서 잘 쓰지 못하며 음위증(陰 )이 생겨 쓰지 못한다. 찬 기운으로 힘줄이 땅기는 데는 화침[燔鍼]을 놓고 열로 늘어진 데는 화침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씌어 있다.

○ 맥이 영양하지 못하면 힘줄이 땅긴다. 중경은 혈이 허하면 힘줄이 땅긴다고 한 것도 다 혈맥이 힘줄을 영양하지 못하여 힘줄이 가드라든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그러므로 단계가 힘줄이 가드라드는 것을 치료하는 데는 사물탕(四物湯, 처방은 혈문(血門)에 있다)을 가감하여 썼고 『본사방(本事方)』에서 힘줄이 땅기는 것을 치료하는 데 양혈지황원을 쓴 것들은 다 이 원칙에 근거한 것이다[강목].

○ 찬 기운을 받으면 힘줄이 땅기고 열을 받으면 힘줄이 가드라든다. 땅기는 것은 굳세기 때문이고 가드라드는 것은 짧아져서이다. 만일 습기를 받으면 늘어지는데 늘어지는 것은 넓어지면서 길어지는 것이다. 대개 찬 기운을 받으면 힘줄이 땅기게 되고 열을 받으면 힘줄에 경련이 일게 된다. 만일 열만 받고 전에 찬 기운을 받은 일이 전혀 없었으면 역시 힘줄이 늘어진다. 만일 습기만 받으면 또 힘줄이 늘어져 힘이 없게 된다[득효].

○ 술을 두고 쑨 모과죽으로 힘줄이 아픈 곳을 싸 주면 좋다[강목].

○ 금사고(金絲膏, 처방은 잡방(雜方)에 있다)는 풍습(風濕)으로 힘줄이 차가워진[寒] 여러 가지 병의 겉에 붙여 주면 좋다[단심].

술을 두고 쑨 모과죽[酒煮木瓜粥]

다리와 무릎의 힘줄이 땅기면서 아픈 것을 치료한다. 큰 모과를 술과 물을 탄 것에 넣고 달여 푹 무른 다음 갈아 고약처럼 만든 것을 뜨겁게 하여 아픈 곳에 싼다. 식으면 더운 것으로 바꾸어 붙이는데 하룻밤에 세번에서 다섯번 하면 낫는다[본초].

근위(筋위)

『내경』에 “간기(肝氣)에 열이 있으면 담즙이 나와서 입이 쓰고 힘줄막이 마르며 힘줄막이 마르면 힘줄이 땅기면서 가드라들어 근위가 된다. 생각은 끝없이 하면서 바라는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의욕이 겉으로 넘치거나 성생활을 지나치게 하여 종근(宗筋)이 늘어지면 근위나 백음(白淫)이 된다. 그러므로 『하경(下經)』에서 “근위는 간과 성생활로 생긴다”고 하였다.

○ 간기에 열이 있어서 근위가 되면 힘줄이 땅기면서 가드라든다[본초].

힘줄에 경련이 이는 것[筋 ]

『내경』에 “힘줄과 맥이 서로 당기면서 가드라드는 병을 계(계)라고 한다. 또 계종(계종)이라고 하는 것은 민간에서 경련이라는 것이다”고 씌어 있다[강목].

○ 힘줄에 경련이 이는 것은 다 간(肝)에 속한다[강목].

○ 열기가 힘줄을 말리면 경련이 일면서 아프다[하간].

○ 여러 가지 열로 정신을 잃고 경련이 일어나는 것들은 다 화에 속한다. 열이 성해서 풍(風)이 생겨 경락에 부딪치고 또 풍과 화(火)가 서로 억눌러서 정신을 잃게 되고 경련이 일게 된다. 이런 데는 풍을 몰아내고 열을 내리는 약으로 그 화열(火熱)만 없애 버리면 곧 낫는다[하간].

힘줄과 살이 푸들거리는 것[筋상肉순]

(자세한 것은 상한문(傷寒門)에 있다).

전근(轉筋, 쥐가 나는 것)

쥐가 나는 것은 혈열(血熱)에 속한다[단심].

○ 엄지발가락에서부터 쥐가 나서 허벅다리를 거쳐 허리 가까이에까지 올라와 몰린 것은 술과 고기를 많이 먹고 찬바람에 감촉되어 생긴 것이다. 이런 데는 사물탕(四物湯, 처방은 혈문(血門)에 있다)에 속썩은풀(황금, 술로 법제한 것), 잇꽃(홍화), 삽주(창출), 천남성을 더 넣어 쓴다[단심].

○ 곽란을 앓은 뒤에 쥐가 나는 것은 곽란문에 자세하게 있다.

힘줄이 상한 것[筋傷證]

『내경』에 “너무 오랫동안 걸으면 힘줄을 상한다”고 씌어 있다.

○ 힘줄이 상하면 늘어져서 잡아당기지 못하게 된다[내경].

○ 육체는 고통스럽고 마음만 즐거우면 힘줄에 병이 생긴다. 이런 데는 찜질과 도인법으로 치료한다[내경].

힘줄병 때 겉에 나타나는 증후[筋病外證]

『영추』에 “눈빛이 푸르거나 누르거나 붉거나 희거나 검은 것은 힘줄에 병이 있는 것이다”고 씌어 있다.

근절(筋絶)의 증후[筋絶證]

『영추』에 “근절이 되면 9일 만에 죽는다. 이것을 어떻게 아는가. 손발톱이 파랗고 계속 욕설하는 것으로써 안다”

힘줄을 펴는 법[舒筋法]

외상[破傷]을 당한 후 힘줄이 땅겨서 펴지 못하거나 다른 병으로 힘줄이 가드라드는 데 다 쓸 수 있다. 큰 참대롱을 1자 남짓하게 잘라서 양쪽에 구멍을 하나씩 뚫고 노끈을 매어 허리에 걸고 앉아서 발을 들고 주물러 주기를 오랫동안 하면 반드시 효과가 있다[득효].

○ 어떤 사람이 말을 타다가 떨어져 정강이가 부러져서 힘줄이 오그라들어 걷지 못하였다. 어떤 사람이 이 방법을 가르쳐 주어 며칠 하였더니 나았다[의설].

단방(單方)

모두 15가지이다.

온천(溫泉)

풍(風)과 한(寒)으로 뼈와 힘줄이 저리고 가드라드는 병 때에 목욕하면 좋다. 그러나 습이 많으면 좋지 않다[본초].

의이인(薏苡仁, 율무쌀)

열(熱)과 풍으로 근맥(筋脈)이 가드라들고 땅기는 것과 힘줄에 갑자기 경련이 일어 가드라드는 데는 율무쌀죽을 쑤어 늘 먹는다[본초].

독활(獨活, 땃두릅)

힘줄과 뼈가 가드라드는 것을 치료하는 데 물에 달여 먹는다[본초].

음양곽(淫羊藿, 팔파리)

힘줄과 뼈가 가드라들고 땅기는 것을 치료하는 데 달여 먹거나 술을 빚어 먹어도 다 좋다[본초].

송절(松節, 소나무마디)

힘줄이 아프고 가드라드는 것을 치료한다. 소나무마디(썬 것) 40g에 유향 4g을 섞어서 은그릇이나 돌그릇에 넣고 눋도록 볶아 가루를 내어 8g씩 모과술로 먹으면 모든 힘줄병을 다 치료할 수 있다[본초].

하수오(何首烏, 은조롱)

힘이 나게 한다. 알약을 만들거나 가루를 내거나 술에 담갔다가 먹되 다 오랫동안 먹으면 좋다[본초].

오가피(五加皮, 오갈피)

힘줄과 뼈를 든든하게 한다. 오가피를 달여 먹거나 술을 빚어 오랫동안 먹으면 좋다[본초].

산조인(酸棗仁, 메대추씨)

풍(風)으로 힘줄과 뼈가 오그라들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메대추씨를 가루를 내어 술에 타 먹거나 죽을 쑤어 먹는다[본초].

두충(杜충)

힘줄과 뼈를 든든하게 한다. 두충을 달여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어도 다 좋다[본초].

목과(木瓜, 모과)

간(肝)으로 가는 약이기 때문에 힘줄을 좋게 하며 힘줄과 뼈를 든든하게 한다. 모든 힘줄의 병을 다 치료할 수 있다. 물에 달여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어도 다 좋다[본초].

복분자(覆盆子)

힘이 나게 하고 또한 힘을 곱절 쓰게 한다. 복분자를 가루를 내어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어도 다 좋다[본초].

형개(荊芥)

손과 발의 힘줄이 땅기는 것을 치료한다. 물에 달여 먹는다. 만문한[嫩] 것으로 생절이를 해 먹어도 좋다[본초].

녹수(鹿髓, 사슴의 골수)

힘줄이 땅기면서 아픈 것을 치료한다. 데운 술에 타 먹는다[본초].

영양각(羚羊角)

풍병(風病)으로 힘줄이 가드라드는 것을 치료한다. 가루를 내어 물에 달여 먹는다[본초].

여러 동물의 힘줄[諸筋]

이것을 먹으면 힘이 세진다. 가축이나 노루, 사슴의 힘줄은 다 먹을 수 있다[본초].

침뜸치료[鍼灸法]

힘줄이 가드라들고 뼈가 아픈 데는 혼문혈[魂門]에 보법[補]을 쓴다[강목].

○ 무릎이 꼬부라지고 힘줄이 땅겨서 펴지 못하는 데는 곡천혈[曲泉]에 놓는다[강목].

○ 힘줄이 땅겨 걷지 못하는 데와 안쪽 복사뼈의 힘줄이 땅기는 데는 안쪽 복사뼈에 40장의 뜸을 뜨고 바깥쪽 복사뼈의 힘줄이 땅기면 바깥쪽 복사뼈에 30장의 뜸을 뜨면 낫는다[천금].

○ 무릎의 힘줄이 가드라들고 땅겨서 펼 수 없는 데는 두 무릎의 안팎 꺾인 자리 끝(즉 위양혈(委陽穴))에 각각 27장의 뜸을 뜬다[강목].

○ 다리에 쥐가 나면서 아픈 데는 승산혈[承山]에 침을 놓아 사(瀉)하거나 27장의 뜸을 뜬다[강목].

○ 간(肝)에 열이 있어 근위(筋 )가 생긴 데는 행간혈[行間]에 침을 놓아 보하고 태충혈[太衝]은 사한다[강목].

○ 힘줄이 땅기고 음낭이 졸아들면서 아픈 데는 중봉(中封)혈에 50장의 뜸을 뜬다[자생].

○ 근의 회혈[會]인 양릉천혈[陽陵泉]은 힘줄에 생긴 병을 치료한다[난경].


사지무력(血鬱 루게릭, 음식소화안됨 소변림 대변붉다) : 소장정격(+비정격)

사지무력(루게릭, 허리 힘없어짐-앉혀도 쓰러진다) : 신정격

사지무력(근무력증) : 폐정격

하지무력(筋痿, 入房太甚으로 인해 힘줄이 늘어져서 行步못함, 간열) : 간정격

하지무력(痿癖, 筋脈이 늘어져 脚足이 힘없이 연약하여 行步못함, 폐열) : 폐정격

하지무력(脈痿證, 大絡이 공허하여 맥이 늘어져서 足膝을 못움직임) : 심정격

하지무력 : 곤륜 양보

하지무력(중풍환자) : 족삼리

어깨근육이 뭉쳐있다 : 비승격/담정격/안되면 비정격

운동과다로 인한 근육통 : 골비방

팔다리 국소의 근육통 : 간정격/음릉천 내양구/지구 조해

근육경련이 일어나며 오그라들거나 땡긴다 : 간한격

筋痺(근육이 경련하고 굴신불리하고 관절이 아파 걷지 못함, 붓고 벌겋다) : 간정격

근육이 땡겨서 관절이 불거지고 굴신 안됨 : 간정격

종아리가 땡김(신체후면부, 방광1, 대퇴후면 제외/대맥압통↑) : 방광정격(+비정격)

팔이 오그라든다 : 임읍 후계 통곡 협계

손발이 급성으로 오그라들며 뻣뻣해지며 경련이 온다 : 간승격

손에 쥐가 난다 : 곡지

중지를 포함하여 손가락이 틀어지고 아프다 (치료 오래 걸림) : 통신 통관

다리에 쥐가 난다(脚足轉筋-저리다가 쥐난다, 치매가능성 높다) : 담정격

혈맥과 근육이 수축된다 : 간열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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