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

« 2024/5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2017. 4. 12. 14:08

봉독 부작용 2017. 4. 12. 14:08

봉독 부작용


* 생 벌 한 마리 독

독낭에 건조봉독 0.3mg에 해당하는 독이 있고 한 번 쏠 때마다 30%의 양이 분비됨, 한 번 쏠 때 2만대1 기준 2cc에 해당

 

* 봉약침의 응급처치


냉찜질


전신반응이 나타나면 항히스타민제 주사


수축기 혈압 90이하 확장기 혈압 60이하인 경우 / 기도 폐쇄의 초기징후가 나타나면 에피네프린 투여 : 수축기혈압 60미만이거나 기도폐쇄가 생길 때

정맥주사 하거나 1미리이상 놓거나 하면 심장 박동에 장애를 일으키거나 급성 카테콜라민 중독을 일으킬수 있다. 

어른일 경우 처음에 0.3~0.5ml, 1:1000을 피하로 주사. 이후 수분간 계속 진행되면 동일 용량을 한번 더 피하주사한다. 


전신적 아급성 과민반응이 잘 제어되지 않거나 제어되고 나서 몇시간 후에 재발한다면 부신피질호르몬제 투여가 도움이 될수 있다.


포도당 용액이나 생리식염수를 정맥내로 신속히 주입해서 감소된 혈장을 보충하면 도움이 된다.(성인 분당 100cc로 3l까지)


때로는 프로프라노롤과 같은 베타아드레날린 작동성 차단제를 복용하고 있는 사람에게 과민성 현상이 생긴다. 이경우는 반응이 심하면서 에피네프린이 잘 듣지 않을 수 있다. 이런 때는 에피네프린에 더해 디펜하이드라민(성인은 100mg 정맥주사) 및 사이메티딘(성인은 300mg을 정맥으로 5분에 걸쳐 천천히 주사), H1 및 H2 수용기차단제 등이 도움이 된다.

 

부작용 대응 체계

-응급 약물

-얼음찜질

-의료전달체계

-시술 후 15분 이상 환자를 관찰할 것

-부작용이 의심되면 혈압과 맥박을 기록할 것

 

아급성 과민반응

-시술 후 10~30분 이내에 발생

-전신적 발진, 전신적 가려움

-저혈압→저산소혈증 및 심 기능 장애

-호흡기 장애

-위장관 장애

-일부는 지연성 과민반응으로 이행 : 스테로이드제로 치료 가능


(아급성 과민반응의) 전조증

-발진의 확대 및 융합

-심한 가려움증

-안면 열감 및 홍조, 귀의 열감

-두통

-인후부 자극감

-복통

귀, 얼굴, 목, 배, 사타구니에 붉은 반점

여름 & 낮에 부작용 多發→20~30% 감량 시술

부작용 발생시 Ice pack 대고 환자를 안정시킴

 

전조증

-발진은 먼저 좌우 방향으로 융합 : 괜찮음

-이후 상하 방향으로 융합 : 관찰이 필요한 단계

-좌우 상하 융합은 과민반응 발생 전단계

발적이 발진직경 2배 시 관찰 필요(위험단계)

경추 치료시는 50%만 증가해도 양성으로 판단하여 봉독치료 못한다.

 

응급약물

-일차적 치료법은 얼음찜질 (저혈압이나 기도폐색을 지연시키지는 못한다)

-발진, 가려움, 복통, 설사→디펜히드라민, 클로르페니라민

-저혈압, 기도폐쇄→에피네프린

-저혈압→생리식염수, 포도당액 정맥 급속주입

-지연성 과민반응→부신피질호르몬제

 

부작용의 처치 방법-1

시술 직후의 심한 가려움, 급성 발진 등은 시술 부위에 얼음찜질을 해서 모세혈관을 수축시키면 된다. 대량의 봉독을 주입한 후에 수십 분 이상 지속되는 급성 통증, 자극감, 가려움 등도 얼음찜질을 통해 피부를 냉각하면 줄일 수 있다. 대량의 봉독 주입 직후 발생하는 얼굴이나 목 주위 피부의 화끈거림과 상열감도 얼음찜질을 통해 해소할 수 있다. 과량의 봉독이 피내로 주입된 경우, 신속하게 얼음찜질을 하면 아급성 과민반응을 억제하거나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나치게 오랫동안 얼음찜질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지나친 얼음찜질은 봉독의 작용을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필요한 범위 내에서 최소한에 그치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낮은 온도로 인해 피부의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관절강 내 시술 후 급성 관절 부종, 통증, 운동 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 경우는 관절 천자 흡입으로 신속한 호전이 가능하다. 또한 가벼운 경우에는 온습포만으로도 상기 증상의 해소가 가능하다. 온습포는 관절 부위의 혈행을 증가시켜서 부종을 감소시키고 봉독의 배출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이와 마찬가지 이유에서, 피내 봉침 시술 후 수일 이상 지속되는 가려움에 대해 온습포를 시술하기도 한다. 그러나 피내 봉침 직후의 아급성 피부 반응의 제어에는 반드시 얼음찜질을 시술해야 하며, 온습포를 시술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주의해야한다. 


피내 시술 후 아급성 과민반응이 발생하면 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약물을 지체 없이 투여한다. 이와 관련된 사항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전신적인 피부 발진이 발생하면 즉시 항히스타민제를 근육 및 피하 주사한다. 저혈압, 기도 폐쇄 등이 발생하면 지체 없이 에피네프린을 피하 주사한다. 일단 저하된 혈압을 회복시키는 것은 어려우므로, 에피네프린 사용은 반드시 적절한 시기에 신속하게 이루어져야한다. 수축기 혈압이 90mmHg 이하이면서 확장기 혈압이 60mmHg 이하로 떨어지면 지체없이 에피네프린이 투여되어야한다. 에피네프린 사용 후에도 혈압이 추가적으로 저하되나 저하된 혈압이 회복되지 않는 경우에는 포도당 용액이나 생리식염수를 정맥 내로 주입해서 감소된 혈장을 보충한다. 이 경우 과량의 수분 공급으로 인해 혈압이 지나치게 상승할 가능성에도 주의해야 한다. 응급적 상황에서는 에피네프린을 정맥 주사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심장에 충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안전하지 않다. 만약 반드시 정맥 내 주입을 하는 경우에는 한번에 주입해선 안 되며 수분에 걸쳐 서서히 주입한다. 에피네프린은 심장 질환 및 심한 고혈압에는 원칙적으로 사용할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사용하더라도 약물의 용량에 매우 주의해야한다. 


시술 6 ~ 12시간 후부터 발생하는 전신적 발진 및 가려움증은 지연성 과민반응인데, 이에 대한 치료제는 부신피질호르몬제제이다. 항히스타민제나 비 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등은 별다른 효과가 없거나 일시적이고 제한적인 효과만을 나타내므로 주의해야한다. 지연성 과민반응은 응급적 대처를 요하는 상태는 아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피로와 면역학적 불안정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수주 이상 증상이 지속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대처를 요한다. 적절한 약물을 투여하는 경우, 지연성 과민반응은 1 ~ 2일 이내에 소멸되지만, 부적절한 조치를 취하면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 

지연성 과민반응과 관련해 조직 괴사나 농양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이는 세포 면역 반응이나 항원항체 복합체의 염증 유발 작용과 관련된 것이다. 따라서 세균 감염과 혼동하지 말아야한다. 피내 봉침 시술 부위에 세균 감염이 발생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리고 관절강 내 시술의 경우도 관절 내 감염의 가능성은 높지 않다. 이는 봉독의 화학 주성 효과로 인해 면역 세포가 시술 부위에 집중되기 때문인 듯 하다. 하지만 부적절하게 보관 및 조제된 용액이나 불결한 시술 환경, 스테로이드 병용 등의 경우에는 관절 내 세균 감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 스테로이드가 주사된 부위에 관절강 내 봉침을 시술하거나, 스테로이드를 복용 중인 환자에 대해 관절강 내 봉침을 시술하는 경우에는 세균 감염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증가한다. 


아급성 과민반응과 지연성 과민반응이 서로 무관한 것은 아니며, 아급성 과민반응이 지연성 과민반응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아급성 과민반응에 대한 처치를 한 후에도 지속적인 관찰을 해야 한다. 주입량이 적정 수준을 지나치게 초과하거나 아급성 과민반응이 심한 경우라면 지연성 과민반응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다.

 

지연성 과민반응 : 스테로이드제로 치료

-시술 3~6시간 후부터

-수 일 이상 지속된다.

-항히스타민제나 NSAIDS는 무효

-과민반응 후 예후는 급속 호전됨 : 원래 질환의 예후

 

피부과약, 아스피린 복용자는 봉독치료 불가

아세트아미노펜 복용자는 봉독치료 가능

 

봉독요법의 금기증

-신사구체 장애 -심혈관계 질환 -심한 간기능장애

-상대적 금기증 : 저혈압, 심한 당뇨병, 예민한 성격

-고혈압은 금기증이 아님 : 시술 후 혈압이 약간 저하된다.

-신사구체 기능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봉독 분해 산물이나 항체의 배출이 지연될 수 있다. 

심혈관계 질환 환자는 과민반응이 발생하면 저혈압으로 인한 심근허혈로 인해 치명적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아급성 과민반응의 치료제 중의 하나인 에피네프린을 사용하면 심근허혈이나 박동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간 기능 장애가 심한 경우 역시 봉침의 금기에 해당하는데, 이는 간세포에서 이루어지는 보체 등의 면역 관련 물질의 합성 장애 때문이다. 

고혈압은 봉침의 금기에 해당되지 않는다. 하지만 대량의 봉독을 주입하는 경우에는 통증으로 인해 혈압이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으므로, 혈압이 높은 환자의 경우는 시술 후의 통증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타 부작용

-피부 착색

-조직 괴사

-만성 피부 소양증

-탈력감 및 피로 : 소음인

-위장 장애

반응이 강하게 나오면 몸이 약해진다→다음 시술시 용량을 줄일 것!

 

분산 주입

-최대한 소량씩 다수 혈자리에 주입

-피부 괴사, 착색을 줄인다.

-면역 기능을 안정시킨다.

(봉침 부작용) 아나필락시스 증상, 진단기준, 검사실 진단, 감별진단, 치료, 불응성 아나필락시스의 치료,

* 임상적 진단 기준

 아래 3가지 항목 중 한 가지항목에 해당되면 아나필락시스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

1) 피부, 점막(전신두드러기, 가려움증, 홍조, 입술-혀-목젖의 부종)에 갑자기(수분에서 수시간 이내) 발생한 증상과 함께, 적어도 아래 항목 중 한 가지 이상 해당될 때

① 악화된 호흡기 증상(호흡곤란, 천명, 기도 수축, 협착음, 최고호기유속 감소, 저산소증)
② 혈압감소 또는 저혈압으로 인한 말초장기 기능 장애와 관련된 증상(저혈압, 실신, 실금)

2) 의심되는 알레르겐*에 노출된 뒤, 빠르게(수분에서 수시간 이내) 아래 항목 중 2가지 이상의 증상 및 징후가 나타날 때
① 피부-점막 조직의 증상 발현(전신 두드러기, 가려움증-홍조, 입술-혀-목젖의 부종)
② 호흡기 증상(호흡곤란, 천명-기도 수축, 협착음, 최고호기유속 감소, 저산소증)
③ 혈압감소 또는 이와 관련된 증상(저혈압, 실신, 실금)
④ 지속적인 위장관 증상(복통, 구토) 


3) 알고 있던 알레르겐에 노출된 후 혈압의 저하(수분에서 수시간 이내)
① 소아: 수축기 혈압이 낮거나 기저치의 30% 이상 감소할 때†
② 성인: 수축기 혈압이 90 mmHg 이하이거나 기저 혈압에서 30% 이상 감소할 때 


* 아나필락시스 증상과 징후 


1) 피부홍조, 가려움증, 두드러기, 혈관부종, 홍역모양발진 눈 주위 가려움증, 홍반, 부종, 결막 홍반
 입술, 혀, 입안의 가려움증, 부종
 손바닥, 발바닥, 생식기의 가려움증 


2) 호흡기
 코가려움증, 코막힘, 콧물, 재채기
 인후통, 발성 장애, 쉰소리, 마른 단속성 기침, 협착음
 하기도: 빈호흡, 호흡곤란, 가슴답답함, 천명, 기도 수축, 최고호기유속 감소
 청색증
 호흡마비 


3) 소화기
 복부통증, 구역, 구토, 설사, 연하곤란 


4) 순환기
 가슴통증,
빈백, 서맥, 부정맥, 두근거림
 저혈압, 실신, 요실금, 대변실금, 쇼크

5) 신경
 안절부절못함, 박동성 두통, 실신, 의식저하, 현기증, 터널시야, 혼동

6) 기타 증상
 금속성의 입맛
 여성에서 자궁수축으로 인한 경련통 및 출혈

------------------------------------------------------------------------------


아나필락시스의 진단은 주로 병력과 증상에 의해 이뤄진다. 가장 중요한 임상 양상은 원인물질 또는 특정 자극에 노출된 후, 즉시 또는 수분 또는 수시간 내에 피부, 호흡기, 위장관 및 심장혈관 계통 등의 다양하고 심각한 증상들이 나타나는 것이다. 자세한 병력 청취와 함께 확진 및 원인 감별을 위한 검사들이 필요하다.


------------------------------------------------------------------------------
진단 


1. 임상적 진단 


1) 병력 청취의 중요성
 아나필락시스의 진단은 임상 증상에 대한 자세한 병력 청취가 가장 중요하며, 초기평가 시에 아나필락시스를 시사하는 과거 병력을 포함한 현 병력과 이학적 소견을 확인해야 한다. 증상이 나타나기 전 수시간 이내에 노출된 모든 물질과, 운동, 복용한 약물, 술, 발열 등과 같은 급성 감염 소견, 스트레스, 여행력 및 여성의 경우에는 월경 전 기간 여부 등을 포함한 자세한 병력을 청취하고 환자의 상태를 관찰하여야 한다.
아나필락시스 진단의 핵심은 노출 후 갑자기 발생된 전신 두드러기, 혈관부종, 호흡곤란, 복통, 혈압저하 등 전형적인 임상 양상이다. 대개 원인 물질에 노출 후, 즉시 또는 수십 분 내에 갑자기 증상과 징후가 나타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임상 경과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진단을 위해 증상 발생 당시 함께 있었던 가족이나 친구의 목격담을 통해 환자의 증상과 징후를 더 상세하게 평가할 수 도있다. 


2) 임상적 특징
 아나필락시스는 전신적으로 나타나는 과민반응으로 표적장기에 따라 다양한 임상 양상을 보인다. 피부, 점막, 호흡기계, 소화기계, 심혈관계 그리고 신경계 등의 최소 두 개 이상의 장기에서 발생하는 다발성 증상이 전형적이다. 그러나 일부 벌독 알레르기 환자에서는 갑작스런 심혈관계의 반응이 단독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가려움증, 두드러기, 홍조, 입술, 혀, 입 안 등의 부종과 같은 피부·점막 증상은 전체 환자들의80_90%에서 나타난다. 그리고 코막힘, 콧물, 재채기, 기침, 호흡곤란, 가슴답답함, 천명 등의호흡기계 증상(70%),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소화기계 증상 (30_45%), 가슴통증, 빈맥, 저혈압, 쇼크, 심장마비 등의 심혈관계 증상(10_45%), 그리고 실신, 의식저하 등의 신경계 증상(10_15%) 의 빈도 순으로 나타난다. 임산부의 경우에는 아나필락시스로 인해 자궁수축이 유발되어 유산이 되는 경우도 있으며, 또한 아나필락시스 환자의10% 정도에서 극도의 혈량 저하 상태에서 역설적으로 서맥이 발생하는Bezold Jarisch 반사가 일어나기도 한다. 아나필락시스의 증상이 심혈관계통으로 나타나면 임상 경과가 빠르게 진행하여 심각한 부정맥을 보이기도 하고,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의 증상을 보일 수도 있다. 수술 중에 발생하는 아나필락시스의 경우에는 순환허탈이 유일한 증상일 수도 있다.
아나필락시스의 증상은 동일한 원인에 대해서도 개인마다 다른 반응을 보이고, 한 개인에게서도 다른 양상으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즉, 아나필락시스는 다양한 증상과 징후의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정확한 유병률을 확인하기 어려워서, 진단율이 실제에 비해 낮다. 또한 에피네프린을 투여한 뒤, 혈압을 측정하거나 실신, 실금, 발한, 호흡곤란, 천명 등을 심혈관계 또는 호흡기계로 나타나는 아나필락시스의 증상으로 인식하지 못 하는 경우도 많다. 환자가 항히스타민을 복용 중일 때는, 피부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해서도 고려가 필요하다.
에피네프린, 안지오텐신II, 엔도텔린 등 회복을 위한 매개체의 내적 생산이 적절하다면, 아나필락시스 증상은 수분 내지 수시간 내에 자연적으로 해결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심폐정지로 진행하기도 한다. 초기 아나필락시스의 증상이 호전되어도 아나필락시스 환자의1_20%에서는 후기 반응이 동반되며, 대개는 첫 증상 후 8시간 이내에 나타나지만, 72시간까지 지연되어 발생한 사례도 보고된 바 있다.


 2. 검사실 진단 


 아나필락시스의 진단을 위해 혈액검사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트립신 분해효소와 히스타민 등의 아나필락시스 기전에 관여하는 물질을 측정하면 유사 증상을 보이는 다른 질환을 감별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음식물에 의한 아나필락시스에서는 비만 세포보다는 호염기구가 주로 관여하기에 트립신 분해효소와 히스타민은 정상소견을 보일 수 있고, 정상 혈압의 아나필락시스 환자에서는 종종 정상 범위의 트립신 분해효소 수치를 보인다.
히스타민은 메틸전이효소(N-methyltransferase)와 디아민산화효소(diamine oxidase)에 의해 빠르게 불활성화되므로 증상발현 후15_60분 이내에 혈액을 채취해야 측정이 가능하다. 또한, 히스타민은 소변으로 배설되지 않으므로, 소변의 히스타민 측정은 진단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반면 트립신 분해효소는 아나필락시스의 진단에 더 민감하고 특이적인 검사로 증상 발현 후 15분부터 3시간 까지 측정이 가능하다.
또한 트립신 분해효소를 증상 발현 직후 및 증상 회복 후 측정하여 수치의 변화를 관찰하는 것도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혈중 트립신 분해효소나 히스타민이 정상이라고 하여 아나필락시스를 배제할 수는 없다. 벌독 아나필락시스에서 트립신 분해효소가 높으면 면역요법과 관련된 전신부작용, 실패, 재발의 빈도가 높고 기저 비만세포증 여부를 알 수 있으므로 검사가 권장된다.
아나필락시스의 원인으로 의심되는 알레르겐에 대한 특이immunoglobulin E (IgE) 항체의 혈청검사 및 피부단자시험를 시행하는 것도 진단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검사 결과가 양성이면 아나필락시스를 일으킨 원인 알레르겐일 가능성이 높지만, 검사 결과와 아나필락시스 증상의 중증도 간에는 뚜렷한 상관관계가 없어 이를 아나필락시스의 위험도를 예측하는 데 이용할 수 없다. 또한 음성결과로 나타나더라도 그 원인물질을 완전히 배제하지 못한다는 제한점이 있다. 병력에서 의심되는 원인물질에 대한 특이IgE 검사는 아나필락시스 발생 당시 검사할 수 있으나 피부시험은3_4주 후에 시행하고 이때 음성이더라도 임상적으로 의심이 되면 수주나 수개월 후 다시 검사할 수 있다.
좀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원인 알레르겐 및 자극에 대한 유발검사를 조심스럽게 시행해 볼 수 있다. 의심되는 물질을 증상이 발생된 방법과 동일하게 환자에게 재차 노출 시키는 방법으로 심한 증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꼭 필요할 때 경험이 많은 알레 르기 전문의의 관리하에 시행되어야 한다.

3. 감별 진단

 아나필락시스는 전신적인 알레르기반응으로 다양한 원인과 임상 양상을 특징으로 하기 때문에 초기 평가인 병력 청취 시부터 유사한 증상과 징후를 보일 수 있는 질환에 대한 감별이 필요하다. 가장 흔한 감별 진단으로는 급성 천식, 실신, 그리고 불안/공황 장애 등이다. 급성 천식의 경우에는 천명,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특징으로 하기 때문에 아나필락시스와 감별이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급성 천식에서는 가려움증, 두드러기, 혈관부종, 복부 통증 이나 저혈압은 잘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이 감별에 도움이 된다. 불안/공황장애는 아나필락시스에서와 같이 절박한 불길함, 호흡곤란, 홍조, 빈맥,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진단에 혼돈을 줄 수 있으나, 두드러기, 혈관부종, 천명이나 저혈압의 증상은 보이지 않는다는 차이점이 있다. 그리고 실신의 경우, 저혈압을 일으킬 수 있지만, 누운 자세에서는 증상이 호전될 수 있고, 대개 창백함과 발한 등을 동반하지만 두드러기, 홍조, 호흡기계 또는 소화기계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 특징을 보이고 서맥을 동반한다.
또한, 나이와 성별을 고려한 감별질환들도 있다. 출산하는 여성의 경우에는 양수의 색전증을, 영아나 소아의 경우에는 견과류나 다른 이물질의 질식과 흡인을, 성인이나 노인의 경우에는 뇌혈관 사고나, 심근경색, 폐색전증 등을 감별하여야 한다. 진단이 확실치 않으면 트립신 분해효소를 증상발생 당시, 1_2시 간 후와 퇴원 전에 연속적으로 재어 차이가2.0 μg/L 이상이면 아나필락시스를 의심할 수 있다.

------------------------------------------------------------------------------

치 료 


1) 아나필락시스 치료를 위한 체계적 접근
 기본적인 초기 치료는 모든 의료기관에서 수행 가능해야 한다. 이를위해평소문서화된응급프로토콜을구비하고 정기적인 연습이 필요하다(상비 응급치료약제: Appendix 5). 중단 가능한 원인물질이 있다면 제거하고, 환자의 혈액 순환, 기도, 호흡, 의식 상태, 피부 등을 신속하게 평가한다.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는 동시에 대퇴부의 중간 전외측에 에피네프린 근육주사를 시행하고, 환자를 눕히고 다리를 올린다. 필요한 경우 즉시 산소 공급을 시작 하고, 정맥 카테터 삽입 후 수액을 투여한다. 또한 필요한 경우 심장 압박 등 심폐소생술을 시행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을 수행하면서 일정한 간격으로 자주 환자의 혈압과 맥박, 호흡 상태, 산소포화도 등을 점검한다. 아나필락시스 처치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에피네프린 투여이며 보조적으로 기관지확장제,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투여를고려할수있고, 기타요법을시행할수있다 


2) 에피네프린 투여
 에피네프린의 즉각적 투여는 아나필락시스 치료의 핵심이다. 에피네프린 투여가 늦어질 경우 치명적인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 증상과 소견만으로 아나필락시스 진단이 확실하지 않은 경우에도 에피네프린을 투여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더 나은 결과를 가져다 준다. 에피네프린은 ∝-1 교감신경계 작용을 통해 혈관의 수축을 유도하고, 동시에 기관지 점막 부종에 의한 기도 폐쇄를 경감시켜 저혈압과 쇼크를 예방한다. 또한, β-1 교감신경계 작용을 통해 심박출력과 박동 수를 증가시키고, β-2 교감신경계 작용을 통해 염증 매개체의 분비를 줄이고 기관지를 확장시키며 두드러기 증상을 경감시키는효과를나타낸다
 에피네프린 용량과 투여 경로: 대퇴부의 중간 전외측에 근육주사로 투여하며, 권고용량은1:1,000 (1 mg/mL) 에피네프린 주사제 기준으로 성인에서는0.3_0.5 mL (0.3_0.5 mg)이다. 소아에서는1회0.01 mg/kg으로1회 최대용량은 소아0.3 mg, 성인0.5 mg이다.
근육주사가 추천되며, 피하주사에 비해 작용시작이 빠르며 오래지속되기 때문이다. 첫 투여에 대한 치료반응과 아나필락시스 중증도에 따라 추가적인 에피네프린을 투여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5_15 분 간격으로 시행한다. 대부분의 환자는1_2회 투여만으로 치료 반응을 나타낸다. 투여가 지연될 경우 사망, 중추신경계 장애 등 의 후유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이미 쇼크가 진행된 상황에 서는 지속적 정맥 투여(continuous intravenous infusion)가, 이미심정지가 발생한 상황에서는 급속 정맥 투여(intravenous bolus injection)가 효과적이다.
에피네프린 부작용: 일반적인 권고 용량으로 투여할 경우 창백, 떨림, 불안, 심계항진, 어지러움, 두통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나 대부분 일시적이다. 과용량 투여할 경우에는 심실 부정맥, 고혈압적 응급 상황, 폐부종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1:1,000 에피네프린은 근육주사에 적합한 농도이며 정맥주사시에는1:10,000 (1:1,000 에피네프린 제제1 mL와9 mL 식염수를 혼합, 급속 정주용)-1:100,000 (1:1,000 에피네프린 제제1 mL와99 mL 식염수를 혼합, 지속적 정주용)으로 희석하여 사용해야 하는데, 이용법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심각한 부작용 발생 위험이 높다. 따라서, 에피네프린을 정맥 투여할 경우에는 용법에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지속적 정맥 투여의 초기 용량은1:100,000 용액기준30_100 mL/hr (5_15 μg/min) 이며, 치료반응에 따라 증감한다
 심장에 대한 에피네프린의 영향: 기존 관상동맥질환이 있는 사람에서는 아나필락시스 발생에 의해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심혈관계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아나필락시스에 대한 처치로 에피네프린을 사용할 때 주의가 필요하지만 사용 자체는 금기사항이 아니며, 오히려 에피네프린은 심근수축력을 증가시키고, 이완기 기간을 연장시켜 관상동맥 혈류량을 증가시켜 줄 수 있다. 따라서 중장년 또는 노령 연령층에서 심혈관계 부작용을 우려해서 아나필락시스의 치료에 에피네프린 투여를 삼가는 일은 없어야 하겠다. 


3) 환자 자세 조정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한 환자는 반드시 다리를 올리고 누운 상태로 자세를 조정해야 하며 호전된다고 하여 자세 조정을 갑자기 되돌리면 쇼크를 초래할 수 있다. 만약 호흡곤란과 구토 등으로 인해 누운 자세를 취하기 어렵다면, 환자가 편한 자세를 취한 상태에
 서 다리를 올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적절한 자세 조정은 혈액순환량을 보존시켜 주고, 2) 대정맥허탈/심실허탈증후군(empty vena cava/empty ventricle syndrome)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대정맥 허탈/심실허탈증후군이 발생한 환자는 에피네프린이 심장에 도달하지 못하여 전신으로 순환되지 않기 때문에 약제 투여 경로에 무관하게 치료 반응률이 낮고, 급사의 위험이 높다. 


4) 호흡곤란 치료
 호흡곤란이 동반되었거나 수차례 에피네프린 투여받은 환자의 경우, 분당6_8 L 속도로 산소 공급이 필요하다(안면마스크 또는 구강인두 기도유지기 사용). 기존 천식, 만성 호흡기질환, 또는 심혈관계질환이 있는 환자에서도 산소 공급이 도움된다. 가능하다면 맥박 산소측정기(pulse oximetry)로 산소포화도를 모니터하도록 한다. 


5) 저혈압과 쇼크의 치료
 아나필락시스 발생 시 대량의 체액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간 상태이므로 혈관 내 혈량 부족이 확인된 즉시 신속히0.9% 식염수를 정맥 투여한다. 투여 속도는 혈압, 맥박 수, 소변량 등을 바탕으로 조절하고, 수액량의 과부하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니터가 필요하다 


6) 이차 치료약제
- H1 항히스타민제:H1 항히스타민제는 가려움, 홍조, 두드러기, 혈관부종, 코 및 눈 증상을 호전시키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후두부종이나 저혈압 쇼크 등에 대한 치료 효과가 없어 에피네프린의 대체약제는 될 수 없다. 일부 가이드라인에서는H1 항히스타민제의 사용을 추천하지 않고 있으며, 중추신경계 부작용으로 졸림 또는 인지기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어 우려 의견도 있다.- β2 항 진 제 : 베타2 항진제 사용은 급성 천식악화 치료 적응증에서 이론적 근거가 기원한 것으로, 아나필락시스에서 동반되는 천명, 기침, 호흡곤란 등을 호전시키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α1 항진 효과가 거의 없고 후두부종이나 상기도 폐쇄, 저혈압 쇼크 등 에 대한 치료효과가 없어 에피네프린 대체약제는 될 수 없다.- 스테로이드: 스테로이드 투여는 일부 지연형 피부반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지만 본 약제의 아나필락시스 치료 효과 여부는 아직 객관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 이상성(biphasic) 아나필락시 스의 병력이 있는 환자에서 예방을 위해3_4일간 투여해 볼 수 있으며1일 투여용량은 메칠프레드리소론(methylprednisolone) 기준 1_2 mg/kg이다. - H2 항히스타민제:H1 항히스타민제와 병용 투여할 경우 홍조, 두통 등 경감 효과를 기대하여 투여한다. 하지만, H2 항히스타민제의 유용성은 객관적으로 입증된 바 없다. 드물지만H2 항히스타민제 자체도 아나필락시스를 일으킬 수 있다. 


7) 불응성 아나필락시스 치료
 소수의 환자는 에피네프린 투여, 적절한 자세 변경, 산소 공급, 수액 공급, 2차 약제 투여 등의 일차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불응성 아나필락시스의 양상을 보인다. 이 경우, 전문 의료진이 상주하는 의료기관으로 신속하게 이송한다. - 기도삽관: 구강 및 인후부 부종이 동반된 경우 기도삽관이 어려우므로 아나필락시스 환자에서 기도삽관이 필요한 경우에는 술기에 능숙한 의사가 시행하여야 한다.
- 승압제 정맥 투여: 일차 치료 후에도 저혈압 또는 쇼크가 호전되지 않는 경우, 승압제 정맥 투여가 필요하다. 여러 약제들(dopamine, dobutamine, norepinephrine, phenylephrine, vasopressin) 가운데 특정 약제가 우수하다는 객관적인 근거는 없다. 첫 투여 농도는 권고 사항을 따르는 것이 좋으나, 이후 용량은 임상 상황에 따라 조절해야 한다. 투여 용량 오류는 심실 부정맥, 고혈압성 응급 상황, 또는 폐부종 등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정맥 투여 시 주입펌프(infusion pump)를 사용해 투여량을 정밀하게 조절해야 하며, 투여 도중 혈압, 맥박 수, 산소 포화도 등을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한다. 에피네프린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고 저혈압과 서맥이 지속되는 환자는 β차단제를 복용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glucagon 정맥 투여가 도움될 수 있다(성인1_2 mg, 소아 20_30 μg/kg [최대1 mg], 5분에 걸쳐 투여). 서맥이 지속될 경우atropine 투여가, 기관지 수축이 지속될 경우ipratropium 투여가 도움될 수도 있다.- 기타 약제: 범발성 혈관 내 응고 장애(disseminated intravascular coagulation)가 동반된 경우 tranexamic acid를 사용해 볼 수 있다. 에피네프린의 반복 투여에 반응하지 않을 경우methylen blue (1.5_2 mg/kg) 주사에 반응을 보일 수 있다. 


8) 취약한 환자군- 임산부: 치료 원칙은 비 임산부와 동일하지만, 산소 공급 및 혈압유지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임신 자궁(gravid uterus)에 의한 하대정맥 압박 위험이 있기 때문에, 하지를 올린 채 좌측 옆 누운 자세 (semi-recumbent position)를 취하는 것이 도움된다. 또한, 24주 이상의 임산부의 경우 태아 심박동을 모니터하도록 한다. 태아곤란 (fetal distress)은 산모의 저산소증, 저혈압을 치료함으로써 대부분 해결되나, 만약 지속될 경우 응급 제왕절개를 고려해야 한다.- 영유아: 고령자 치료와 유사하며, 특히 에피네프린 투여량에 주의가 필요하다(0.01 mg/kg, 1:1,000 [1 mg/mL]). 예를 들어5 kg 영유아에서 적절한 투여량은0.05 mg이다. 영유아는 에피네프린 과용량의 부작용을 적절히 호소하기 어렵다. - 고령자: 기존 심혈관계 질환 또는 베타차단제 복용 등의 요소에 의해 치료가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에피네프린 투여의 절대적인 금기사항은 없으므로 필요시 적절하게 투여해야 한다.
- 기타 상대적 금기사항: 에피네프린 부작용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약제는 모노아민 산화효소억제제(mono-amine oxidas inhibitor), 삼환계 항우울제(tricyclic antidepressant) 등이 있다. 기저 병력상 최근의 뇌수술력, 대동맥류 또는 뇌동맥류, 심한 갑상선 기능항진증, 또는 고혈압성 응급 상황 등이 있다면 에피네프린 사 용 시 부작용 발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하지만, 아나필락시스는 치명적인 응급상황이므로 필요할 경우 에피네프린을 투여하도록 한다. 


9) 의료기관에서 관찰 기간
 일부 환자에서 아나필락시스가 수일간 지속될 수 있다. 또한, 약 10_20%에서 이상성 아나필락시스 양상이 발생한다. 따라서, 초기 증상이 소실된 이후에 추가적으로 필요한 모니터링 기간은 환자 개인에 따라 다른데, 일반적으로 중등증 호흡기계 심혈관계 증상이 발생했던 환자는 최소4_6시간 이상(필요시8_10 시간 이상), 그리고 중증 아나필락시스 환자는 수일간 관찰 및 치료를 하도록 한다. 또한, 퇴원 시 휴대용 에피네프린 처방이 필요하다. 


10) 의료기관 퇴원 시 아나필락시스 치료
 아나필락시스 치료는 의료기관에서의 초기 치료로 종료되지 않으며, 향후 재발 예방을 위한 적절한 조치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응급실로 내원한 환자들이 알레르기 전문의에게 의뢰된 경우 재발이 적었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응급조치 후 반드시 알레르기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도록 한다

 

*** 에피네프린의 경우 일반적인 근육주사 (인슐린 주사기말고)를 통해서 둔부 깊숙히 혈관이 풍부한 곳에 주사해야합니다. 근육 심부에 주사하는 경우 에피네프린 혈중 최고 농도로 진입하는데 8+-2분이지만, 피하주사의 경우 34+-14분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초기에 0.3~0.5ml 에피네프린 근육 주사를 하는데, 반응이 없으면 5~10분 이내에 1회 더 투여하는 식으로 진행을 해야한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tachycardia (PSVT/A-fib/VT/V-fib)  (1) 2024.03.07
Intramuscular Injection  (0) 2016.12.07
조갑주름 모세혈관 현미경 검사  (0) 2016.11.02
Dermatome (anatomy)  (0) 2016.07.05
:
Posted by docstory
2017. 2. 21. 22:36

도복 띠로 등펴기 진료 분야/운동치료2017. 2. 21. 22:36



'진료 분야 > 운동치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맘 쉬기 절  (0) 2019.08.26
허리 통증_허리 띠 허리 강화 운동  (0) 2017.09.11
등 안교 - 혈당완화와 수족 냉증 개선  (0) 2017.01.17
휜 다리(O자 다리) 교정  (0) 2016.11.19
턱관절 통증  (0) 2016.06.28
:
Posted by docstory


혈당 완화 10분 등 지압

준비물 : 반원형 나무토막, 무릎 고정 끈




혈액순환 10분 등 지압




등근육과 내장 체표 반응



'진료 분야 > 운동치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허리 통증_허리 띠 허리 강화 운동  (0) 2017.09.11
도복 띠로 등펴기  (0) 2017.02.21
휜 다리(O자 다리) 교정  (0) 2016.11.19
턱관절 통증  (0) 2016.06.28
오십견  (0) 2016.06.23
:
Posted by docstory
2016. 12. 7. 12:12

Intramuscular Injection 2016. 12. 7. 12:12


'' 카테고리의 다른 글

tachycardia (PSVT/A-fib/VT/V-fib)  (1) 2024.03.07
봉독 부작용  (0) 2017.04.12
조갑주름 모세혈관 현미경 검사  (0) 2016.11.02
Dermatome (anatomy)  (0) 2016.07.05
:
Posted by docstory
2016. 11. 19. 14:29

휜 다리(O자 다리) 교정 진료 분야/운동치료2016. 11. 19. 14:29


 

1. 다리길이 측정

 


편안히 누운 상태에서 긴장을 풀고 누워있고, 다리를 양쪽으로 흔들어서 다리를 충분히 이완시켜

다리길이를 재어볼때 복숭아뼈 위치가 동일하면 다리길이가 같은 것이고

복숭아 뼈 위치가 다르면 다리길이가 다른 것

 

 

2. 다리길이 동일한 경우 교정법

 


다리길이가 동일하면 발을 정삼각형으로 벌려서 척추를 바르게 펴고 무릎을 굽히는 것을 100회 정도

 

 

3. 다리길이가 다른 경우 교정법

 


양쪽 다리 길이기 다를 경우,  

짧은 다리가 앞쪽으로 오고 긴다리의 발을 짤은 다리 중간으로 오게 발을 모으고

무릎 굽혔다 폈다 하는 것을 100회

'진료 분야 > 운동치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복 띠로 등펴기  (0) 2017.02.21
등 안교 - 혈당완화와 수족 냉증 개선  (0) 2017.01.17
턱관절 통증  (0) 2016.06.28
오십견  (0) 2016.06.23
어깨 운동  (0) 2016.06.23
:
Posted by docstory
2016. 11. 2. 16:16

조갑주름 모세혈관 현미경 검사 2016. 11. 2. 16:16


'' 카테고리의 다른 글

tachycardia (PSVT/A-fib/VT/V-fib)  (1) 2024.03.07
봉독 부작용  (0) 2017.04.12
Intramuscular Injection  (0) 2016.12.07
Dermatome (anatomy)  (0) 2016.07.05
:
Posted by docstory
2016. 11. 1. 17:16

간 해독 DocNEWS2016. 11. 1. 17:16

 청소 

★ 캐나다의 홀다 레게 클락 박사가 발명한 방법이다


간 청소(Liver Cleaning)준비물

1. 올리브유 

2. 오렌지 쥬스 (100%)



3. 구운 소금이나 정제염(=죽염 천금 빛소금 등)

 

혼합액 제조법(간청소용)

유리컵에 오렌지 쥬스(90cc)와 올리브유(90cc)를 담아 잘 저어 골고루 섞는다.

소주 잔 2잔 정도가 90cc이다.

종이컵 윗부분 1cm정도 남기고 채우면 180cc이다.

어린이는 양을 좀 더 줄이고 체격에 따라서 양을 조금 더 늘리거나 줄이면 좋다.

12세 이상 어린이도 할 수 있다.

 

소금물 제조법(장청소용)

생수병(1.8~2리터)에 소금을 17~20g 을 넣어서 소금물을 만든다.

소금물 농도 약 1% 소금물에 자몽 1/2개를 즙을 내서 섞는다.

자몽이 없으면 매실 쥬스를 30cc정도 섞는다

(자몽이나 매실쥬스는 마시기 좋도록 하기 위한 것이니 소금물만 마시는 것이 더 편할 수도 있다)

생수병 큰 병은 2리터이고 소주 잔 반 정도 소금이 20g 이다.

이를 혼합하면 1% 농도의 소금물이 된다.

여름이나 겨울이나 섭씨 10 도 정도의 미지근하게 마시는 것이 좋다.

 

먹는 법

간청소

1. 간의 청소는 2일이 소요 되므로 토요일을 택하는 것이 좋다.

2. 청소를 하는 2일동안은 일체의 약을 중지하는 것이 좋다.

3. 시작하는 날은 아침 점심은 채식위주의 식사를 하고 육식이나기름진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당일 오후2시부터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것이 좋다.(물이나 쥬스는 먹는다.) 

오후 8~10시까지 완전 금식한다.

첫 날 밤

저녁 10시쯤 혼합액(올리브유+오랜지쥬스)을 마신 다음

곧바로 천장을 바라보고 누워서 처음 30분간은 몸통을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

(손이나 발을 조금 움직이는 것은 괜찮다)

그렇지 않으면 간청소에 실패할 수도 있다.

잠자리는 미리 준비해두고 중도에 화장실을 갈 필요가 없도록 하기 위하여 혼합액을마시기 전에 화장실에 미리 다녀오도록 한다.

다음 날 아침

아침 6시쯤(혼합액을마신 지 8시간 후)에 깨어나면

혼합액을 또 새로 만들어 한 번 더 마시고 곧바로 천장을 바라보고

반듯이 누워 30분간 움직이지 않은 다음 그대로 누워서 60~90분을 더 기다린다.

 

장청소

1.8리터에 만들어 놓은 소금물을 맥주컵으로 2컵 연속적으로 마신다.

이후로 약 5~10분 간격으로 30분 정도 걸려서 소금물을 다 마신다)

만약 소금물을 다 마시기도 전에 설사를 하게 되면 소금물을 조금 남겨두어도 좋다.

체격에 따라서 소금물 마시는 양이 다르다.

체격에 큰 남자는 2리터를 다 마셔도 좋지만 체격이 작거나어린이는 그 만큼 덜 마셔도 된다.
(
소금물을 마시는 과정에서 구토증세가 있을 수 있는데그렇다면 소금물을 조금씩 천천히 마시면 된다.)

소금물을 마시면 곧바로 화장실에 가게 되거나 설사를 여러 차례 보게 된다.

설사를 하고 나서 변기 속을 들여다보면 초록색과황갈색의 크고 작은 덩어리들이 발견 될 것이다.

이것들이 간장에서 빠져나온 간석, 담석, 노폐물, 콜레스테롤이다.

사람에 따라서 간의 건강상태에 따라서 나오는 양과 덩어리의 크기와 색깔이 다르다


사람에 따라서 차이가 있지만 마신 소금물이 설사로 거의 다 배출되려면 1시간 정도가걸린다.

설사가 끝나고 속이 편안해지면 소화가 잘되는 죽을먹거나 밥을 잘 씹어서 가볍게 먹고 저녁 식사는 평소처럼 하면 된다.

그날 하루 고기(육류)를 먹지 않는다.


소금물을 마시는 것은 설사(=장청소)를 하여 간에서 배출된 노폐물 덩어리를 보기 위한 것이며 소금물 그 자체가 간청소를 하는 것은 아니다.

 

간청소를 하는 것은 올리브유 혼합물입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환자들은 2~3주 후에 한 번 더 해주시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

건강하신 분들도 처음에는 2주 간격으로 2번 정도 해주고 6개월에 한 번씩 생활화 하면 건강에 아주 좋다.


주의 사항

천연 재료로 직접 만들어 마시기 때문에 부작용이일체 없으나 간혹 간 기능이 저하된 분이나 여성분들은 혼합액을 드시면 속이 매스껍고 구역질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이때는 되도록이면 참고 껌을 준비하였다가 씹으면 구역질이 진정 될 수 있다.

다만, 심장병, 심한위장장애 환자를 제외한 사람들은 누구나 안심하고 해도 된다.

노폐물이 빠져나오다가 중단된 경우에는 개운치가 못하고 오히려 피로한 느낌이 올 수 있다.

그러나 2주일쯤 후에 제23차 시도하면 결국 빠져나오고 시원한 느낌을 맛보게 된다.

처음부터 노폐물이 쏟아져 나오는 사람도 있고 처음에는 조금 나오다가2주일쯤 후에 두번째 간청소에 엄청난 노폐물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반드시 2~3회까지시도한다.

돌처럼 단단한 것이 아니고 진흙처럼 뭉쳐져서 나온다.

오래된 것일 수록 단단하고 변기의 물 속에 가라앉는다

나머지는 물 위에 뜬다.

간이 나쁠수록 많이 나온다.

많이 나올 때는 변기에 약 2 cm 두께로 쌓인다.

미국과 유럽 선진국에서 먼저 많이 알려진 방법이다.

 

간청소 효과

1. 각종 간질환이 치료되고 중증의 간질환이 매우 완화됨

2. 체내 콜레스테롤 감소와 지방간 해소 혈액이 맑아짐

3. 해독작용으로 몸이 굉장히 가벼워짐

4. 지방 소화가 잘 되어 배변이 좋아짐

5. 담이 결리고 뒷목 어깨 뻐근한 증상 해소

6. 독소가 피부로 나와 생기는 알레르기 현상 해소

7. 숙변제거의 부수적 효과

간청소는 아메리카 인디언들이 사용해 오던 요법이다.

캐나다의 홀다 레게 클락 박사가 인디언들이 간질환이 없는 것을 알고 연구를 하다 발견한 오래된 요법이다.

이 요법은 부작용이 전혀 없다.

(7,80대 노인이 해도 아무런 해가 없는 요법이다)

지혜로운 황색 인종인 인디언의 직관력이 만들어낸 천년이 넘은 요법이며 미국에서는 간청소를 통해 많은 간질환 치료를 받고 있다.

 

:
Posted by docstory
2016. 10. 15. 14:07

땅 속에 혈액, 비트 뿌리 DocNEWS2016. 10. 15. 14:07

Beetroot

비트 100g은 약 40kcal로 10g의 탄수화물, 1.6g의 단백질, 0.1g의 지방을 함유한다. 비트 100g에는 섬유질 2.8g이 들어가 있으며 엽산, 아스코르브산(비타민 C)이 풍부한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비트에는 질산염과 베타알라닌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비트뿌리추출물(BEET ROOT EXTRACT)인 질산염은 혈관확장제나 프리워크아웃 부스터 등에 첨가되는 성분으로 혈관계의 효율을 증대시킨다.


비트 섭취와 혈압의 관계를 연구한 연구진들은 비트가 혈압을 낮추는데 효과적임을 밝혔다.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을 나타낸 표 a와 b를 보면 비트주스를 마신 그룹(검은점)이 비트주스를 마시지 않은 그룹(네모 공백)에 비하여 낮은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시간이 지날 수록 그 효과는 더 커지는 결과가 나타났다.


운동을 하면 운동하는 근육은 더 많은 영양소와 산소의 공급을 필요로 한다. 이를 공급하기 위해 더 많은 아드레날린 호르몬 등이 분비되고 그 결과로 심박수 등이 증가되어 심장의 분당 혈액 방출량이 증가된다. 심장을 통해 더 많은 양의 혈액이 방출되면 혈관에 대한 압력이 증가하게 된다. 


혈관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하게 되면 혈관은 탄력적으로 이완되어 혈관의 직경이 확장되는데, 이때 혈관이 확장되는 효율에 따라 근육은 혈액을 받게 되고 펌핑이 일어난다. 비트의 질산염은 산화질소(NO : Nitric Oxide)라는 혈관계의 중요한 물질을 만들어낼 수 있는데, 이렇게 질산염에 의해 생성된 산화질소는 혈관을 확장시키는 역할을 한다.


비트 안의 식이 질산염(Nitrate)은 혀 밑에 기생하는 혐기성 박테리아가 가진 질산염 환원 효소(Nitrate→Nitrite)의 활동으로 인해 질산염을 아질산염(Nitrite)으로 환원시킨다. 아질산염은 산성의 위액과 만나게 되어 질산이 되면서 산화 질소의 형태로 우리 몸 전체에 운반된다. 산화질소는 운동에 의해 혈압이 증가될 때, 정상 혈압을 유지시키고 세포 조직으로 흐르는 혈액의 양을 증가시킨다.


비트는 베타인도 함유되어 있는데, 베타인은 비트, 시금치, 와인 등에 풍부한 성분으로 우리 몸에 존재하는 성분이다. 이 성분은 근력과 근지구력을 향상시키는 성분으로 크레아틴과 함께 섭취할 경우 근력 향상에 시너지효과를 보이며 질산염과 함께 섭취할 경우 근력 및 근지구력 증가 효과가 나타난다. 또한, 베타인은 대사증후군(성인병의 다중발병)의 단독 위험인자인 호모시스테인을 낮추는데 효과를 가지는데, 이미 많은 의학 분야에서 베타인을 호모시스테인 수준을 낮추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 


비트에 다량 함유된 붉은색의 베타시아닌이 조혈작용, 빈혈 예방, 당뇨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질산염 성분dl 좁아진 혈관을 확장시키는 산화질소(NO) 생성을 돕는다.

미국 심장학회지 발표에 의하면 하루 한 잔의 비트주스를 마시면 혈압 약을 먹는 것과 같은 수준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비트 섭취와 혈압의 관계를 연구한 연구진들은 비트가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적임을 밝혔다. 특히 비트는 우리 몸에 산화질소(NO)를 활성화시켜 주는 가장 강력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또 혈관을 강화해주고 운동 시 산소 가용성을 높여주기도 한다. 


비트는 건강한 혈관과 우리 몸속에 피가 원활하게 도는 데 도움을 주는 식품 중 하나다. 철분이 다량 함유돼 적혈구가 생성되도록 하고, 빈혈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평소에 배가 더부룩한 사람들이 먹으면 효과가 좋다. 이뇨를 촉진시키는 알칼로이드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신장결석을 제거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특히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이 쉽게 오며 다이어트 시 결핍될 수 있는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다.

철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빈혈 예방과 다이어트에 좋다. 또한 ▶임산부에게 꼭 필요한 ▶엽산과 ▶눈에 좋은 루테인과 안토시아닌 ▶뼈에 좋은 칼슘 ▶과다한 염분을 제거하는 칼륨 ▶그리고 면역증진을 돕는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다. 특히 혈당수치를 조절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도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

특히 평소 고혈압 증상이 있을 경우 꾸준히 섭취하면 눈에 띄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비트에 다량 함유된 중요한 항산화 성분인 베타인(Betaine-128.7mg/100g당-USDA 미국 농무성 자료) 성분은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방지하여 지방간에 좋아 간 건강에도 효과적이다.


베타인은 지방산의 담즙산 분비 촉진, 간세포 재생 촉진 및 손상 예방, 독성물질 배출 및 해독작용, 혈당강하, 고혈압 개선, 시력회복, 세포복제 기능에 대한 효능이 알려져 있다.

특히 췌장의 랑게르한스섬을 자극하여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여 혈당을 정상화하고, 비알콜성 또는 알코올로 인해 손상된 지방간을 치료하는 항지간작용 외에도 카르니틴(carnitine)을 생성하여 신장을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또한 혈액 내 함량이 높아지면 심장질환을 유발하는 호모시스테인(homocysteine)을 저해하여 죽상동맥경화(atherosclerosis)와 같은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한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베타인은 저밀도 콜레스테롤의 합성과정에 영향을 미쳐 혈중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저하시킨다는 것이 보고되었다.

또한, 베타인을 꾸준히 섭취하면 대장암과 유방암의 위험을 줄여주며, 면역기능을 강화하여 간암 치료에 매우 좋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일반적으로 한꺼번에 많은 비트즙을 마시면 현기증이 나고 메스꺼움을 느끼기도 한다. 이는 비트즙이 간의 정화를 도와주는 과정에서 오는 일종의 명현반응이라고 한다. 명현반응의 대부분은 좋지 않았던 몸이 새롭게 질서를 잡으면서 몸 속의 나쁜 기운과 독소, 노폐물 등이 배출될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또한 신장이 나쁜 사람이 다량의 비트를 섭취했을 경우에 신장의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 해야 한다. 따라서 단독 즙으로 마시기보다는 당근과 같은 다른 채소와 섞어서 마시는 것이 좋고 섭취량도 점차 늘리는 방식을 택해야 한다.


비트는 적은 양으로도 효과를 보기 충분하다.  과거 영국에서 연구한 자료에 따르면 500ml의 비트주스를 마셨을 때 24시간 이상 낮은 혈압을 유지한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100g의 비트로도 충분한 효과가 13시간 이상 지속된다고 한다. 따라서 비트는 하루에 약 100g정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운동전 식사에, 혈압이 높은 사람이라면 아침 공복에 비트 100g을 추가해 보면 좋을것 같다.


혈관 건강

비트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도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고혈압, 동맥경화, 고지혈증 등 심혈관 질환의 유발 가능성이 높다. 비트는 혈관에 쌓여 있는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배출(청혈작용)하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중 호모시스테인 수치도 낮춰 심혈관질환과 뇌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화질소(NO)의 활성을 도와 혈류가 원활해지고 산소 소비량을 줄여 운동(운동능력 16% 향상)을 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서 노인이나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필수식품으로 꼽힌다.


간 건강

비트에 함유된 베타인 성분이 간세포 활성을 도와 간 기능을 전반적으로 향상시켜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간의 해독작용도 하기 때문에 지방간 예방에 도움이 되며, 흡연이나 음주로 인하여 몸이 피곤할 경우 섭취해도 좋다. 간암과 관련해서는 중국의 쑨야센대학병원의 연구에 의해 간암을 유발한 마우스에서 15주간 투여 후 관찰한 결과, 항산화 활성 효소인 글루타치온-S-전이효소가 다량으로, 광범위하게 증가하는 것이 확인되어 간암 회복에 좋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이뇨작용

비트에는 알칼로이드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이것은 이뇨작용을 촉진하여 인체의 노폐물들을 배출하는 해독작용을 도와줘 깨끗한 산소가 온몸 구석구석에 전달되는 것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비트는 ‘산소식품’으로 통한다.


변비 예방

비트를 즙으로 먹을 경우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장운동을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빈혈 예방

비트는 적혈구를 생성하는 능력을 향상시켜 조혈작용을 원활하게 한다. 따라서 임산부나 빈혈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암 예방과 면역력 강화

비트에는 각종 항산화 성분과 필수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하여 꾸준히 섭취하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또한 체내에 염증과 발암 물질의 생성을 유도하는 아질산염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서 암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1961년 헝가리 의사 산도 페렌츠 (Dr Sandor Ferenczi)는 암환자와 베타인 효과에 관하여 연구하여 책으로 발표 하였으며, 이러한 비트의 장점을 활용하여 자연요법 학자인 오스트리아 루돌프브루스(Rudolf Breuss)는 비트 뿌리 주스(Beet root juice)를 중심으로 한 ‘브루스 주스’를 만들어 4만 5000여 명의 암 환자를 비롯한 난치병 환자들을 치유한 사례로 유명하다.

정상세포는 산소를 이용해 에너지를 만들지만 암세포는 산소가 없어도 살 수 있다. 그러므로 ‘산소’가 충분하면 정상세포가 활발해져 암세포 억제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산소식품인 비트는 암을 예방하고 혈관 건강과 간 건강은 물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 데 매우 유용한 자연식품으로 손꼽힌다.

:
Posted by docstory
2016. 10. 10. 17:57

한약진흥재단에 바란다 DocNEWS2016. 10. 10. 17:57

한약진흥재단에 바란다.

해달한의원 최문석 원장

 

2003년 8월 6일 ‘한의약육성법’ 제정 당시, 제13조에 ‘보건복지부장관은 한약사에 관한 기술의 진흥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한약진흥재단을 설립할 수 있다’고‘한약진흥재단’ 설립 근거를 법제화하였으나, 법 시행 6년을 넘겨 2010년에 제2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1 보건복지부 관계부처합동. 제2차한의약육성발전계획 2011~2015. 2011)을 수립하면서 ‘한의약 산업의 발전 가속화 및 글로벌화를 위해 지역 인프라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전국적 한의약산업 진흥추진 조직과 중앙-지방 간 사업연계를 통해 투자재원 확보 및 협의회 구성을 통한 사업 콘텐츠 공유 등을 위해 연구 및 산업관련 한의약 기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부여하는 진흥재단 설치 계획’을 수립하고, 2016년 1월 ‘한약진흥재단’을 설립하였다. 따라서 ‘한약진흥재단’은 ‘한의약육성법’에 근거하여 한의약 육성 가속화 및 글로벌화를 위해 연구 및 산업관련 한의약 기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부여하고자 오랜 노력 끝에 설립하였다고 할 수 있다.

2003년 6월 18일 국회보건복지위원회 공청회(2 국회보건복지위원회의. 한의약육성등에관한법률 제정에 관한 공청회. 2003)에서 보건복지부 한방정책관은 ‘한방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한방치료기술, 한방신약개발, 고품질화와 한방인프라 확충 등 한의약육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입법 필요성’을 진술하면서 ‘국가차원의 한의약 육성계획 수립·추진, 한의약기술개발사업 촉진, 한방임상센터 설치, 한의약종합정보센터 운영, 한약의 품질향상 대책 추진, 한방산업기반 조성, 한의사 예비조제 등’에 대하여 진술하고 ‘한약에 관한 업무를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관리기구로서 한약진흥재단을 설립하여 세계경쟁력 확보’를 진술한 바, 한의약육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해 한의약육성법을 제정하고, 전문적 업무 지원을 위해 관리기구를 설립해야 할 필요성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현행 ‘한의약육성법’ 시행령 제13조에 ‘한약진흥재단은 한의약기술의 과학화 및 정보화 촉진, 우수한약재의 재배 및 한약의 제조ㆍ유통 지원, 전통 한약시장의 전승ㆍ발전 지원 및 한약재 품종의 보존ㆍ연구, 한의약의 육성ㆍ발전에 관한 사업으로서 보건복지부장관 그밖에 관계행정기관의 장이 위탁한 사업과 그 사업에 부대되는 사업을 행한다.’고 규정하였는데, 한의약육성법 제13조에 있는 ‘한약진흥재단’의 업무를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고 현실성 있게 보완하여 구체화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한의약의 발전적 기반을 조성’(3 법제처. 한의약육성법 제정이유. 2003)하고자 제정한 한의약육성법 제4조 ‘한의약기술의 과학화·정보화를 촉진하는 사업’을 주체적으로 이끌어 갈 컨트롤타워와 한의약종합정보센터가 없는 현실에서 ‘한의약기술의 과학화 및 정보화 촉진’을 한의약육성법에 근거해 설립한 한약진흥재단의 사업으로 규정함은 결과론적으로 필수(必須) 불가결(不可缺)한 규정이 되었다 할 것이다. 그리고 한의약육성법 제13조 ‘한약사에 관한 기술의 진흥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한약진흥재단을 섭립할 수 있다.’는 ‘한약사(韓藥事)에 관한 기술’과 ‘한약진흥’만으로 한정(限定) 해석할 여지가 있어 현실과 거리감이 있는 조문이므로 보다 현실에 맞게 ‘한약사에 관한 기술’은 ‘한의약에 관한 기술’로, ‘한약진흥재단’은 ‘한의약진흥재단’으로 개정하여 한의약의 발전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하여 제정한 한의약육성법 제정 취지에 부합하고, 연구 및 산업관련 한의약 기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명실상부(名實相符)하게 수행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명확히 함이 타당할 것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08년 조사(4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방진료실태와 한의약R&D에 대한 국민수요조사. 2008) 단일 응답에서 ‘한의진료 불만족 요인의 27.0%는 치료비가 비싸서’로 나타났고, 2014년 조사(5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방의료이용 및 한약소비 실태조사. 2014)에서 ‘한방의료가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고가의 진료비가 40.9%’로 가장 높게 나타는데, 2014년 통계 조사에서 ‘전체 의료인(洋醫·齒醫·韓醫 총 15만8천 명) 중 한의사는 14%(2만1천 명)를 차지하나 국민건강보험 진료비 비중은 4.17%(54조5천억 중 2조3천억)’(6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4 건강보험통계연보. 2015)로 나타났고, ‘비급여 본인 부담률이 의원의 17.1%에 비해 한의원은 30.3%’(7 국민건강보험공단. 2014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2016)로 높게 나타남에서 알 수 있듯이 한의약의 건강보험 보장성이 매우 낮음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한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14년 조사(8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방의료이용 및 한약소비 실태조사. 2014)에서 ‘한방의료 급여 확대 시 우선 적용 항목으로 탕약(48.7%, 2011년 59.6%)을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다음으로 물리요법(22.3%, 2011년 23.6%), 한약제제(13.6%, 2011년 9.8%), 약침(8.2%, 2011년 조사 안함), 추나(6.9%, 2011년 4.6%) 순’으로 나타났는데, 우선 적용 항목으로 가장 높게 선택한 탕약 급여는 2012년 첩약 건강보험 급여 시범사업 계획이 무산 된 이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계획에서 제외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첩약 급여 확대를 빠르게 추진하고자 구체적 급여 방안이 없이 첩약 관련 이해 관계자 논의를 통해 특정 계층, 상병에 비급여 관행을 급여 적용하는 방식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급여 방안을 마련하고자 하였으나, 첩약 급여에 따른 의료시장 질서 변화에 대한 의료 공급자들의 불안감을 상쇄(相殺)할 만한 급여 방안, 미래 예측 정책 연구나 대안이 미흡한 상태에서 오히려 역풍을 맞고 좌초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제는 전철(前轍)을 밟지 않도록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수요조사’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구체적 급여 방안 마련과 건강보험 급여에 따른 의료시장 미래 예측까지 심도 있는 연구를 하는 등 철저(徹底)하게 준비하여 급여 확대를 진행해야 할 것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08년 조사(9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방진료실태와 한의약R&D에 대한 국민수요조사. 2008) 단일 응답에서 ‘한의진료 불만족 요인의 14.1%를 차지한 한의사마다 다른 치료방법’은 국민신뢰 저하 와 함께 한의약 세계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또한 2014년 조사(10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방의료이용 및 한약소비 실태조사. 2014)에서 ‘한방의료가 개선해야 할 사항 중 한약재의 안전성 확보가 27.6%’로 나타났으며, 한국한의학연구원 2011년 한의학 전반에 대한 취약분야와 투자육성분야를 조사(11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학 연구개발 R&D 수요도 조사 결과 보고서. 2011)한 바, ‘조사 대상 복수 응답에서 일반인은 취약분야(75.5%)와 투자육성분야(43.5%)로 진단 관련 객관적 평가·과학적 검증을 주로 선택했고, 단수 응답에서 임상한의사는 취약분야(55.2%)와 투자육성분야(48.2%)로 한의진단을 주로 선택했으며, 한의진단분야에 대한 취약분야(73.3%)와 투자육성분야(69.9%)로 표준화·객관화를 주로 선택했다. 또한 연구 개발에 대한 수요도에서 일반인은 한의·양의 협진, 한약·양약 혼용을 높게 선택했고, 임상한의사는 진단의 표준화·객관화, 임상융합연구를 높게 선택했다.’ 그리고 2004년 8월 7일 한의약육성법 시행 이후 정부는 2006년부터 1, 2차 한의약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을 시행해 왔으며, 올해부터 3차 한의약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을 시행 중에 있다. 3차에 걸친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에서 ‘한의약의 과학화, 의료서비스 선진화, 근거 강화 및 신뢰도 제고’(12 보건복지부 관계부처합동. 제1차한의약육성발전5개년종합계획 2006~2010. 2005, 13 보건복지부 관계부처합동. 제2차한의약육성발전계힉 2011~2015. 2011, 14 보건복지부 관계부처합동. 제3차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 2016~2020. 2016)가 항상 우선 과제로 되어 있다. 과학적 근거에 기반을 둔 표준화된 치료서비스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개발, 보급 및 통합정보센터 구축’과 동시에 과학적으로 개발한 검사 평가 도구를 한의진료에 활용하여 객관적이고 정량적(定量的)으로 검사하여 진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하고, 새롭게 개발하여 현대화한 안전성·유효성이 검증된 치료 수단을 한의진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 급여 항목으로 등재하는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또한, ‘한의·양의 협의진료’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검사와 치료수단을 상호 공유하여 ‘한의·양의 융합 진료’가 가능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방안 마련에도 힘써야 할 것이며,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작성 시에도 이러한 취지가 반영 될 수 있도록 과감하게 지원해야 할 것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14년 조사(15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방의료이용 및 한약소비 실태조사. 2014)에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21개 주요 한약재의 소비량은 2007년 8,591톤에서 2013년 4,281톤까지 연평균 11.0%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하였다. 한약 소비량 감소에 대해 한방의료기관은 ‘한약제제에 대한 보험급여 확대’, ‘국산 한약 우수성 검증을 위한 연구개발 확대’, ‘식품용 한약재의 의약품으로 위변조 방지’ 및 ‘수입한약재 및 한약 규격품에 대한 품질검사 강화’가 필요하다는데 높은 인식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에 상응한 정책을 지원해야 할 것이다. 또한 건강보험 급여 한약제제의 제형 다양화 정책을 지속하여 추진하면서 현행 단미 추출 혼합 방식을 기준 처방과 수요도 높은 처방은 혼합 추출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마련하고, 더 나아가 한약 방제(方劑) 특성을 반영한 표준제조기준 기반 의료기관 주문방식(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 OEM) 한약제제 신고·허가·생산 제도를 마련하는 정책 연구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한편, 한약에 대한 올바른 인식도 향상을 통해 한약 소비를 촉진시킬 수 있도록 한약의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대대적 홍보 강화와 같은 다각도의 기획 사업과 정책 연구도 병행해야 할 것이다.

오랜 역사성 속에 경험적으로 축적 된 안전성과 유효성을 바탕으로 임상 진료에 활용하여 오고 있는 것이 한의약 진료 치료 수단들이다. 경험 의학을 새롭게 발달하는 과학문명 도구로 규명해 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기도 하다. 하지만 현대 과학 도구로 아직 규명하지 못하는 인체 생명현상이 더 많다는 것은 주지(周知)의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현실을 부정하고 모든 치료 수단을 현재 수준의 과학 도구로 재단(裁斷)하여 소중한 치료수단이 사라지는 우(愚)를 경계(警戒) 해야 할 것이다. 한편, ‘한의약의 외연(外延)을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까지 확대함으로써 한의약 산업의 발전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종국적으로 국민에게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16 법제처. 한의약육성법 개정이유. 2011)하려고 2011년 7월 14일 개정한 한의약육성법 개정취지에 맞게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검사·치료기기를 한의진료에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건강보험 급여 항목으로 등재하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또한, 한약과 식품(건강기능식품)의 구분을 명확히 하고, 한약·한약(생약)제제·천연물신약의 정의 관련 법령·규정 조정, 원외탕전실 운영 합리화 방안 마련 등 현안 문제와 함께 한의약육성법 제정 당시에도 대두(擡頭) 되었고 아직도 미제(未濟)로 있는 예비조제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 마련과 관련 법령·규정 정비 등에도 힘써야 할 것이다.

끝으로 한약진흥재단이 한의약육성법에 근거한 공공기관으로서 한의약 관련 산업체, 학계, 연구 기관 및 관련 단체와 소통과 협력하며, 연구 및 산업관련 한의약 기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여 국내 한의약 관련 산업의 성장과 세계 전통의학 시장에서 한의약이 주도권을 확보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

:
Posted by docstory
2016. 10. 2. 11:08

착한 탄수화물 진료 분야/비만2016. 10. 2. 11:08





콜레스테롤 흡수 억제하는 ‘오곡밥’

찹쌀·콩·팥·차조·찰수수 등 다섯가지 곡식을 섞어 만든 오곡밥은 대표적인 ‘착한 탄수화물’ 식품이다. 정제된 흰쌀로 지은 밥은 당지수가 높아 살이 찌기 쉽지만, 오곡밥에는 쌀만으로는 섭취하기 어려운 식이섬유와 무기질·비타민이 풍부하다. 오곡밥이나 정제되지 않은 통곡물은 성인병을 예방하고 노폐물을 제거해줘 비만·대사증후군 등의 질병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오곡 중에서도 팥의 사포닌 성분은 소변을 원활하게 배출하는 이뇨효과가 있어 몸이 붓는 사람에게 좋다. 또 수수와 찹쌀은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해 동맥경화,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 좋다.


▶다이어트 식품 ‘검은콩’=렌틸콩은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은 곡물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국내산 검은콩(서리태) 역시 다이어트에 둘째 가라면 서러울 만큼 착한 성분이 가득하다. 


검은콩은 렌틸콩보다 단백질은 더 풍부하고 탄수화물을 함량은 낮아서 탄수화물을 주식으로 하는 한국인에게는 훨씬 효과적인 단백질 급원식품이자 다이어트 식품이 될 수 있다. 또한 여성호르몬과 비타민 E가 풍부해 갱년기 여성에게 더욱 좋은 식품이다. 검은콩은 밥에 넣어 먹거나 조려 먹을 수 있고 다른 요리에 활용할 수도 있어 다양하게 섭취할 수 있다. 


▶단백질 빵빵 ‘율무’=페루, 칠레 등 안데스 고원에서 자라는 퀴노아는 쌀보다 조금 작은 동글동글한 모양으로, 단백질이 특히 풍부하다. 국내산 곡류 중에도 퀴노아처럼 단백질이 풍부한 곡류가 있다. 바로 ‘율무’다. 율무는 단백질과 함께 수분 함량도 높아 다이어트와 피부 건강에 매우 좋다. 칼륨 또한 풍부해 부종을 줄이고 노폐물 배출에도 효과적이다. 


율무는 차로 즐기기에도 좋은데, 율무를 차로 만들 때는 율무를 노릇하게 잘 볶은 후, 물을 부어 우려내면 된다. 단 율무는 자궁을 수축시키는 성분이 있으므로 임신부는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100가지 독 풀어주는 ‘녹두’=녹두는 병아리콩처럼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 활용되는 곡물이다. 인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병아리콩은 주로 국이나 카레에 넣어 먹는데, 우리 땅에서 자라는 녹두도 죽, 빈대떡, 묵, 밥 등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옛말에 ‘녹두는 100가지 독을 풀어준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영양이 뛰어나단 뜻이다. 녹두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B1이 풍부해 두뇌 활동에 도움을 준다.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소화도 잘 돼 성장기 어린이가 먹으면 더욱 좋다.


녹두는 껍질에 영양소가 풍부하므로 껍질째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단 저혈압이 있는 사람이라면 녹두를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무기질의 보고 ‘조’=강아지풀이 원형인 조는 척박한 산간지에서 재배가 가능해 오래도록 중요한 식량이었다. 한때 보리 다음으로 흔한 작물이었던 조는 현재 3000ha 정도의 밭에서만 재배되고 있다. 


조에는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다. 조를 넣어 밥을 해먹으면 쌀밥보다 많은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어 포만감이 들고 변비도 예방할 수 있다. 조는 소화 흡수율이 높은 편이라 아이와 임산부에게도 좋은 식품이다.


차조와 메조로 나뉘는 조는 쌀과 섞어 밥을 지어 먹거나 엿, 떡, 소주 등으로 요리한다.


▶유용한 구황작물 ‘피’=예로부터 ‘피죽도 못 얻어먹은 얼굴’이라는 말이 있다. 피는 평소에는 논에서 벼의 양분을 뺏는 잡초 취급을 당하지만 전쟁이나 기근이 심할 때는 유용한 구황작물이었다. 


피에는 단백질, 지방질, 비타민 B1 등이 많이 들어있어 영양적인 면에서는 다른 작물에 뒤지지 않는다. 피는 오래 두어도 맛과 영양소 함량의 변화가 없다. 쌀과 함께 밥을 하거나 떡, 엿을 만드는 데 쓰이고 간장, 된장, 술을 담그는 데도 사용된다. 껍질인 겨는 기름을 짠다. 


▶콩과 함께 먹으면 최고 ‘수수’=수수는 아이의 탄생과 함께 한동안은 빠지지 않고 상에 오르는 곡물이다. 붉은 색이 악귀를 막아 아이가 탈 없이 건강하게 자란다는 기복의 뜻을 가졌기 때문이다. 


수수에는 찰수수와 메수수가 있는데, 밥에 섞어 먹거나 수수팥떡, 수수부꾸미, 수수경단 등 떡을 하는 품종은 찰수수다. 메수수는 동물의 사료나 술의 재료로 쓰인다. 


수수는 주성분이 탄수화물이지만 칼로리가 낮은 편이며, 염증을 완화하고 방광의 면역력을 키우는 피로안토시아니딘 성분이 있어 방광염 치료에 좋다. 콩과 함께 먹으면 단백질과 지방질을 보충해 영양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 단 수수에는 청산이 들어있어 날 것으로 많이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순수 단백질 ‘기장’=단백질, 지방, 비타민 A가 풍부한 기장은 밥이나 죽을 하는 메기장과 떡, 엿, 중국 동북부의 황주라는 술의 원로로 쓰는 차기장으로 나뉜다. 기장의 주성분은 당질이며 조단백질의 95%는 순수 단백질로 그 함량이 쌀보다 높다.


기장은 밥이나 떡에 주로 활용한다. 떡으로 만들 때는 가루를 내 기장단자로 많이 요리한다. 전병이나 인절미로 만들어도 소화가 잘 되고 맛이 좋다. 기장은 팥과 함께 섞어서도 많이 사용한다. 유럽에서는 껍질째 돼지의 사료로 쓰기도 해 ‘호그 밀렛(hog millet)’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콩 중에는 대두류와 완두콩 류로 분류할 수 있는데 단백질 식품으로 분류되는 대두와는 달리 완두콩 류는 상대적으로 전분이 많다. 생강낭콩 성분은(이하 100g 기준) 탄수화물 29.2g : 단백질 10g, 마른녹두성분은 탄수화물 62g : 단백질 22.3g, 생완두 성분 100g 탄수화물 13.2g : 단백질 5g의 비율로 대두를 제외한 콩류는 단백질원보다 탄수화물원에 더 근접한다.


아울러 완두와 녹두는 올리고당이 함유돼 있는데 대장 속 미생물의 먹잇감이 돼 대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완두와 녹두는 밥을 대체할 수 있는 탄수화물 공급원이다. 동의보감 탕액편에 따르면 과식으로 체하거나 속이 안 좋을 때 밥 대신 2~3일간 녹두죽을 섭취하면 된다고 기록돼 있다.


포만감 큰 ‘고구마’

다이어트 식품으로 빠지지 않는 고구마는 식이섬유와 수분이 풍부해 조금만 섭취해도 포만감이 크다. 밥보다 칼로리가 낮지만 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고 소화가 천천히 돼 공복감을 덜 느끼게 한다. 또한 단맛이 강하지만 혈당을 올리는 속도가 다른 탄수화물에 비해 느리기 때문에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


고구마에 풍부한 엽산과 식이섬유는 변비와 숙변 제거에도 효과가 있으며, 콜레스테롤을 배출하는 기능이 뛰어난 것도 장점이다. 삶은 고구마와 저지방 우유를 섭취하면 단백질과 칼슘을 보충하며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노화방지에 좋은 ‘해조류’

   

  김과 다시마 등 해조류에는 탄수화물과 단백질, 비타민 등이 골고루 함유돼 있다. 해조류에 든 탄수화물은 섬유질을 다량 함유한 복합탄수화물이기 때문에 열량이 낮다.


해조류의 식이섬유와 칼륨은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성분이 있어 혈관을 깨끗하게 해 주므로 동맥경화와 뇌졸중에 좋다. 대장에 있는 발암물질을 흡착해 체외로 배출시켜 주기도 한다. 또한 김에 풍부한 비타민 E는 필수지방산의 과산화를 막아주고 노화방지 예방에 좋으며,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김, 미역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의 탄수화물 비율은 30~40%를 차지하고 있다. 해조류에 포함된 알긴산과 같은 식이섬유들이 탄수화물이다. 알긴산은 포만감을 조성해 다이어트에도 좋으며 노화 방지 효과가 있다.


또한 김의 알긴산은 몸안의 독소를 흡착, 밖으로 배출하는 하는 효능이 있다.

과일과 채소


과일과 채소 속 풍부하게 들어있는 식이섬유는 착한 탄수화물의 종류 중 하나다. 미국 의학 전문지 '내과학 기록'에 의하면 식이섬유를 가장 많이 먹는 그룹은 가장 적게 먹는 그룹보다 사망률이 22%가 감소한다고 한다.


특히 채소 속 식이섬유는 혈당을 낮춰주는 기능이 있다. 식사 전 채소 섭취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식사 전에 먼저 채소를 먹으면 식욕 억제 호르몬이 분비가 되며 포만감이 조성되면서 식사량 감소 효과가 있다.


과일과 채소 속 식이섬유를 잘 흡수하는 방법으로는 많이 씹어먹도록 한다.


곤약 인절미

곤약분말 10g 찹쌀가루 40g 소금2g 설탕 3g 콩고물 100g 물 500ml

모두 섞어 뭉치지 않게 풀어준다.

중불에 끓여 뽀글러리면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3분 더 끓인다.

적당한 사각틀에 부어 2~3 시간 두면 낭창낭창하게 굳는다.

적단한 크기로 잘라 콩고물을 뿌려준다.


곤약, 설탕0.5, 찹쌀가루2, 녹말가루3, 소금, 식초약간 (밥숟가락 기준)


1. 곤약을 잘게 썬 후 식초를 약간 넣고 2~3분 정도 끓여준다.

2. 곤약을 건져서 물을 말리듯이 잠깐 볶아준다.(기름은 NO)

3. 설탕, 찹쌀가루, 녹말가루, 소금을 넣고 믹서기로 갈아준다.

4. 전자레인지에 2분정도 돌려준다.

한번 숟가락으로 저어주다가 다시 1분 정도 돌려준.(한 번 더 반복)

5. 꺼내서 랩에 싸주고 식힌다.

6. 어느 정도 식은 후에 냉장고에 넣고 30분 굳혀준다.

7. 굳은 후 칼로 썰어서 콩가루를 뿌리면 완성.



:
Posted by docstory